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 기름진 음식 잔뜩 먹은 탓에 속도 더부룩하고 몸도 무겁고 총체적으로 난맥상이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 때마침 월욜이라 신나게 동백으로 그것도 평소보다 두시간이나 이르게 모인다.
회장님과 지기님 이른바 철 브라더스는 모이는 시간 한시간 전(오후3시30분)부터 밀양 마라톤 대비 장거리로 동백 뺑뺑이주 중이고 옆지기도 4시경에 합류하여 10km이상 달린다고 역시 뺑뺑이주에 가세한다.
난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보조 훈련한다고 체련 단련에 땀 좀 빼고...ㅎ
모이는 시간에 정확하게 맞춰 부지기님 나타나시어 해운대 주로를 가볍게 달리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여 주시고~~
오늘 양철 브라더스는 뺑뺑이주와 해운대 주로를 달려 15km 소화하셨고 옆지기도 비슷한 경로에 11km 완수해 뿌듯한 표정이다.
부지기님도 10km 달림에 완벽한 대비를 하셨다.
이렇게 모두가 정말 열심히 달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다들 밀양에서 멋진 모습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오후 5시 30분에 훈련을 마치고 식사는 오랜만에 좌동 신창 돼지국밥집으로 결정하고 이동한다
신창 국밥이 맛은 좋다.
국밥에 맥주와 막걸리로 그리고 즐거운 정담도 함께 버무려 설 연휴를 멋지게 마무리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참가하신 분 > 양경희, 신종철, 강용철, 박순혜, 이상완
첫댓글 빠른 택배후기 굿입니다!!
개인적으로 토요일 뛰려했는데 설날이라 주위 시선이...
대신에 설날연휴도 마무리할겸 월달에서 달렸더니 깨운한게 역시 달리기만한게 없네요.
덕분에 한주 힘차게 시작합니다!!
떡국 한 그릇 더 먹고나니, 달리기가 더 힘들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ㅋ
2시간 35초라는 신기록을 세운, 케냐의 25세 킵튬의 비보를 슬퍼하며ㅠㅠ
힘 내서 열심히 달렸습니다~~~ㅜ
감기끼가 있어 걱정했는데 계획대로 장거리 했습니다. 조금 모자란 3km는 이번주 다시도전.
걷다뛰다하며 근근히9키로쯤 채웠네요 나름 뿌듯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