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동(道沙洞)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동.
동쪽은 해룡면과 접하고 서쪽은 별량면·상사면, 남쪽은 남해, 북쪽은 남제동·풍덕동과 경계를 이룬다.
본래 순천군 도리면·하사면·해촌면·장평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이들 지역이 교량리·홍내리·오천리·덕월리·야흥리·인월리·안풍리·하대리·대룡리가 되어 도사면에 편입되었다.
-1949년 순천부가 신설됨에 따라 순천부에 속하였고, 이어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순천부가 순천시로 바뀌었다.
-1964년 순천시 33개 법정동을 16개 행정동으로 조정하면서 교량동·대룡동·홍내동을 대평동, 오천동·덕월동·야흥동을 덕흥동, 인월동·안풍동·대대동을 인안동으로 바꾸었고,
-1998년에는 인구 과소동을 통폐합하면서 대평동·덕흥동·인안동을 도사동이라 하여 지금에 이른다. 면적 25.41㎢, 인구 9827명(2008)이다.
법정동인 교량동·대룡동·홍내동·오천동·덕월동·야흥동·인월동·안풍동·대대동을 관할하며, 자연마을로 선평마을·선월마을·연동마을·학동마을·오룡마을·대동마을·신전마을·금성마을·내동마을·홍두마을·오림마을·오산마을·통천마을·지정마을·호현마을·소라마을·선암마을·월곡마을·교곡마을·신곡마을·야흥마을·부흥마을·신대마을·인덕마을·조례마을·월평마을·먹골마을·수동마을·안지마을·간동마을·신풍마을·서편마을·동편마을·신석마을·신창마을·금전마을·동너마을 등이 있다.
동천과 이사천이 흐르고 순천만이 인접해 있다. 순천만은 '새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갈대밭으로 유명한데, 흑두루미·황새·저어새·검은머리갈매기 등 천연기념물 12종과 세계적 희귀새 10여 종을 포함한 140여 종의 철새가 도래하는 곳이다.
문화유적으로 해룡산 토성지와 정공부부 효열비가 전하고, 오천동 오림마을에 오림정(五林亭)과 정이재(靜而齋)가 있다.
오림정은 연산군 때 목사 신윤보가 이곳에 물러난 뒤 동천변에 정자를 짓고 포구에 소나무·매화나무·비파나무·유자나무·대나무 등 5종류의 나무를 심어 '오림'이라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1990년대 초에 후손들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했는데,《강남악부》 오림사(五林祠)에 그 사적이 기록되어 있다.
정이재는 고령신씨 처사(處士) 신정(申淨)이 세운 재각으로, 19세기 후반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1922년 신정의 손자인 신철휴(申喆休)의 요청에 따라 윤녕구가 쓴 기문이《승평속지》에 전한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 순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 교통안전공단 순천자동차검사소, 순천청암대학, 순천제일대학, 순천여자상업고등학교, 효천고등학교 등이 있다.
도사동(渡沙洞)
황해남도 신천군 명석리 북쪽에 있는 마을. 배가 정박하는 포구가 있었다. 새로 이루어진 번성하는 마을이라 하여 신흥동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