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사건으로 인해 관심병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심병사란 '신체검사는 통과했으나 정신적, 외부적인 사유 등으로 분대장 이상의 지휘관급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병사'를 지칭한다.
문제는 군대환경. 생활수준도 좋아지고 학력수준도 높아지는데 어째서 관심사병이 증가하고 있는가이다.
내 생각으로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첫번째는 부모의 과잉보호.
두번째는 사회의 양극화현상과 물질만능주의.
세번째는 인성교육의 부재와 잘못된 문화패턴.
네번째는 잘못된 먹거리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잘못된 먹거리문화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사회병리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고치지 않고서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할 정도까지 왔다.
우리가 배운대로 지나친 육식, 찬음식, 햄버거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 이스탄트 식품, 설탕의 고다섭취가 체내의 독성을 증가시키고 뇌세포를 파괴시켜 분별력을 약화시킨다. 군대음식이 더 그러하다. 뇌가 각종 중금속으로 오염되면 칼슘이 대량으로 빠져 나가면서 성정이 포악해지고 자기 중심적이 된다.
거기다가 먹어서는 안되는 쵸코파이, 라면, 콜라, 아이스 크림, 각종 과자류가 병사들의 정신건강을 해치고 있는데도 누구하나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 하기는 커녕 이 같은 것을 먹도록 부추긴다.
그 많은 국회의원들도 누구하나 이런 문제점을 제기하며 대안을 내놓지 않는다. 제2의 임병장이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 참으로 걱정이다. 실은 국회의원들이나 정치지도자들이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할 대상 인지도 모른다. 하는 짓을 보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