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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다리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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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자료 스크랩 [여행] 울릉도..동쪽 먼 심해선밖 한 점 섬!
이삭 추천 0 조회 56 07.08.28 14:1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 점 섬, 울릉도로 갈거나,

  동해 쪽빛 바람에 항시 사념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청마 유치환시인의 싯귀가 아니더라도

 울릉도에 대한 그리움은 늘상 내가슴속에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왕복 6시간의 뱃길과 배시간등, 시간에 맞추어 움직여야하는

 부담때문에 그동안 망서려 왔었다

 그리고...............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난 마침내 울릉도로의 떠남을 감행(?)했다.

 24일(금요일) 오전 10시 포항에서 썬플라워호를 타고 출발,

 오후 13시 울릉도 도동항 도착.

 근처에서 오징어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렌트해둔

 차를 찾아 육로관광을 나섰다

 먼저 내수전 전망대에 들린뒤 봉래폭포로 향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750미터를 걸어올라가 만난 폭포.

 웅장한 맛은 없으나 3단으로 이어진 이쁜 폭포였다

 내려오다 좀 쉴겸 매표소입구 휴게소에 들러 호박막걸리와

 감자전을 먹었는데 호박막걸리맛이 지금도 잊혀지지않는다.

 약수공원에 들러 케이블카를 타고 독도전망대에 올랐다.

 맑은 날에는 독도가 보인다는데...

 저녁엔 도동항 해안도로를 거닐며 싱싱한 해산물안주로

 이슬이 한잔하는 재미도 꽤 쏠쏠했다.

 

 

 내수전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죽도의 모습

 

 봉래폭포가는 길에 천연에어컨이라고 써놓아 들어갔더니

 바위틈에서 참말 시원한 바람이....

 

 봉래폭포 올라가는 길에 잠시 쉬며 한 컷트.

 

  봉래폭포!! 3단으로 이어진 이쁜 폭포.

 

  봉래폭포 매표소 입구의 휴게소에서 맛본 호박막걸리와 감자전.

  호박막걸리는 참말 맛있었다.

 

  차로 섬일주하며 만난 사자바위, 일몰이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약수공원올라가는 길.

 대마도는 본시 우리나라땅이라고 조그맣게 외치고 있다

 

 약수공원에 있는 독도박물관 . 관람시간이 지나버려 구경하지는 못했다.

 

 약수공원에서 독도전망대까지 가는 케이블카.

 

  독도전망대.

 

  독도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울릉도의 모습

 

  내가 묵었던 대아리조트호텔.

  들어선지 몇년되지 않았다는데 탁트인 바다전망이랑

  건물이 너무 이뻐서 다시 오고싶을 지경이었다.

 

 

  다음날 유람선을 타고 해상일주에 나섰다.

  유람선타고 가며 배뒤에서 갈매기랑....

 

 코끼리바위.주상절리현상을 볼 수있는 바위

 정말 코끼리를 꼭 닮았다.

 

  성인봉줄기의 하나인 송곳봉, 정상에는 깊이를 모르는 큰 구멍이 있다고 한다.

 

 삼선암. 이 곳의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죽도의 모습

 울릉도에 딸린 섬중 유일한 유인도라는데 도동항에서 관광선이 다닌다

 

  도동항의 모습. 울릉도에서 제일 번잡해보였다.

 

 울릉도에 하나뿐인 신호등. 차선이 하나라 터널밖에서 기다렸다가

 파란불이 오면 가야되는데 멋모르고 그냥 진입했다가 마침 뒤따라오던

 순찰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야단이기에 터널밖에 차를 세우고보니...

 죽을뻔했다고 한참 야단을 들었다. 외지인이라 면죄.......

 

 나리분지에 있는 밥집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으며

 주인장이 내온 울릉도에서만 난다는 명이나물을 맛보다.

 산마늘이라도 한다는데 맛이 독특하고 좋았다.

  울릉도 유일의 평지라는 나리분지.

 

 

  울릉도 유일의 평지,  나리분지의 모습.

  송곳봉을 배경으로 작은 집이 보인다. 추산일가라는 이름의

  식당겸 민박집인데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글을 여러번 보았음.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운행하는 썬플라워호.

 족히 500백명은 태운듯 내리는데만 30분이 걸린다.

 

 이튿날은 호텔에서 부페로 아침을 먹고 9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해상일주관광을 나섰다.

 따가운 햇살에 얼굴이 그을린 듯 대수랴.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광경에 온통 마음을 뺏기고

 2시간 내내 이리저리 옮겨가며 그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눈에 담느라 흐르는 땀도 다리가 뻐근한 것도 느끼지 못했다.

 돌아온지 하루가 지난 지금도 푸르기만 하던 물빛,

 아름답던 풍광들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는다.

 

 여행길 ; 포항에서 울릉도가는 배는 하루에 한번 오전 10시에 있음.

             나오는 배는 2시 30분 또는 3시에 한 번 있음

             유람선관광은 필수로 보임. 유람선은 도동항에서

             자주 있는데 배삯은 18000원임

             단체로 가든 개인으로 가든 차는 반드시 렌트할 것

             택시가 있긴하지만 교통이 매우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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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08.28 14:18

    첫댓글 울릉도에 다녀온뒤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을 스크랩해왔습니다.다음(Daum)에서 사용하는 저의 닉이 수선화입니다.

  • 07.08.29 09:52

    안녕하세요 동명이인ㅎ 전 지난해 6월경 독도로해서 다녀왔는데 좋더군요 나리분지서의 무슨나물로 만든회랑 막걸리맛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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