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가는길 전통음식점 한옹가
오랫만에 영종도 을왕리 가는길 한옹가를 갔다왔어요.
한옹가는 전통적인 음식파는 곳으로 많은 분들도 알고 있는곳있데
음식이 떨어지면 손님을 안받고 많은 분들이 오셔도 오신분들께 정성을 다하지 못한다고
자리가 다 차면 받지 않는 그런 고집있는곳이죠.
그만큼 제가 보기엔 음식도 맛있고 단골이 많아 입소문으로 오는곳이네요.
오랫만에 왔는데도 시골집 처럼 편하고 주인아주머니의 꼼꼼하고 솜씨가 깃든 물건들이 많이 보이네요.
오늘도 단골분들이 너무 많이 먹었다고 하시며 이야기를 두런두런 하시네요.
화로가있어 추운 겨울 따뜻함도 있고 고구마도 구워먹네요.
한옹가를 가만히 보면 버선이 눈에 띄는데 손가락이 들어갈만한 버선을 예쁘게 만드셔서 액자까지 만드니
정말 근사한 작품이네요.
한옹가는 주로 단골이 많아 주로 한옹가 정식을 먹는다고 하네요.
정갈한 반찬과 직접 집에서 만든 음식들이네요.
한옹가는 용유도에서 직접 기른 배추와 고추가루로 김치를 담그고 나물들도 직접 길러 말려서
상에 내놓는다고 하네요.
일본분들과 외국에서 오신분들, 공항신도시 분들이 하도 반찬을 팔라고 하시고 싸달라고 하셔서
매번 거절을 했데요.
싸줄곳도 없고 그만큼 양도 없어서 그냥 인심으로 조금씩 주셧다고 하네요.
나물은 우엉채, 오박나물, 냉이, 취나물, 가지, 토란대, 아주까리등이 있는데
제가 모르게 생긴 나물들도 다 맛이 있고 고소하네요.
씹는 맛도 부드러워 비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니 잘 삶는게 비법이시라면서 쉽다고 웃음만 지으시네요.
직접 담근 청국장이 나왔네요. 청국장은 달큰 하고 냄새도 없어서 밥에 비벼 먹으면
된장찌개처럼 맛있고 짜지도 않네요.
오래묵은 팔미주를 내놓으시면서 팔진 않지만 직접 담그신다고 하셔서 담글때 꼭 보러 구경온다고 했네요.
그리고 떡까지 맛있게 얻어 먹었네요.
한옹가는 많은 분들이 반찬을 팔라고 하셔서 만들기 힘든 나물 몇가지만 공항신도시 분들께 파신다고 하시네요.
깔끔하고 신선할수 있도록 진공포장기를 들여놓으셔서
양념까지 다해서 만든 나물을 포장해서 배송해주고 집에서는
조금씩 볶기만하면 쉽게 먹을수 있도록 조리하셨다고 하시네요.
오늘도 여기까지 왔다고 반찬까지 넉넉히 싸주시네요.
반찬은 총7종류로 우엉채, 가지, 호박나물, 토란대, 취나물, 냉이, 아주까리
아래의 사진만한 사이즈로5,000원씩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직접담근 청국장, 야채가 많이 들어가 한옹가의 특별음식 오리불고기도 집에서
조리만 해서 먹을수 있도록 포장해 주신다고 하시네요.
전화 문의나 주문은 032-746-3912
드시고 싶으신 분은 직접가셔 드셔도 좋고
전화만 하면 배송까지 해주시니 저같이 매일 반찬 걱정인 분들께 딱일거 같네요.
요즘 바빠서인지 인터넷에서 사는건 한번먹으면 조미료 맛이 너무 많이나서
음식점에서 포장으로 싸오곤하는데
나물을 배송으로 받아 먹을수 있어서 좋을것 같네요.
영종도 분들은 특별히 집까지 배달해 주신다고 하시네요.
이정도 크기의 나물이 5,000원이라고 합니다.
한옹가 사장님께서 특별히 직접 기르고 말린 자연나물을 2분께 드린다고 하네요.
반찬은 우엉채, 가지, 호박나물, 토란대, 취나물, 아주까리, 청국장 이렇게 7가지 반찬을 진공팩에 보내주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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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한옹가 나물반찬6가지, 청국장 무료 배송 이벤트 참여방법
1. 글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2. 댓글에 반찬을 받아 드시고 싶은 이유를 써주시면 되요
12월 26일까지 댓글을 남기신 분들께 드릴께요.
배송은 선별해서 두분께 쪽지를 드려 배송지로 보내드릴께요.
꼭 쪽지 확인하셔서 전화번호와 주소지 남겨주세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이웃분들께 더 많은 것들을 나누어 줄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래에 있는 나물을 보시면 되요.
집에와서 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빔밥을 해먹었네요.
이번주는 반찬걱정없이 맛있게 먹고 있네요.
직접 기르고 말려 만든 자연식품 나물 많은 글 남겨주세요.
공항신도시에서 오랫만에 반찬걱정없이 드세요~
한옹가 : 인천시 중구 남북동 435-1
TEL:032-746-3912
첫댓글 와~!제가 그 나물을 먹을수있는 행운의주인공이될수있을까요..?^^연고없는 인천으로시집온지이제일련이조금넘었네요..아이를낳은지이제50일 갓지났는데친정과시댁이멀어 산후조리도,신생아키우는것도 하루하루를 혼자서 힘겹게이겨나가고있어요..
시골에서 자란터라,이런 나물반찬을 너무좋아하는데 살림초보인 저에게는 다양한나물을 먹기가너무힘들더라구요..게다가 요즘은 모유수유하느라,혼자서 애키우느라 더더욱밥챙겨먹기가 힘들어서 혼자괜시리서글퍼질때도많았는데..^^ 이젠정말 뭔가가든든해진것같아요!ㅋ
신생아가있어서 어디맘놓고외출도못하고,외식도하기넘힘들었는데 친정엄마가해주시던 그 맛,꼭 느껴보고싶어요!!^^*
에궁 저도 많이 먹고 싶지만 나물요리 잘 못해서 나물요리 좋아하는 우리신랑이 잘못먹고 있답니다 울신랑 먹었으면 좋겠네요~
나물 완전 좋아해요 ^^ 촌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런 나물류 완전 좋아해요^^ 예전에 엄마가 시골에 사실땐 나물 뜯어서 삶아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주기도하고 직접 말렸다가 주기도했는데 이젠 이사를 하셔서 얻어먹지도못했네요.... 사진보니 옛생각이 많이 납니다 엄마와 저는 나물, 아빠와 오빠는 고기 좋아해서 따로 밥먹기도하고 그랬었는데.....아응 넘 그립네요^^ 나물 보면서 옛날생각도나고 정겹습니다 제가 맛볼순 없으까요!!???
저도 줄 서볼게요~^^ 가뜩이나 요즘 모유수유 하는데다 아기가 밤낮이 뒤바뀌는 바람에 잠을 못자서 입맛이 없는데 저 나물이라면 잃어버린 입맛이 확 살아나겠는걸요! 저 주실거죠~^^ 감사합니다~
저도 줄 서 볼게요...우리 딸 요즘 미대 실기 시험 준비 막바지라 도시락 두 개 들고 아침 7시 30에 나가 밤 11시 20분에 돌아오는데 한옹가 나물 반찬이면 그 애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 ^
갖가지 고들고들 말린 신토불이 나물이라고 하는데요. 식욕 돋는 데는 그만이구요. 주인이 음식 솜씨가 대단하지요. 음식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종도에 5년살면서 이런 곳이 있었는데 몰랐다는 사실에 첫번째 배신감까지 듭니다.
제가 꼭 먹고 싶은 이유는, 사실 아직 결혼 안한 동생이 있는데 올해 위암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어요.
다행히 초기라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일 좋은 음식이 소화가 잘되는 나물인데,
생각보다 나물 요리가 어렵더라구요. 또 조미료를 넣지 말아야 해서 너무 고민이 많습니다.
없는 솜씨를 발휘하고 있지만, 이런 곳이 있었음하고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요.
만약 제가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면,
한 번 꼭 먹어보고 정기적으로 먹고 싶어요.
그리고 꼭 되지 않는다 해도
이런 곳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
이런 좋은 이벤트가 있다니 저도 참가해볼게요..//제가 지금 심한 입덧중으로 맛난 밥을 먹어본지 두달이 넘었답니다 ㅠㅠ 워낙 나물과 토속음식을 좋아했기에 정말 먹으면 입덧이 딱~사라질것만 같은데 친정엄마도 안 계시고...ㅠㅠ꿈만 꾸며 혼자 하루하루 힘겹게 입덧과 싸우고 있어요..한옹가 사장님의 맛난 나물과 청국장에다 밥 비벼먹으면 그간 서러웠던 감정도 다 사라질것만 같네요..요즘 직장생활하랴 저 때문에 살림까지 하랴 지치고 지친 울 신랑한테도 좋은 보약이 될것 같아요 꼭 부탁드립니다^^
어머나~~ 여기 들어온지 5년인데 이런곳이 있는지 정말 몰랐어여 ㅜ.ㅜ 저 완전 나물 킬러예여~~~ 청국장도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정도로 좋아하구요~~ 평소에도 나물반찬을 주로 먹는데 아직 나이가 어리다보니 저런 향토음식 맛을 못내고 있어여 ㅠ.ㅠ 매번 시금치,고사리..... 임신해서도 나물반찬에만 밥을 먹었고 지금도 다른 반찬보다 나물반찬 몇가지가 있다하면 과식을 할 정도로 좋아하는데 꼭 먹어보고싶어요~~ 아이와 함께 건강한 나물 밥상 먹을수 있는 행운이 제게 올 수 있을까여?? 이렇게 알았으니 언제 날 잡아서 가긴 할텐데 요즘 신랑이 바빠서 짬내기가 힘들어여...그 전에 한번 꼭 맛볼수 있기를 바랄께여~~ 단골이 될듯^^
여기 자주 지나다녔었는데 영업하시는군요...그렇담 담번에는 꼭 한번 직접 들러보고 싶네요.나물 사진만 보고도 군침이 나는걸요..지금 나이 마흔에 혼자서 자취생활하는 울 남편에게 갖다주고 싶네요.마누라,두 아이들 낯선 환경에서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고 혼자 본사 근처에 오피스텔 얻어 생활하는데 덕분에 저랑 아이들은 편한데 맘이 늘 불편하네요..주말이면 집에 오는데 그때마다 고기반찬만 해먹이고 솜씨없어서 나물반찬은 맨날 콩나물에 시금치뿐인데...이렇게 정보 올려주시니 감사해요.좋은 기회가 와서 울 남편에게도 몸에 좋은 음식 먹이고 싶네요.. 꼭 나중에 4식구 같이 가야겠어요.
남편직장이 공항(저번달 아예 공항신도시로 이사왔어요) 이라 근처에 맛집 여러군데 가봤는데.. 한옹가는 아직 안가봤네요.. 저도 나물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이곳을 알게 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나물반찬 먹으로 파주까지 다니곤 했는데.. 이제 그렇게 안해도 될것 같아요~ 꼭 먹어보고 싶어요^^
이런곳이 있었군요~~ 영종도 뭐 먹을게 별로 없는데 까다로운 입맛을가진 4살 딸아이가 나물은 참 좋아하는데 맛깔스럽게 안되네요 행운의 주인공이 되면 좋겠어요~
시간날때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뜨끈하고 구수한 청국장 먹고싶네요
세마리 곰이 나물을 먹고 사람이 되어볼께요^^ ~! 맛있겠네요.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저런 나물을 못먹는데 연말에 우리두마리 애기곰과 엄마곰이 행운이 있었음 좋겠어요~^^
정말 기분좋은 소식이네요.. 나물반찬을 좋아하는데 막상 해먹으려면 맛도 잘 안나고.. 가끔 시댁에서 챙겨주시면 실컷 먹고 온답니다. 친정아버지와 함께 사는데 그래서 반찬이 신경쓰이고 모유수유중이라 더더욱 제가 꼼짝을 못하네요. 여긴 반찬배달업체도 없고.. 아이가 아직어려 정말 반찬을 못해서 오히려 분식음식을 시켜먹곤 했는데..ㅠ_ㅠ 이렇게 기분좋은소식을 들으니 정말 기쁩니다.
한옹가 단골중 한명입니다. 저희는 언제나 새우젓두부국 + 청국장으로 시켜먹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맛난 반찬 먹고싶네요 ^^
저도 받아보고 싶어요... 전 3자녀의 워킹맘 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애들을 봐주시는데... 막내가 6개월이라 반찬하기가 참 힘드네요... 신랑도 저도 어머님도 나물 반찬 너무너무 좋아해요...^^ 저도 이벤트 당첨되고 싶네요.. ^^
안녕하신가? 여전한것같아 좋군 ...
한옹가를 가면 넘치지 않는 그윽함이 있기에 마음도 편안해져 옵니다. ^^
한옹가를 사랑하는1인임다..언냐~~나도 줄서볼라구...
모두 12분들께 쪽지 보내드렸네요. 많은분 글 남겨 주셔서 많이 드리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