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오는 28일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대 말라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시 시작된다. 평소 관찰했던 팀들을 중심으로 팀별 예상 베스트 11. 그리고 나름대로의 코멘트를 한번 써보려고 한다.
▲ FC 바르셀로나
----------------라르손(에투)---------------- ---호나우딩요(메시)--------지울리(이니에스타)
--------------------데코-------------------- ----에드미우손(모타)----샤비H.(헤라르드)----
-반브롱호스트-------------------------벨레티 --------------마르케즈---푸욜---------------
-------------------빅토르-------------------
최근 자꾸만 거론되는 사비올라의 모나코로의 임대 얘기들..팀에서는 잔류가능성과 함께 계속 추진중이라고 하니 이중국적 취득과 함께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으니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많은 바르샤 팬들이 사비올라의 팬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그쪽에서는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다.
어쨌든 그의 잔류가 최종적으로 결정되길 진심으로 바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자꾸 임대설이 나온다는 얘기는 그가 주전으로 기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만든다.
그래서 베스트 11에는 일단 배제했고, 나오더라도 라르손, 에투에도 밀린다는 얘기가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기대되는 새로운 선수는 이번에 B팀에서 올라온 메시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제2의 마라도나라는 화려한 수식어까지 붙히기도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일본투어때 한번 봤을 뿐이었지만 유연한 몸놀림은 꽤 인상적이었다.
지금으로서는 이 선수에 대한 기대가 그쪽에서도 꽤 높은 것 같다. 예고된 스타라는 생각이 들고, 만약 출전한다면 호나우딩요의 백업자리 정도가 바람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얼마전 루이스 가르시아의 이적으로 인한 지울리의 백업은 이니에스타가 대신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어쨌든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우승후보 1순위이다. UEFA.com에서 실시한 우승후보 예측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역시 레알, 3위 발렌샤, 4위 데포 순이다.
▲ 레알 마드리드
---------------------호나우도(모리엔테스)--- ----------라울(오웬)------------------------
---지단(솔라리)-----------------------피구-- ----------엘게라(구티)--베컴(보르하)--------
--카를로스----------------------------살가도 -----------사무엘---우드게이트(파본)--------
-------------------카시야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오웬, 우드게이트, 사무엘 등을 포함해서 각 포지션마다 쓸 수 있는 카드가 넘치는 레알 마드리드다.
비교적 수비형 미들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다음시즌부터는 엘게라를 한단계 올려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되고,(비에이라 영입실패는 참 아깝다.) 센터백엔 사무엘과 우드게이트, 그리고 파본과 메히아를 백업으로 기용하면서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를로스와 살가도 두 윙백모두 오버래핑을 많이 나가는 편이기 때문에 센터백들과 보란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 부임한 카마초 감독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연 베컴을 계속 중앙미들로 기용할 것인지도.
피구가 전반기까지 뛰고 팀을 떠난다고 밝힌 상황이기 때문에 그를 대신할 다른 선수를 누군가는 또 발탁하거나, 또는 베컴이 그자리를 맡고 중앙미들을 새로 쓰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미남브레스가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그가 피구자리를 맡고 새로운 주전윙 선수가 될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포워드쪽 일단 내생각은 기존의 라울, 호나우도이다. 오웬과 모리엔테스 정말 아까운 선수들인데 누가 됐든간에 벤치에 오래있다간 기량이 떨어지고 만다.
나이로 따져서 한창때인 선수들이 벤치로 된다는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일인데 안타깝다.
▲ 발렌시아
--------------디바이오(코라디)-------------
--------------아이마르(앙굴로)------------- --비센테-----------------------피오레(J.로페스) ---------바라하(시소코)---알벨다-----------
-모레티---------------------------쿠로토레스 (카르보니)---마르체나----아얄라------------
-----------------카니자레스----------------
라니에리 감독의 컴백과 이탈리안 커넥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03-04시즌 라리가 우승, 그리고 웨파컵 우승 등 2관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전력은 막강하고, 특히나 공격,미들,수비의 무게중심을 완벽하게 잡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비라인에서 양쪽 윙백과 센터백을 돌아다니면서 멀티백업맨으로 활약했던 가리도가 나갔지만, 대신 포르투갈 출신 카네이라를 영입했기 때문에 아마도 비슷한 역할을 부여할 것 같다. 또한 왼쪽 윙백인 아우렐리우의 부상은 아직도 심각한 상태라 하므로 이태리 출신의 모레티를 추가로 영입하였다.
미스타가 결국 남을 것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이번시즌은 이탈리안 커넥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디바이오, 코라디가 더 중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알벨다 백업을 위해서 저번시즌까진 마르체나를 올려보기도 했었지만 올해는 우루과이 국대인 산토스를 추가 영입하면서 그 임무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트리스탄(판디아니)------------
-----------------발레론(프란)--------------- --루케(무니티스)--------------빅토르(스칼로니) -------두셰르(마우로실바)--세르히오---------
-캅데비야---------------------------M.파블로 -------------안드라데----세자르-------------
--------------------몰리나------------------
전체적으로 별다른 이동은 없다. 한때 큰 기대를 모았다가 다른팀으로 임대, 그리고 이번에 다시 되돌아온 아쿠냐가 어떻게 활용될지 정도가 관심이 간다.
옛날처럼 발레론의 백업을 맡게될지 아니면 마우로실바가 노쇄한 수비형 미들을 맡게될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수비의 중심 역할을 했던 모로코의 노장 센터백 나이벳이 프리미어 토튼햄으로 결국 이적했기 때문에, 안드라데가 수비의 중심 역할을 그대신 잘 잡아줘야하겠다.
그의 파트너로는 이제 국대에도 뽑히는 세자르마틴 선수가 맡게될 것이다. 트리스탄과 판디아니는 포워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해야하겠지만 스페인 선수인 트리스탄에게 기회는 더욱 많이 주어질 것이고, 결국 그가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팀의 득점수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최고의 패스들을 공급해주는 발레론, 그리고 이제는 A급 선수로 성장한 루케 등도 든든하다.저번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때 AC밀란에게 1차전을 4:1로 패배하고 2차전때 4:0으로 물리쳤던 기억이 난다.
그런것을 보면 데포르티보는 참 저력있는 팀이란 생각이 든다. 뭔가 폭발력 있는 그런 모습을 이번 시즌에도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라고 생각한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레스(살바)------------------
---------------이바가사(소사)----------------- ---나노--------------------------아길레라(노보) -------콜사(시메오네)--뤼쌩(파우노비치)-------
-A.로페즈------------------------------몰리네로 ------------페레아-----파블로(칼보)-----------
----------------아라고네세스------------------
페란도 감독 부임과 함께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영입됐고, 스쿼드상으로도 주전들이 상당수 바뀐 모습이다. 올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는 중앙의 우루과이 국대 소사와, 발렌시아에서 이적한 살바, 그리고 콜사와 뤼쌩, 페레아, 파블로, 안토니오 로페즈 등이다.
일단 살바의 영입으로 토레스와 함께 공격 부분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특히 중앙미들진인 이바가사와 소사, 뤼쌩, 콜사 등이 상당히 기대가 된다.
하지만 이바가사와 소사를 동시에 넣기에는 포지션이 좀 겹칠 것 같고, 더구나 콜사와 뤼쌩으로 더블보란치를 쓸 것 같아 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소사는 이바가사의 백업정도로 쓰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수비라인은 거의 완전히 재정비되었다. 센터백에는 이번에 새로 영입한 페레아와 파블로 등이 새로이 자리잡을 것 같고, 왼쪽 윙백에는 세르히 대신 새로 안토니오 로페즈가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젊은 수비수들로 세대교체한다는 느낌이다.반면 오른쪽 윙백은 현재 문제에
부딪혀있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셀타비고의 벨라스코를 영입했어야 하지만, 협상 직전에 결렬되는 바람에 현재 다시 협상중이라고 한다.
일단 위에는 그의 이름 대신에 몰리네로를 적어놓긴 했지만 주전감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벨라스코 영입이 실패한다면 아길레라를 윙백으로 내리고 그자리에 노보나 파우노비치를 기용하는 수밖엔 없을 것 같다.어쨌든 멤버구성으로 보아 그들의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권이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 레알 베티스
---------------올리베이라(다니)-------------
---------------페르난도(알폰소)------------- --데니우손--------------------------호아킨-- ---------아르수(벤하민)--아순상-------------
--멜리--------------------------------바렐라 ------------리바스-----후안이토------(타이즈)
-------------------프라츠-------------------
일단 올리베이라가 발렌시아에서 이적해왔기 때문에 다니와 경쟁을 해야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래도 그가 주전이 될 것 같다.
2선에서는 페르난도와 알폰소가 받치게 될 것이고 미드필드도 특별히 변화는 없지만 아르수의 출장수가 더욱 늘어날 것 같고, 그외에도 벤치에 카나스, 이스마엘 같은 선수들이 있지만 데니우손, 호아킨, 아순상 등은 뭐 확실한 주전이기 때문에 그들과 경쟁을 유도시킬만한 좀더 무게감있는 벤치선수들이 아쉽다.
그에비해 수비라인은 확실한 주전은 후안이토 정도이고 나머지는 계속 위치가 바뀌는 편이다. 멜리와 리바스는 위치가 수시로 바뀌고 바렐라도 위치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
사실 이부분은 오히려 빨리 안정감있는 주전으로 굳힐 필요가 있다. 가장 안정감있게 느껴지는 후안이토, 리바스 센터백에, 바렐라, 멜리를 윙백에 놓는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 FC 세비야
--------------마쿠쿨라(안토니토)------------
------------------밥티스타------------------ --A.로페즈----------------------F.살레스(레돈도) --------레나토(토라도)-마르티(카스케로)-----
--다비드------------------------------알베스 ------------알파로-----하비나바로-----------
------------------노타리오------------------
세비야는 올시즌 다크호스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포워드에 마쿠쿨라를 보강, 안토니토와 다리우 실바 등은 벤치가 되버렸으며, 바로 뒤에는 여전히 밥티스타가 버티고 있다.
그리고 오른쪽 윙으로 역시 바야돌리드 출신의 페르난도 살레스의 영입..그 결과로 기존의 레돈도, 알베스를 번갈아가며 기용해보며 저울질할 필요가 이제 없어졌다.
수비형 미들엔 브라질 리그에서 잘했다는 레나토, 그리고 기존멤버인 마르티가 더블보란치로 설것 같고, 멕시코 국대인 토라도는 올해도 계속 벤치로 머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수비라인은 변함이 없고 어쨌든 올시즌 이런 풍부한 자원과 동시에 안정감도 느껴지는 선발스쿼드를 봤을때 그들이 올시즌 다크호스로 꼽힐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본다.
왼쪽에 안토니오 로페즈 잘하는 선수긴 하지만 첼시에서 뛰던 그론케어를 영입했다면 더 무서운 스쿼드를 만들 수 있었는데 조금 아깝다.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5위권 이내는 노려볼만하다.과연 밥티스타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
▲ 비야레알
-------------소니안데르손(포를란)-------------
--------------------리켈메-------------------- --로헤르(카예하)--------------호세마리(구아이레) ----------마르코스세나--바타글리아------------
아루아바레나--------------------------하비벤타 -------------콜로치니---알바레즈--------------
--------------------레이나--------------------
콜로치니는 한때 레알마드리드행이 상당히 가능성 높게 검토됐었던 것 같았지만 현재는 비교적 조용하다. 나머지 리버풀과 유벤투스도 조용해졌기 때문에 의외로 비야레알과 계약하게될 여지도 꽤 크지않을까 생각한다.
AC밀란으로서는 현시점에서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들 둘다 필요치 않아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미 AC밀란에서는 그를 생각지 않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만약 콜로치니가 결국 다른 팀으로 간다면 그의 빈자리는 누가 메꾸게될지 아마도 현재 스쿼드대로라면 바예스테로스밖에 없는데 또한 벨레티의 빈자리를 하비벤타가 얼마나 메꿔줄 수 있는지도 문제이다.
반면 공격쪽은 포를란의 영입으로 조금 강화된 느낌이다. 물론 소니안데르손이 있기 때문에 포를란은 두번째 스트라이커 역할로 여기서도 처지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도 들지만 시즌중에 역할이 뒤바뀔 수도 있을테니 확실히 얘기하긴 이를 것이다.
호시코의 노쇠는 마르코스세나가 대신 맡을 것이고, 리켈메도 이렇게된 이상 비야레알로의 완전이적도 검토해볼만하다. 물론 더큰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우선하겠지만, 그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마음껏 부릴 수 있는 팀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니까..
▲ 어슬래틱 빌바오
-----------------------우르자이즈------------ ---------에즈케로(호난가르시아)--------------
--예스테(아리아가)----------------에체베리아- ---------오르바이즈(티코)--구르페기----------
--델오르노---------------------------라쿠르즈 --------------카랑카---프리에토-----(이라올라)
------------------아란주비야-----------------
우르자이즈 원톱, 또는 에즈케로와 투톱을 서는 형태이다. 에체베리아가 지난시즌에는 중앙미드필더로 서기도 했으며, 시즌막바지까지 예스테, 에즈케로, 에체베리아를 번갈아가며 돌려보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에체베리아는 오른쪽이 가장 잘 어울리고, 예스테도 왼쪽이 잘 어울린다. 에즈케로를 섀도우 비슷하게 사용하던가 아니면 기대주인 호난 가르시아를 사용해보는 방법이 가장 나을 것 같다.
하긴 왼쪽에는 예스테 말고도 델오르노가 오버래핑을 깊게 올라오기 때문에 실상 예스테는 중앙이나 전방으로 들어가게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예스테도 빌바오 득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때는 팀득점 빈도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에체베리아가 다음 시즌에도 중앙으로 계속 시험된다면 이라올라가 오른쪽 윙으로 올라와서 중용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바스크인만 고집하는 빌바오 올시즌도 역시 순종선수만 계속 기용될 것인지 이번여름에도 용병영입은 역시 없었다.
과연 언제까지 계속 계속될 수 있을까? 하긴 지금으로선 뚜렷하게 보강해야될 포지션은 확실한 플레이메이커 영입을 제외하곤 없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골치아파하진 않는 것 같다.
▲ 에스파뇰
-----------------라울타무도-----------------
------------------데라페냐------------------ ---하지-------------------------막시(벨라마산) --------이토(알렉스)-프레드손(모랄레스)-----
토리셀리------------------------------도모로 -(워메)------포쳬티노-----로포--------------
-------------------레멘스-------------------
에스파뇰은 역시 라울 타무도 저번시즌에 그가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그나마 강등을 모면할 수 있었다.
별다른 스쿼드상의 변화는 없는 것 같고, 왼쪽 윙백 자리에 누굴 세우냐가 문제인데 토리셀리 등 여러 선수들을 돌려서 세우다가 최근에는 수비형 미들인 워메를 세우고 있다. 그 경우엔 토리셀리가 오른쪽으로 간다.미드필드에는 새로이 베티스에서 데려온 이토선수가 보강이 됐기 때문에 새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이고, 왼쪽에 하지 선수가 좀 나이가 많기 때문에 그 자리를 백업할 수 있는 선수들도 중요하다.
벨라마산이나 요르디 크루이프, 또는 워메가 기용되기도 한다.성적은 안좋았지만 부분적으로는 전방의 타무도가 득점 수위에 랭크되기도 했고, 플레이메이커인 데라페냐가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꽤 활약이 괜찮았다.
문제는 전체적인 조직력과 수비불안이었다. 이문제는 그다지 확실한 대답을 내리고 넘어가는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다음 시즌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레알
소시에다드
----------------------코바체비치------------ ----------니하트(데파울라)------------------
--가빌론도-----------------------카르핀(프리에토) ----------아르테타---아란부루(알키자)-------
--브레셰-----------------------------아이토르 -------------아우레기---크바르메------------
-------------------알베르투-----------------
이천수가 임대된것이 못내 아쉽다. 전체적으로 전력의 누수가 좀 있는 편이다. 일단 샤비알론조가 리버풀로 이적하고야 말았다.
소시에다드 경기 자주 봤던 편이어서 샤비알론조도 꽤 좋아했는데 매우 아쉽다. 아르테타, 샤비알론조 중앙라인을 완성했더라면 정말 상위권 도전한번 해볼 수 있는건데 그외에도 데페드로도 나가고 아란자발, 슈레르도 나갔다. 아란자발 자리에는 브레셰를 영입하여 메꾸었다.
슈레르 자리에는 아우레기가 맡게 될 것이고 아무래도 보강보다는 누수가 많기 때문에 올시즌에는 전력이 다소 떨어진 느낌이다. 오른쪽에 카르핀의 나이문제로 유스팀 출신의 프리에토를 많이 기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실제로 시즌종반 자주 기용됐고, 활약도 뛰어났으니 올시즌에는 카르핀이 자리를 내줘야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때 소시에다드하면 니하트 할 정도로 그의 활약은 대단했었는데 저번시즌에는 비교적 주춤하였다. 올시즌에 다시 한번 날 수 있을 것인지 니하트와 아르테타의 활약 여부가 역시 소시에다드의 시즌성적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현재 소시에다드에는 샤비알론조의 형인 미켈알론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임대중이라더니 돌아왔는지 궁금하다.
▲ 말라가
-------------아모로소--------------------- -------------------------에드가-----------
---두다(루케)---------------------마누---- ---------레코(로메로)--미구엘앙헬---------
--발카르체-------------------------헤라르도 ------------리토스----페르난도산즈--------
------------------아르나우----------------
지난 시즌 포워드 빈곤이란 문제를 단박에 해소해준 살바도 떠나고 디에고 알론조나 카나발 등이 떠났기 때문에 다시금 포워드의 빈곤에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아모로조의 영입은 말라가로서는 매우 희소식인 셈이다. 이미 흘러간 스타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아모로소도 세계 각지를 떠돌다가 드디어 정착할 만한 팀을 만났다고 할 수 있겠다.
한때는 세리에리그 득점왕까지 지냈지만 이후로는 여러 리그를 전전하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고 한다. 어쩌면 브라질 선수인 그에게 가장 잘 맞다고 생각되는 스페인 리그에 와서 제2의 전성기를 한번 맞이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오른쪽 미드필드와 가운데, 전방 모두 볼 수 있는 에드가를 섀도우처럼 활용해서 투톱으로 끼워넣으면 괜찮을 것 같다. 에드가가 뛰던 오른쪽은 마누를 집어넣었지만, 리버풀로 이적한 호세미의 자리를 헤라르도가 메꾸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마땅한 선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말라가의 스쿼드를 보면 많이 자리가 비어있는 편이다. 그렇다고 주전자리에 있던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간 것은 아니지만, 살바와 호세미의 빈자리는 꽤 크게 느껴진다.
더구나 아모로소가 얼마만큼의 골을 넣어줄지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고, 말라가로서는 이번 시즌은 조금 위기가 아닐까 여겨진다.
▲ 오사수나
----------알로이시--밀로셰비치(모랄레스)---
--모하--------------------------------발도- --------파블로가르시아--푸냘(무뇨즈)-------
-에스포시토----------------------이즈키어르도 --------------호셋토---크루차가------------
--------------------산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중심으로 잘 짜여진 조직력은 리그에서도 손꼽힐 수준이다. 특히 크루차가를 중심으로한 수비조직력이 안정돼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에 안토니오 로페즈가 아틀레티코로 복귀해서 왼쪽 윙백에 구멍이 생겼다고 할 수 있는데 평소 이즈키어르도의 백업 역할을 맡았던 에스포시토를 그쪽에 넣어두었다.
아니면 다른 새로운 선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평소 안토니오 로페즈가 거의 풀타임을 뛰는 것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백업하는 선수들도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산솔 골키퍼도 리그 최소실점 골키퍼 중의 한명이고, 그가 계속 버티고 있다는 것도 수비에서의 큰 장점이다.공격쪽에서는 새로 영입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출신의 공격수 밀로셰비치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제는 그의 백업이 될 것으로 보이는 모랄레스와 함께 장신의 포워드가 한명 더 생겼다는 것은 공격옵션에서 상당히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일 것 같다.
그들에게 양질의 크로스를 공급해줄 미드필드의 발도 또한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발도는 아직 24살 정도로 발전가능성도 계속 열려있는 상태이다.
중앙미드필더들인 파블로 가르시아와, 푸냘의 기량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파블로 가르시아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도 나돌았을 정도로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것을 확실히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이다.
▲ 마요르카
-----------델리바시치---------------------- -----------------------헤수스페레라--------
브루깅크(코레아)-------------------캄파노-- -------마르코스(파리노스)-페레이라---------
--폴리-----------------------------코르테스 --------나달(라미스)--페르난도니뇨---------
--------------------미키-------------------
역시 가장 큰 전력 손실 부분은 에투의 이적 사실 지난 몇년간 마요르카는 에투로 대표되는 팀이기도 했으니까 델리바시치와 헤수스페레라 투톱이 에투없이 얼마만큼 득점을 해줄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데, 사실 그다지 위협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공격력 감소는 어쩔 수 없는것 같다.미드필드에서는 스쿼드에 피니디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마도 팀을 떠난 것 같다.
그렇다면 예전 PSV소속이었던 브루깅크 또는 아틀레티코에서 날랐던 코레아 등이 주전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보여진다.
새로 영입된 미드필더로는 인터밀란의 파리노스가 임대되어 왔지만, 마르코스, 페레이라라는 확고한 주전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벤치신세를 피하기 힘들 것 같다.
수비는 그대로지만 골키퍼 자리에 레오 프랑코의 이름이 보이질 않는다. 이선수도 아마 나간 모양인데 그렇다면 백업인 미키밖엔 없지만 무게감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골키퍼 자리는 취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레오 프랑코는 어디로 간건지.전체적으로 마요르카에게 이번시즌은 위기로 다가올 것 같다. 에투의 공백을 그들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다.
▲ 레알 사라고사
--------------다니-----다비드비야-----------
---사비오------------------------가예티(카니) ---------모비야(헤네렐로)--폰지오-----------
-아란자발--------------------------쿠아르테로 -(톨레도)------밀리토----알바로-------------
-------------------라이네즈-----------------
일단 수비에서는 중앙에 밀리토와 알바로가 매우 안정감있고 또 터프한 수비를 잘 해주고 있고, 양쪽 윙백들도 주장인 쿠아르테로를 비롯해서 새로 영입된 아란자발까지 연령과 기량면에서 젊고 완숙한 선수들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는 모습이다.
왼쪽 윙백으로 그동안 기용했던 톨레도, 다비드 피리 등의 활약이 별로였다 생각했는지 이번에 소시에다드의 아란자발을 새로 데려왔다.
중앙미들의 모비야와 폰지오 콤비도 완전히 굳어져 있는 주전들이기 때문에 역시 안정감이 있고, 양쪽의 사비오와 가예티의 공격력도 매우 날카롭다. 사비오는 돌파 & 크로스를 주로 즐기는 선수이고, 가예티는 중앙 또는 전방까지 이동해서 득점을 직접 노리는 플레이를 즐기는 편이다.
포워드인 다니는 바르셀로나에서 한때 공격수로 자주 투입되던 선수인데 이곳에서 다비드비야와 함께 주전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격력 자체는 그리 무게감이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사라고사는 특별한 약점으로 지적될 만한 점 없이 조직력도 잘 짜여져 있는 팀이지만, 마찬가지로 특출한 점 또한 별로 없는것 같다. 리그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좀더 중량감있는 공격수들의 영입이 필요할 것같지만, 올해도 별다른 거물급 선수의 영입은 없는 듯하다.
그래도 저번 시즌 코파델레이 결승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압도하던 그 꽉짜여진 조직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올시즌에는 중상위권 정도로 도약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머지팀은 알바세테, 라싱 산탄데르, 레반테, 헤타페, 누만시아 등이다. 개인적으로 이들은 평소에 관심을 덜 가지고 있던 팀들이라 잘 모르겠으므로 패스하겠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천수가 임대간 누만시아는 강등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 |
첫댓글 우와 진자 수고 하셨습니다 ^^ 눈에 쏙 들어오네요.
아무애도 마르케스가 밀리지 않을까요? 바르샤는 시우빙요라는 강한 레프트백을 영입했기 떄문에 지오를 미들로 활용하고 에드미우손을 수비로 ㅁ넣는 것이 전 낫다고 봅니다만...
누만시아가 없네요=ㅁ=;;ㅋ
라울 결국 쉐도우로 내려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