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史 Essay 573 - 삼복의 변(三福之變)
♣ 歷史 Essay 573 ♣
☞ 삼복의 변
1674년 14세에 불과한 숙종(肅宗)이 즉위하자 모후 명성왕후 김씨(明聖王后 金氏)는
왕위를 인조(仁祖)의 3남 인평대군(麟坪大君)의 아들인 복선군(福善君)에게 빼앗길까 염려하였다.
이에 1680년 3월 사촌 오빠 김석주(金錫冑)와 모의해 복선군은 허적(許積)의 아들 허견(許堅)과 함께
역모를 꾸민다 하고 복선군의 형제 복창군(福昌君)과 복평군(福平君)은 궁녀까지 희롱하며
지나치게 여색을 탐한다 하여 3형제를 모두 무고하였다.
이 사건으로 허적 부자와 윤휴(尹鑴)가 사사당하고 많은 남인들이 희생당했다.
이를 삼복의 변(三福之變)이라 하는데 연이어 터질 경신환국(庚申換局)의 전조가 되었고
서인(西人)과 손을 잡은 김석주는 남인(南人)을 일망타진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9년 후 그들은 복귀(復歸)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