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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8K TV에 대한 공략이 매섭다. 2~3달 간격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가면, 삼성 8K TV 가격이 4K TV가격 수준으로 내려오거나, 별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20년에 8K 생태계가 어느 정도는 생성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0년 8K 생태계는 8K/60Hz, 10bit수준으로 부족함도 있지만, 1~2년 후에는 8K 압축 코덱(HEVC→VVC)의 변화와 8K 영상 기준이 8K/120Hz, 12bit로 바뀔 것으로 보여, 과도기적 8K 생태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8K 생태계 확산 근거 *중국-대만 10.5세대 본격 가동에 따른 8K LCD(LED)패널 대량 공굽 *소니와 MS의 8K 지원 게임기 출시 *Realtek(RTD2893)/MediaTek(S900) 8K TV/8K 재생기용 칩 출시 (8K/60Hz, 8K HEVC/VP9, HDR 10+/Dolby Vision지원) ※2020년 8K 재생기는 과도기적 상황이라 출시되는 제품은 한정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2020년 8K 영상은, PC용 비디오카드가 HDMI 2.1을 내장하여, 8K 영상을 지원하는 형태로 가야, 그나마 8K 생태계가 형성 될 것으로 보인다. 해서 이번에 8K TV를 구입해서, 1~2년 후에 8K 생태계가 갖추어 진다고 해도, 제한적으로 사용이 되다가, 2~3년 후에 8K 영상이 8K/120fps, 12bit로 갈 경우, 지금의 8K TV는, 8K/120fps, 12bit의 8K 영상을 구현하지 못해, 사실상 8K TV로서의 기능은 유명무실한 8K TV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유로 운영자는, 가능한 8K TV는 2022년~에 구입할 것을 권한다. 그렇지만 8K TV를 당장 구입해야 한다면, 가능한 2020년에 구입할 것을 권한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을 하였듯이, 2020년부터 어느 정도 8K 생턔계가 형성되고, LG도 본격적으로 8K TV를 출시할 것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중국산 저가 8K LCD(LED) TV가 본격적으로 출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만일 2020년까지 기다릴 수 없어, 당장에 TV를 구입을 해야 한다면, 75"~ 중소업체 4K TV(~130만원/HDR지원)를 구입하였다가, 2022년~에 8K TV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중소업체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삼성-LG 프리미엄TV로 구입을 해야 한다면, LG 4K OLED TV보다는, 삼성 8K QLED TV가 유리하고, 75"~로 구입한다면, 무조건 삼성 8K QLED TV로 구입할 것을 권한다. ※첨언>맨 위 도표를 보면, LG는 UHD(4K-8K)TV에 대한 모델과 가격에 대한 전면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삼성이 2018년 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8K TV가, 다양한 사이즈에 연이은 가격인하로, 어느 정도 성과를 내면서, LG 4K OLED TV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LG도 7월 들어, 88" 8K OLED TV와 75" 8K LCD(LED) TV를 출시하고 있지만, 삼성의 다양한 사이즈와 가격에서, 경쟁 자체가 되지 않고 있다. 만일 이러한 상태로 LG가 2019년을 마감한다면, LG는 2019년 OLED TV 판매수요가 곤두박질 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2020년에 LG가 8K OLED TV와 8K LCD(LED) TV를 확대 출시한다 해도, 8K TV를 선점하고 있는 삼상과의 가격 경쟁과 사이즈 경쟁에서 LG가 대응하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에는 중국산 저가 8K LCD(LED) TV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그럴 경우 LG는 더한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은, 8K LCD(LED/QD) TV에 5G모뎀을 내장해서, 8K TV를 5G스마트폰처럼 사용하는 차별화 제품을 출시하였고, 하이센스는 Dual-Layer LCD TV를 출시하여, BT.2020 색 재현률을 97%까지 끌어 올림으로서, OLED TV(BT.2020 색 재현률 ~60%)보다 우수한 화질로 승부를 걸고 있어, LG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해서 LG는, 2019년 하반기에 8K TV에 대한 화면크기를 확대 출시하고, 가격을 조정(인하)해서, 삼성 QLED TV와 중국산 저가 8K LCD(LED) TV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삼성과 중국은 현재 LG OLED TV를 완전 무력화하기 위해, Micro LED TV까지 이미 상용 출시하고 있다. Micro LED TV에서 LG의 이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삼성은, 8K TV에 대한 확산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 경쟁사들이 8K HEVC(H.265)디코더와 HDMI 2.1(48Gbps)과 같은 8K TV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에서 아직 취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8K TV의 가격을 더욱 낮추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여 나가야 할 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성도, 중국산 저가 8K LCD(LED) TV 출시에 대비한 8K LCD(LED) TV를 2020년 초에는 출시 해야 할 것이다. |
첫댓글 결국은 가격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아직 8K 생태계나 TV 자체의 능력이 부족하지만 시장 주도권을 장악한다는 측면에서는 필요하다 봅니다. 특히 8K TV 화면크기가 75인치, 85인치가 주력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이 크기에 대한 경쟁력은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어디서 들은바로는 삼성 QLED와 LCD OLED는 비교가 되지 않는것 아닌가요?
삼성이 기술력 때문에 QLED라는 용어를 만들어 LG의 OLED를 흔드는 과정 아닌가요?
어차피 8K는 재생할 영상이 없기에 의미가 없는것이고 다른 글에서 언급하신 카페지기 말씀대로라면 몇년후에 새로운 규격이 나오면 못쓰게 될 물건이란 건데요.
논쟁을 하는건 아니구요. 제가 잘못아는건지 여쭤보는 겁니다.
당장 사야하는 건지 좀 기다려야하는지 해서요.
님의 질문은 그리 간단하개 답할 내용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확한 답변은 카페에 관련 글들이 많이 올려저 있으니, 그것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삼성 QLED TV는, 그 패널이 LCD입니다. 즉, LCD패널에 LED백라이트로 구동을 하면서, 1화소가 'RGB컬러필터+퀀텀닷(Quantum Dot)' 소재가 합쳐져서 색상을 구현한다고 하여, QLED TV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을 QLED TV라 부르는 것을 뭐라 할 수는 없지만, TV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새로운 유형의 TV로 오도해서 받아 들이 가능성이 있어, 삼성이 LCD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카페에서 누차 지적을 해온 내용입니다.
반면 LG OLED TV는, 1화소가 Withe OLED로 자체 발광을 하면, 'RGB컬러필터'로 색상을 구현한다고 하여, OLED TV라고 합니다. 해서 둘은 서로 다른 유형의 패널이기에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소비자입장에서는 TV를 시청한다는 의미에서는 같기 때문에, 둘을 비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이 QLED TV로 간다고 하여, LG가 OLED TV로 간다고 하여, 두 회사의 TV제조 기술에 따른 격차가 있다고 보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사실 OLED는 삼성이 갤럭시 스마트폰에 10년 전부터 적용을 하였고, 당시 LG는 OLED는 청소년에게 위해하다고 할 정도로 OLED를 비난 하였습니다.
그리고 삼성은 RGB방식의 HD급 OLED TV를 만들었다가, 가격이 비싸 결국 OLED TV사업을 포기 하였고, 최근엔 QD-OLED TV를 준비 중에 있어, LG가 OLED기술이 삼성보다 좋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오히려, LG는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OLED를 납품하려다가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LG가 만드는 WRGB방식의 OLED는 삼성이 만들던 RGB방식의 OLED보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저렴하게 만들 수 있어서, LG가 상용화를 5년 전에 한 것입니다. 삼성은 그런 WRGB방식의 OLED가 수명이 짧고 버닝현상이 생긴다는 이유로, QD-OLED나 자발광 QLED TV로 간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최근 대만과 중국 업체들은 LG의 WRGB방식보다 화질이 좋은, 즉 삼성이 원가가 비싸서 포기한 RGB방식의 OLED를 잉크젯방식으로 해서 원가를 줄여 모니터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물로 아직 TV용(대화면)은 기술적 난제가 있어,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문제는 75인치~으로 8K로 만들 경우에는, 아무리 잉크젯이라 해도 가격적 부담은 물론, 높은 소비전력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LG가 출시한 WRGB방식의 88인치 8K OLED TV도, 4~5천만원에 출시가 되어, 가정용으로는 아직 어려움이 있고, 설사 가격을 극복한다고 해도, 높은 소비전력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부담이 됩니다. 해서 LG OLED TV가 딱히 좋다고만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QLED TV가 LCD패널이라는 이유만으로 폄하를 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는 것입니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 둘을 같이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둘의 화질 차이는 솔직히 그리 크진 않습니다. OLED는 암부 표현이 좋지만, HDR구현 밝기가 사실상 500nit를 넘지 못합니다. 반면, 삼성은 암부 표현은 OLED보다 쳐지지만, HDR구현 밝기는 OLED에 10배나 높아, 상호 장단점이 모두 있습니다.
해서 소비자에게 과연 득이 되는 TV가 어떤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본 글 도표에서 본 것처럼 삼성 8K QLED TV가격이, LG 4K OLED TV가격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입니다. 즉, 55"/65"에서는 LG 4K OLED TV가 다소 저렴하지만, 75"~에서는 삼성 8K QLED TV가격이, LG 4K OLED TV 가격보다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로서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님의 지적대로 8K콘텐츠도 없고, 8K 생태계도 아직 없어, 지금 8K TV를 구입해도, 사실상 4K TV기능밖에 못해, LG 4K OLED TV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허나, 삼성이 이번에 일부지만, 스포츠 경기를 8K 로 직접 촬영해서, 스마트TV기능을 이용해 삼성 8K QLED TV로 해서 8K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삼성 8K QLED TV에는 8K HEVC(H.265)디코더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LG 8K TV에는 8K HEVC(H.265)디코더가 없어, 8K 영상은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4K OLED TV의 화질이 아무리 우수하다고 해도, 8K 영상은 구현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2022년에 8K 표준이 바뀐다면, 삼성은 원컨넥터박스로 되어 있어, 원컨넥터박스(50만원 내외?)만 교체하면, VVC(H.265)디코더와 HDMI 2.1 DSC까지 지원이 가능하여, 8K/120Hz의 새로운 8K 영상 구현이 가능지만, LG 8K TV는 업그레이드(교체) 사실상 불가능하여, 삼성 8K QLED TV는 미래 지향적인 TV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본 게시판에, "삼성 8K QLED TV Vs LG 4K OLED TV"라는 글과 "8K OLED TV의 한계"라는 그링 있습니다. 모두 연관되어 있으니,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