등칡(관목통)
등칡은 쥐방울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서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덩굴의 모습은 등나무처럼 보이지만 잎을 보면 칡처럼 생겨서 등칡이란 이름을 가졌다. 또 초본식물인 쥐방울덩굴과 열매가 닮았으며 그보다 더 크다하여 큰쥐방울덩굴이라고도 한다.
<약재로서의 효능>
등칡의 줄기는 이뇨(利尿) 및 진통제로 쓰이는 한약제이다. 옛 이름은 통초(通草)라고 하여 세종 5년(1423)의 실록기록을 보면 향약(鄕藥)으로 이름이 나오고 세종실록지리지에도 황해도 특산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 통탈목이라는 상록관목을 통초라고도 하여 한자 이름에 혼란이 있다. 중국에서는 관목통(關木通)이라고 한다.
등칡을 포함한 쥐방울덩굴 종류에는 신부전증을 일으키고 때로는 발암물질로도 분류되는 아리스토로킥산(aristolochic acid)이 들어 있어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 이뇨, 통경, 해독, 진해, 해열, 천식, 복통, 현기증, 신경쇠약 등에 약재로 쓰인다.
降火(강화), 强心(강심), 利尿(이뇨),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心臟衰弱(심장쇠약), 小便不利(소변불리), 小便赤澁(소변적삽), 尿路感染(요로감염), 尿毒症(요독증), 口內炎(구내염), 惡性腫瘍(악성종양), 白帶(백대), 乳汁不通(유즙불통)을 치료한다.
하루 3~6g을 물로 달여 마신다.
약재로의 이용 이외에도 관상용등으로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담배 파이프 처럼 꼬부라진 꽃은 관상 가치가 뛰어나고, 열매의 모양도 아름답기 때문에 어느 곳에 식재하여도 주위 경관과 잘 어울린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개체수가 많지 않아 채취금지식물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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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등칡? 처음 들어보는데, 마누라 먹는
칡쯤이나 하나 쌔비 먹을까 ㅋㅋ
요것두 삽목지루 파신다네유 ㅎㅎㅎ 키우면 재미 있어유 ㅎㅎ
ㅋ 사리리에 가믄 있어요~^^
꽃이 희안하게 생겼네요~~^^
네 관상가치가 높아유 재미 있구 ㅎㅎ
희한하게 생겼네요
네 분재루 키워 보려구유 힛 넝쿨인데유 정말 재미 있네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