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초월파출소(소장 이영목)에서는 지난 3월 11일 관내 중국음식점 업주들을 초청, 치안강화를 위한 협력방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들어 낮 시간대 주민들의 주거지와 밀집되어 있는 창고들을 대상으로 침입절도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시간대인 점심시간 무렵 가장 활동이 활발한 중국음식점 배달원들로 하여금 협력방범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며, 이에 대한 세부기획과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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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파출소 이영목소장이 관내 중국음식점 업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음식배달원들을 통한 협력방범활동을 펼쳐나가기로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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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월읍은 35,000여명의 주민들을 15명의 경찰관이 담당하고 있으며, 행정 및 감독업무 담당자를 포함하더라도 경찰관 1인당 2천3백명을 담당하는 셈이다. 경기도 내 경찰관 평균 1인당 760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다. 부족한 인력과 장비, 행정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서 현재 각 경찰관서는 생활안전협의회, 어머니폴리스등 유관단체와 협력방범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초월파출소에서는 이러한 협력방범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꾸준히 분포해있는 중국음식점 업주들에게 배달원들로 하여금 업무중 거동불상자나 수상한 차량을 발견하게 될 경우, 보유한 휴대폰 단축키를 이용, 파출소로 연락하도록 협조의뢰 하였으며, 관내 우범자의 동향이나 풍문에 대한 정보 및 의견도 수렴하였다.
업주들은 ‘배달원의 주 활동시간이 취약시간 대라면 업무 중이라도 순찰하는 마음으로 동네를 두루 살펴보겠다. 배달원들의 작은 주의가 치안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파출소장의 제의에 적극 동참할 것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