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두팀의 스쿼드 부터 살펴보지요. 미드필더진만요. 우선 퍼거슨의 맨유는 반니의 원톱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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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루니와의 투톱을 쓰는 442 변형을 잘씁니다. 여기서 미드필드라인업은 긱스-로이킨-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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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씨나우도가 되겠죠. 후보엔 맨유에서 커온 유망주인 대런플레처와 공격형미들 혹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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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 솔샤르, 그리고 윙플레이어 퀸튼포츈이 대표적입니다. 뭐 나이지리아의 오비미켈이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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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된다면 오비미켈까지. 일단 영국의 일정을 봅시다. 리그 38경기, 챔피언스컵 대략 1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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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팍(맨유가 8강선까지 간다고 하면), FA컵 6,7경기(8강언저리), 리그컵 8경기정도.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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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컵대회 중간쯤가는 성적을 올릴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 그럼 벌써 70경기가까이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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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어느한대회 미쳐버릴경우 80경기까지도 불어날수 있습니다. 과연 이미 30줄을 훌쩍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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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옹, 킨옹이 저경기를 모두 소화할까요? 플레처는 공교롭게도 킨의 백업이아닌 스콜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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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입니다. 킨보다 스콜스에 가깝죠. 수비능력은 좀 거시기한 선숩니다. 다혈질이라 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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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잘받죠. 포춘은 씨나우도 긱스 대신 어디에 들어가도 나름의 몫은 해주는 선수구요.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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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선발 교체 합쳐서 30경기는 출장한다는 얘기는 충분히 가능한이야기입니다. 초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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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이 될겁니다. 첼시의 구드욘슨도 굴러들어온 케즈만 드록바와 로테이션으로 굴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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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결국 경쟁에서 승리했고, 에인세도 오셔의 백업으로 영입한듯 했지만 그를 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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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하기나름입니다. 맨유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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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첼시. 첼시는 4-3-3 전술이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무링요가 감독인 이상요. 현재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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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3명은 램파드-마켈렐레-티아고혹은 야로식 이 나오고 위에 3명은 로벤-구드욘슨혹은 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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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더프가 나옵니다. 첼시가면 박지성의 자리는 로벤, 더프의 자리가 아니라 저 티아고와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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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식이 박터지게 싸우는 저 자립니다. 물론 첼시가 자금력이 강하기 때문에 현재 흘렙,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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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등 몇몇 좋은선수와 연결이 되어있긴하지만 마땅히 현 축구계에 무링요의 중앙 3명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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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플레이어가 없습니다. 저 위치에 설만한 특급선수들은 이미 대다수가 팀의 프랜차이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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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나 핵이죠. 비에이라, 마르케즈, 제라드, 하만, 발락, 로이킨, 암브로시니, 피를로, 에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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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손, 리베라니 등등. 에시앙이 올것으로 보이는 내년이후는 모르겠습니다만, 박지성은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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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도 경쟁력이 상당합니다. 일단 티아고, 야로식이 차라리 로이킨, 스콜스보단 나아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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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무링요가 포르투 그리고 첼시에서 운용한 중앙미드필더 3명은 일단 엄청난 피지컬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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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줘야 합니다. 그3명의 장악력에서 첼시의 강한힘이 나오는거죠. 허나 저 한자리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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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치거리였습니다. 야로식, 티아고 대신 조콜도 넣어보고 스콧파커도 열심히 넣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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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넘다 수비는 등한시했죠. 더구나 박지성이 위치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을 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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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유리몸인 더프, 로벤, 그리고 역시나 유리몸이신 조콜까지 돌아가며 나가떨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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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비일비재 할겁니다. 첼시가 좀 거시기한건 삼성이 새겨질 유니폼과 무시무시한 돈으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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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할 선수때문이지 현재 스쿼드의 탄탄함은 편견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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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와 첼시의 영입전쟁이 지난해 로벤건에 이어 2라운드로 접어드는 느낌이 들어 재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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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그 중심에 박지성이 있다는건 괜히 뿌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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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꼬리 잡기지만..(죄송합니다)더프,로벤등이 유리몸이라..부상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내년에 부상이 없다면?? 막연한 기대만으로 갈수 있는 리그가 아닙니다...실력으로 입성해도 될까말까한 마당에 너무 밝은 미래만을 보시는게 아닌지...(저또한 너무 어둡게 보는경향이 없진않지만..)
일단 박지성이 맨유와 첼시에서 주전을 꿰찰만한 실력이 아직 아니구요...실력이 된다 하더라두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인 맨유와 떠오르는 첼시가 .....동양인에대한 편견도 심한 영국...프리미어리그에서 과연 적응할수 있을지...적응은 둘째치고 힝딩크처럼 퍼거슨이나 무링요가 박지성을 출전이나 시켜줄지...
첫댓글 첼시 가는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을꺼 같네요. 티아고, 야로식은 제낄 가능성이 상당한 선수들이고, 에씨앙이 내년에 온다고 해도, 그때쯤 되면 마켈레레가 나이가 있으니, 박지성이 잘만 해주면 한자리 꿰찰 수 있을꺼 같네요.
님 글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만, 제목보고 클릭해서 들어오면 텍스트의 압박(혹은 띄어쓰기의 압박)으로 인해 이걸 읽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항상 고민이 된다는.. -_-;; 여튼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 아닐지;;;저두 국내선수가 빅리그에서 뛰는걸 보고싶은 사람이지만...첼시와 맨유 스쿼드에는 빈틈이 없습니다...특히 첼시라...현재 미들진영에 들어설자리가 없다는건 당연하고...후보진영에서도 박지성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보입니다...게다가 필립스까지 영입한다는 마당에..
말꼬리 잡기지만..(죄송합니다)더프,로벤등이 유리몸이라..부상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내년에 부상이 없다면?? 막연한 기대만으로 갈수 있는 리그가 아닙니다...실력으로 입성해도 될까말까한 마당에 너무 밝은 미래만을 보시는게 아닌지...(저또한 너무 어둡게 보는경향이 없진않지만..)
일단 박지성이 맨유와 첼시에서 주전을 꿰찰만한 실력이 아직 아니구요...실력이 된다 하더라두 프리미어리그의 자존심인 맨유와 떠오르는 첼시가 .....동양인에대한 편견도 심한 영국...프리미어리그에서 과연 적응할수 있을지...적응은 둘째치고 힝딩크처럼 퍼거슨이나 무링요가 박지성을 출전이나 시켜줄지...
갠적으론 (일단 첼시얘기는 기사에서도 아니라고 하니) 맨유라면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가장 큰이유는 역시 주전들이 나이가 많다는것....박지성은 갠적으로 킨의 스타일은 아니구요,...스콜스나 긱스의 자리가 어울린다고 보는데...2~3년 맨유에서 좋은활약펼치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한가지 걸리다면 맨유의 유소년팀이 너무 탄탄하다는것 ;;;2군역시 (요즘은 잘모르겠네요..유럽리그에 관심을 덜 쏟아서 ㅡㅡ) 게다가 스콜스와 긱스는 맨유의 영웅이라서 은퇴전까지 과연 자리를 줄지;;;;; 아무쪼록 박지성이 어떤선택을 하던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