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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발언] 8K TV에 대한 운영자의 제언(2)
이군배 추천 3 조회 1,971 19.07.23 07:3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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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7.25 09:15

    첫댓글 결국은 가격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직 8K 생태계나 TV 자체의 능력이 부족하지만 시장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측면에서는 필요하다 봅니다. 특히 8K TV 화면크기가 75인치, 85인치가 주력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 크기에 대한 경쟁력은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 19.07.25 12:38

    제가 잘은 모르지만 어디서 들은바로는 삼성 QLED와 LCD OLED는 비교가 되지 않는것 아닌가요?
    삼성이 기술력 때문에 QLED라는 용어를 만들어 LG의 OLED를 흔드는 과정 아닌가요?
    어차피 8K는 재생할 영상이 없기에 의미가 없는것이고 다른 글에서 언급하신 카페지기 말씀대로라면 몇년후에 새로운 규격이 나오면 못쓰게 될 물건이란 건데요.

  • 19.07.25 12:40

    논쟁을 하는건 아니구요. 제가 잘못아는건지 여쭤보는 겁니다.
    당장 사야하는 건지 좀 기다려야하는지 해서요.

  • 작성자 19.07.25 15:20

    님의 질문은 그리 간단하개 답할 내용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확한 답변은 카페에 관련 글들이 많이 올려저 있으니, 그것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삼성 QLED TV는, 그 패널이 LCD입니다. 즉, LCD패널에 LED백라이트로 구동을 하면서, 1화소가 'RGB컬러필터+퀀텀닷(Quantum Dot)' 소재가 합쳐져서 색상을 구현한다고 하여, QLED TV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을 QLED TV라 부르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지만, TV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새로운 유형의 TV로 오도해서 받아 들이 가능성이 있어, 삼성이 LCD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카페에서 누차 지적을 해온 내용입니다.

  • 작성자 19.07.25 15:19

    반면 LG OLED TV는, 1화소가 Withe OLED로 자체 발광을 하면,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한다고 하여, OLED TV라고 합니다. 해서 둘은 서로 다른 유형의 패널이기에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소비자입장에서는 TV를 시청한다는 의미에서는 같기 때문에, 둘을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이 QLED TV로 간다고 하여, LG가 OLED TV로 간다고 하여, 두 회사의 TV제조 기술에 따른 격차가 있다고 보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사실 OLED는 삼성이 갤럭시 스마트폰에 10년 전부터 적용을 하였고, 당시 LG는 OLED는 청소년에게 위해하다고 할 정도로 OLED를 비난 하였습니다.

  • 작성자 19.07.25 15:19

    그리고 삼성은 RGB방식의 HD급 OLED TV를 만들었다가, 가격이 비싸 결국 OLED TV사업을 포기 하였고, 최근엔 QD-OLED TV를 준비 중에 있어, LG가 OLED기술이 삼성보다 좋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오히려, LG는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OLED를 납품하려다가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LG가 만드는 WRGB방식의 OLED는 삼성이 만들던 RGB방식의 OLED보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저렴하게 만들 수 있어서, LG가 상용화를 5년 전에 한 것입니다. 삼성은 그런 WRGB방식의 OLED가 수명이 짧고 버닝현상이 생긴다는 이유로, QD-OLED나 자발광 QLED TV로 간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 작성자 19.07.25 15:19

    그리고 최근 대만과 중국 업체들은 LG의 WRGB방식보다 화질이 좋은, 즉 삼성이 원가가 비싸서 포기한 RGB방식의 OLED를 잉크젯방식으로 해서 원가를 줄여 모니터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물로 아직 TV용(대화면)은 기술적 난제가 있어,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제는 75인치~으로 8K로 만들 경우에는, 아무리 잉크젯이라 해도 가격적 부담은 물론, 높은 소비전력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 19.07.25 15:19

    이번에 LG가 출시한 WRGB방식의 88인치 8K OLED TV도, 4~5천만원에 출시가 되어, 가정용으로는 아직 어려움이 있고, 설사 가격을 극복한다고 해도, 높은 소비전력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부담이 됩니다. 해서 LG OLED TV가 딱히 좋다고만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QLED TV가 LCD패널이라는 이유만으로 폄하를 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 둘을 같이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둘의 화질 차이는 솔직히 그리 크진 않습니다. OLED는 암부 표현이 좋지만, HDR구현 밝기가 사실상 500nit를 넘지 못합니다. 반면, 삼성은 암부 표현은 OLED보다 쳐지지만, HDR구현 밝기는 OLED에 10배나 높아, 상호 장단점이 모두 있습니다.

  • 작성자 19.07.25 15:19

    해서 소비자에게 과연 득이 되는 TV가 어떤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본 글 도표에서 본 것처럼 삼성 8K QLED TV가격이, LG 4K OLED TV가격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입니다. 즉, 55"/65"에서는 LG 4K OLED TV가 다소 저렴하지만, 75"~에서는 삼성 8K QLED TV가격이, LG 4K OLED TV 가격보다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로서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님의 지적대로 8K콘텐츠도 없고, 8K 생태계도 아직 없어, 지금 8K TV를 구입해도, 사실상 4K TV기능밖에 못해, LG 4K OLED TV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 작성자 19.07.25 15:19

    허나, 삼성이 이번에 일부지만, 스포츠 경기를 8K 로 직접 촬영해서, 스마트TV기능을 이용해 삼성 8K QLED TV로 해서 8K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삼성 8K QLED TV에는 8K HEVC(H.265)디코더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LG 8K TV에는 8K HEVC(H.265)디코더가 없어, 8K 영상은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4K OLED TV의 화질이 아무리 우수하다고 해도, 8K 영상은 구현하지 못합니다.

  • 작성자 19.07.25 15:20

    그리고 무엇보다, 2022년에 8K 표준이 바뀐다면, 삼성은 원컨넥터박스로 되어 있어, 원컨넥터박스(50만원 내외?)만 교체하면, VVC(H.265)디코더와 HDMI 2.1 DSC까지 지원이 가능하여, 8K/120Hz의 새로운 8K 영상 구현이 가능지만, LG 8K TV는 업그레이드(교체) 사실상 불가능하여, 삼성 8K QLED TV는 미래 지향적인 TV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본 게시판에, "삼성 8K QLED TV Vs LG 4K OLED TV"라는 글과 "8K OLED TV의 한계"라는 그링 있습니다. 모두 연관되어 있으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 19.07.25 17:24

    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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