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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미국중남부 모임 스크랩 세상에! ..달라스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 게일로드 택산 방문기 3편
이실직고 추천 0 조회 167 09.12.31 17:1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편에서 계속 됩니다.




비버?으로 가는 길 주변에도 아기자기한 식당과 까페 바들이 꽤 많이 숨어 있습니다.

보이는 곳은 요즘 한창인 풋볼시즌을 위해 마련된 카우보이 풋볼 라운지. 저기서 주말이면 풋볼보며 술도 한잔.....



기타 모양으로 만들어진 기차모형도 있네요.



길가에는 계절을 모르고 천진하게 피어버린 꽃들이 한창입니다.



분수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네요.



드디어 리버?으로 내려가는 입구 앞입니다. 이 아래쪽으로는 리버? 부페 식당이 자리하고 있는데 때마침 점심 시간이라 줄이 길게  늘어선....



바로 여깁니다. 아까 위쪽부터 이어진 물줄기가 여기서 대미를 장식하는 거죠.

정말 이렇게 내려다보면 샌안토니오의 리버?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리버?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은 여름휴가 사진을 함 보시죠. 여기를 꾹! >>>>> 리버? 여름휴가 사진 보러가기.


강가를 따라 건너편에는 노천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 속에는 팔뚝만한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네요.



신기하고 재미나고.... 예원이 잉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저렇게 한동안 넋을 잃고 앉아 있었다는....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루러진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물론 이공이지만 말입니다.....



여기서 바라봐도 반할만한 풍경입니다. 호텔 안에 이런 시설이 꾸며져 있다니..... 이 곳을 첨 왔을 때 그 놀라움이란 ..... 아직도 생생~~~



어느새 예원이 키가 엄마의 어깨자락까지 왔네요. 정말 쑥쑥 자라나는....



저 다리를 건너려면 미리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부페이기에.....

예전에 함 갓었는데, 한국 사람 입맛에는 별로 맞는 메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처음이라면 기념삼아 한번은 가볼만한....



이제 좀 안ㅂ아서 물소리 들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한국 같으면 너무 복잡햇을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러나 여기서 느끼는 정반대의 한가로움과 여유는 제가 달라스에 사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죠.



천정에는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장식이 메우고 있네요.



2010년 소원을 빌어볼까나.... 예원이는 엄마아빠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인향도 갖고 싶다고....

아내는 뭘 빌었을지.....



이쁜 기둥하나를 발견한 예원이. 자연스레 포즈를 취해 줍니다. 어느새 준 수준급 모델이 된듯.



진짜 계속 신기했던 것은 이 물의 맑기입니다. 사실 청계천과 전해 다를바 없는 구조일텐데 말기는 천양지차이더군요.

이제는 녹조까지 생겨 마사토를 밤새 뿌리고 잇다는 청계천 소식을 들은지 얼마 안된 후라 좀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떠나온 내나라 그래도 잘 살고 잘 돌아가야 할텐데.....



이제 호텔 내부로 들어 갑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를 위해서죠.



내부에도 여기저기 바와 까페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곡선의 멀티비전이 인상적이었던 바의 모습.



여자 옷을 파는 가게였는데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은.....



과자를 파는 가게였는데, 아예 내부를 과자로 지은....


오늘 보게될 얼음조각 전시회 안내하는 표지판입니다. 컨벤션 센터 빌딩으로 가야 되는군요.



스카이 브릿지를 건너 컨벤션 홀로 향합니다. 슬슬 많아지는 가족단위 입장객들.



긴 복도를 따라 이쁜 트리들이 어김없이 들어차 있습니다.



오늘 전시회를 홍보하는 게시판 전시물들...


드디어 입구를 찾아 들어왔네요. 제일 처음 우리를 맞아준 동장군 부조물.



이제 또 다시 줄을 서서 저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줄을 서는 동안 기념품 가게에서 북극곰 가족을 만나 예원이.



세상에 북극곰 아들같은데, 예원이 친구해도 될 듯.... 인형키고는 진짜 큽니다.



드디어 입구로 들어섭니다.



헉 그러나 코너를 돌아서자  또 다른 줄이 있는.... 정말 끝이 없네요.



엄청 두꺼운 파카를 제공해 줍니다. 이유가 뭘까요? 그리 춥나....



이제 에어 커튼을 지나 진짜 전시회장으로 들어섭니다. 한기가 느껴지면서 온 몸이 덜덜 떨리기 시작하는....



저 밑으로 마치 아우스비치 가스실로 들어가는 듯한 사람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얼음 조각전인만큼 대형 냉동전시장으로 들어가는거죠. 안에는 영하 10도쯤 되는 듯....



드뎌 들어왔습니다. 어두운 실내를 따라 빼곡히 얼음조각들이 바리를 잡았네요.

예원이 처음 맛보는 한기에 얼었습니다.



멀리서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듯 싶은데, 가서 만져보면 정말 얼음조각들입니다. 색상을 어찌 입힌건지....



뒤로 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뺏으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각 코너를 돌면 이처럼 동화 그린치(영화로도 만들어졌던)의 장면들이 조각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내용을 아는 아이들은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닌....



참 상상력들 하고는.... 이런걸 어찌 만들어 돈벌이하려고 했는지....



화려한 색상과 기막힌 조각들의 향연에 아이들 좋아할만 합니다.



4편으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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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2.31 17:16

    첫댓글 블로그에서 스크랩된 글입니다.

  • 10.01.06 23:44

    저희 애들도 데려가면 너무 좋아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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