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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리그 발전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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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과 제약사가 한판 붙는다?! 승자는? 보건리그는 과거 아산병원 신관부지를 이용한 병원리그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아산병원 신관이 들어서면서 뿔뿔이 흩어져 각자 다른 사회인 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러던 중 과거 병원리그에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모여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들을 모두 어울릴 수 있도록 보건리그를 만드는데 합의하고 보건리를 출범하기에 이른다.
보건리그의 리그 참가비는 250만원(2심, 기록 포함) 수준으로 보통 300만원 가까이 하는 다른 리그 참가비에 비해 비싼 수준은 아니다. 특히 리그 독립을 위한 초기 단계이다보니 리그비는 거의 운동장 사용료에 투자되고 있다. 다행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과 연세대학교 야구부 이광은 감독 등이 도움을 줘서 일산 연세대 야구장을 무상대여 할 수 있게 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인 상태이다. 최국장은 “현재 한서고 운동장은 다른 사회인 리그와 공동으로 사용중이어서 3주에 한번씩 사용할 수 있어 그날 비가오면 몇주가 밀리게 된다” 면서 “다행히 올해는 우리가 사용하는 주에 비가오지 않아 리그 진행이 빨리되고 있다”고 운동장 사정을 아쉬워했다. 박감독은 “우리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님 타이틀을 얻게 된 것도 운동장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며 “운동장만 확보되면 50~60개 팀은 쉽게 참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정도 규모가 되면 양대리그로 해서 완전한 독립리그 수준이 될 것” 이라며 “그쯤되면 복지부 장관님께 정식으로 스폰요청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웃었다. 특히 “참가팀들이 많아지다 보면 연수원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들이나 대형병원에서 연수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 운동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운동장 사용에도 다소 숨통이 트였고 보건복지가족부라는 든든한 후원자도 생겼지만 박감독과 최국장은 아직은 독립을 위한 과도기라고 말한다. 그만큼 보건리그의 장래를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있으며, 계획도 세웠고 앞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다는 뜻이다. 박감독은 “독립이냐 아니냐는 국립생활체육연합에 가입되었느냐 아니냐로 본다” 면서 “내년쯤에는 연합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원래 1년씩 주관을 맡기로 했는데 리그 출범 준비부터 우리가 관여를 많이 하다보니 독립해서 활성화될 때까지는 좀더 맡아서 해야할 것 같다” 며 “탄탄한 기초를 다질때 까지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국장은 “현재 참가하고 있는 팀들이 열심이하는게 우선” 이라며 “열심히 하다보면 호응도 얻고 다른 팀들의 참가도 많아져 발전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다소 서먹하게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한데 모인 보건리그. 이제막 시작을 알린 보건리그가 더욱 발전해서 이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보건의료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에서 지금보다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래본다. *보건리그 개요* -연혁 2006년 창립. 한강리그 하부리그에 편입되어 활동. 1회 보험심사원장배 우승 화타(한의사팀) . 준우승 세브란스병원 2007년 보건리그로 독립. 2회 아산병원장배 우승 화타 . 준우승 렙지노믹스(임상병리사팀) 2008년 1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 보건리그(15팀) 출범. 우승 카두세우스(의사팀) 준우승 화타 2009년 2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 12개팀 리그 중 - 참가 12팀 병원팀 : 세브란스병원, 순천향병원, 일산병원, 제약회사팀 : 팜브라더스, 아주약품, 코오롱제약, 태준제약, 근화제약 동우회 : 덴탈코마스(치과의사), 카두세우스(의사), 죽기살기(치과의사), 화타(한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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