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가 인천 송도에 유치됨을 기뻐하신 자재 만현 큰스님
어제 기금이 900조(兆)~1,000조(兆)인 국제기구가 인천 송도로
결정되었답니다. 여러분 아시죠?
IMF(국제통화기금)에 버금가는 국제기구입니다.
UN의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이 독일을
물리치고 인천 송도로 유치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나는 여하간 매우 기뻤습니다.
부처님이 와계시는 대한민국, 우리 조국의 국운이 항상 융창해야 됩니다.
나는 날마다 그렇게 발원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한국이 UN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여러분들 다 알고 계시죠? 대단한 자리입니다.
15년 전에 한번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임되었지요. 임기는 2년입니다.
또 UN이라고 하는 국제연합, UN 사무총장이 누구인 줄 알지요?
우리나라입니까, 일본입니까?
앞으로도 계속 모든 어려운 문제가 잘 풀려서 이 나라의 국운이 융창하기를
기대하고 발원합니다.
계속 우리나라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려면 불․보살의 가피를
입어야 됩니다. 나라도 국가도 그럽니다.
그래서 고려시대 때는 대장경 축조도 했잖습니까?
법문 들어가기 전에 내가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개정판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보살님들이 자꾸 내용이 바뀐다고 그러는가 봐요.
내용이 바뀐다고. 그런데 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이
지니고 있는 그 깊은 철학과 사상이 대단합니다.
7,8년 전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을 썼지요.
그 후 4년 만에 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을 썼는데,
이제 와서 보니까 손을 댈 곳도 많고 보완을 할 곳이 많았어요.
그래서 개정판을 낸 것입니다.
새로운 항목이 한 다섯 개가 바뀌어졌을 거예요.
내놓고 또 정독을 하다가 보니까 군데군데 ‘이런 표현보다도 이렇게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이 많이 나와요.
그래서 바꾸고 바꾸고 그랬습니다.
아마《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은 15쇄~20쇄 가까이 찍었고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은 그 절반 정도 찍어서 지금
현재 5만~10만부를 곧 돌파할 것 같습니다.
출처:2012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