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코아호텔
1985년 지어진 전주 유일의 특급호텔
전주에 쌍방울 레이더스가 있었을 당시 원정팀 숙소로 이용됐는데, 선수들 사이에서 귀신 목격담이 많이 돌았음.
침대에 정체불명의 여성이 앉아있었다던가, 귀신 잡으려고 염불을 외웠는데 침대가 갑자기 흔들렸다던가...
당시 쌍방울이 세운 홈 17연승 대기록이 원정팀 멘탈 흔들어놓은 귀신 덕분(?)이었다는 말도 있었고, 하도 귀신 보도가 많이 나오니까 호텔측이 언론중재위에 언론사들을 제소하기까지 했음. 현대 유니콘스는 선수들이 코아호텔을 기피하는 바람에 원정숙소를 대전 유성에 잡기도 했음.
귀신때문은 아니지만 코아호텔은 2011년에 경영난으로 폐업했고, 2013년에 이랜드가 건물을 인수했지만 아직까지 방치중이어서 도심 속 흉물이 되어가는 중.
첫댓글 저 동네 너무 음침함..
저기 호텔 중식당 맛있는데
저런데 통째로 개조해서 귀신 나오는집 하면 개무섭겠죠?
어딘가했는데 시청 근처구나..홍등가 있는곳
시청 근천데 홍등가가 있어염??
@볼 빨간 덕배 시청 바로 맞은편에 사창가가 있습니다 지금은 전만큼은 아니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 빨간 덕배 보통 홍등가나 유흥가는 시청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과거에.... 시청 근처라면 그 도시의 중심지라는 의미고, 그만큼 돈과 사람이 몰리는 곳이다보니 그들을 상대할 홍등가나 유흥가가 모이게 되는게 자연스러운 이치.... 지금은 재개발이나 시청의 신도시 이전 등으로 없어진 경우가 많았지만, 서울만 해도 전국구 유흥가인 북창동이 시청 코앞이고, 자갈마당도 대구시내에 가까이 있고, 완월동도 구 부산시청(현 롯백 광복점) 코앞에 있는 등....
정수근 썰 들어보니 과거 운동선수들 여성편력이 좀 쎈듯 보이는데 근처 집창촌 여성이었을 수도 있고.. 비과학적으로 접근 해 보자면 저기가 수맥이 흐르는 자리긴 함.. 과거 70년대까지는 저 호텔 일대에 노송천이 흐르긴 했음. 그 뒤 저 사진에 보이는 길 밑으로 천변을 정리해서 덮고 길 만듦
최근에 여인숙 화제 난 곳도 저 근처인데
코아 옥상에서 재밌게 놀았는디 지금 yes24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