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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4K Vs 8K' 화질 구별이 어렵다는 주장에 대하여... TV의 화질을 평가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가 않다. 같은 영상 소스를 가지고도, LCD(LED) TV로 보느냐 아니면 QLED TV, OLED TV로 보느냐에 따라 화질이 다 다르고, 같은 OLED TV라 해도, 제조사에 따라 다르고, 같은 제조사라 해도, 영상 설정 상태에 따라 화질은 다르다. 또 아무리 고가의 TV라 해도, 영상 소스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TV화질은 떨어지게 된다. 해서 화질은, 초기 촬영부터 제대로 촬영을 해야 온전한 화질이 나올 수 있다. 즉, 촬영용 카메라 성능은 당연히 좋아야 할 것이고, 촬영시 조명과 같은 촬영 환경까지 제대로 받쳐주어야만 온전한 화질이 나올 수 있다. 또한 TV에 최적화된 컬러가 DCI-P3인데, BT.2020을 적용한 콘텐츠로 평가를 하는 것도 적절한 평가라 할 수 없고, HDR과 SDR적용에 따라 그 화질은 확연하게 달라진다. 즉, 아래의 모든 조건들이 비례해서 모든 것이 충족될 때, 온전한 화질을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화질에 대한 평가는, 위 도표처럼 여러 요소가 모두 비례해서 함께 향상되어야 온전한 화질이 구현되기 때문에, 화질에 대한 평가는 그래서 신중하고, 내절하게 해야 한다. 특히 디스플레이(TV)로 보고 평가하는 화질은, 결국 아날로그 결과다. 즉, 사람의 시력에 따라 또는 개인적 취향에 따라 그 평가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다. 해서 디스플레이(TV)에 대한 화질 평가는, 개인적 편견을 최소화 해서, 돌출해 내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다. 해서 기본적으로 AV소스(촬영-편집)나 TV(디스플레이)에 대한 조건이 같다고 보았을 때, 평가를 하기 위한 디스플레이(TV)를 나란히 동시에 놓고, 최소 10명~이 동시에 화질을 평가해야, 그나마 가장 이상적인 평가 결과가 돌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작금에 "4K TV Vs 8K TV"에 대한 화질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이 심화되는 이유는, 바로 지금의 8K TV가 4K TV에 비해 단순히 해상도만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 8K TV로 보는 콘텐츠가 대다수 4K 콘텐츠이거나, 그나마 있는 8K 콘텐츠도 8K/60fps, 10bit/4:2:0 이내여서, 8K TV에 대한 화질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즉, 지금의 8K TV는 아래 도표처럼 4K TV에 비해 해상도만 높아진 과도기적인 8K TV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가지 첨언하고 싶은 것은, TV가 커지면, 적어도 해상도와 컬러비트등도 함께 향상되어야 한다. 보편적로 HDTV는 30"~40", 4K TV는 50"~60", 8K TV는 70"~80"로 주로 대중화 되고 있다. 하지만, 해상도의 향상에 비해, TV의 크기는 그만큼 비례해서 커지질 못해, 화질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위 도표를 보면, 8K TV는, 최소 88인치로 가야하는데, 85인치 8K LCD(LCD/QD) TV가 1,500만원~하고 있어,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되는 것도 있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운반도 그렇고, 크기가 부담이 되기도 한다. 현실이 이러니, 16K TV는 더 더욱 의미가 없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8K TV가 55인치까지 출시가 되고 있고, 16K TV는 100인치 내외로 출시 될 것으로 보여, TV의 화질 향상에 대한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이 되겠지만, 그에 따른 효용성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위 도표에서처럼, 2K→4K→8K→16K로는, 해상도 상승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색상에 대한 향상(8→10→12→16bit)도 있기 때문에, 비록 작은 사이즈라 해도, '4K Vs 8K'의 화질차이는 존재한다고 본다. 고로 '4K Vs 8K'에 대한 화질 논란은 사실상 무의미 하다고 본다. 특히 해상도('4K Vs 8K)에 대한 논란은 PC화면을 연동해 보면, 금새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4K Vs 8K 화질 논란은 피울 사안도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