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은 꼭 가는 맛집으로 유명세만큼이나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지요. 저는 이름이 알려진 곳은 왠만하면 잘 찾아가지 않아요. 대기 시간도 긴 데다가 사람들이 많으니 혼잡하고 그런만큼 서비스가 떨어지는 곳이 많거든요. 하지만 이곳은 그런 것들을 감수할만했어요.
이 가격에 판매하는 영종도 쌈밥 치고 이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이 얼마나 있나 싶더라고요. 게장이 나오고 제육도 나와요. 그리고 횟수제한이 있지만 리필도 가능하고요. 다른 메뉴들은 모두 무한리필이라서 뷔페에 온 것처럼 먹을 수 있어요.
단순해보이는 반찬들도 맛이 좋아요. 손맛이 일단 뛰어난 곳이고 재료들을 좋은 걸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곳은 납품을 받아서 쓰는 게 아니고 직접 장을 봐서 만들 만큼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쓴대요.
그리고 텃밭에서 직접 키른 채소들을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손수 비료를 주고 키운 재료들이니까 더욱 신선한 거겠지요. 서울의 다른 식당에서는 볼 수 없는 영종도 쌈밥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주변에 다른 쌈밥집들이 제법 많은데 그런 곳들과 비교해봐도 차별화가 돼요. 반찬들이 참 많은데 하나하나 신경써서 내어 주시더라고요. 저는 생선이 따뜻하게 나오는 게 정말 좋았어요. 보통은 잔뜩 구워뒀다가 나오는 거라서 차갑게 식어서 비린내가 올라오는 경우도 많은데 여긴 아니에요.
돌솥밥도 최대한 주문과 동시에 앉히기 때문에 방금 지은 따끈한 밥을 먹을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서 고구마나 호박 같은 게 들어가는데 그런 센스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육도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적당한 맵기와 당도를 가지고 있어요. 단, 맛을 그냥 설탕으로 내는 게 아니고 유자청을 사용해서 내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 단맛을 내요 새콤한 끝맛도 마음에 들었고요.
영종도 쌈밥의의 특징은 매일 반찬이 바뀐다는 거예요. 장을 봐서 만드는 거라서 늘 좋은 재료들만 구해서 쓰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옆자리 상이랑 반찬 한종류 정도가 다를 때도 있어요. 재료가 다 떨어져서 다른 반찬으로 대체한 거죠.
그런 식으로 매일매일 바뀌는 반찬이 나오는 곳이라서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어요.
조림류는 늘 나오는 것 같은데 들어가는 생선이 매번 바뀌어요 저번에는 고등어 조림이었다가 이번에는 꽁치조림이 나오네요. 푹 익은 무도 굉장히 달큰하니 맛있어서 저는 제육 대신 이걸 쌈에 넣어서 먹기도 해요.
돌솥밥은 나중에 물을 부어서 이렇게 먹었어요. 숭늉을 만들어 먹을 때는 고소한 맛으로 그냥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젓갈을 얹어서 짭쪼름한 맛을 더해주는 것도 괜찮아요.
한 달에 한 번은 꼭 가는 맛집으로 유명세만큼이나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지요. 저는 이름이 알려진 곳은 왠만하면 잘 찾아가지 않아요. 대기 시간도 긴 데다가 사람들이 많으니 혼잡하고 그런만큼 서비스가 떨어지는 곳이 많거든요. 하지만 이곳은 그런 것들을 감수할만했어요.
이 가격에 판매하는 영종도 쌈밥 치고 이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이 얼마나 있나 싶더라고요. 게장이 나오고 제육도 나와요. 그리고 횟수제한이 있지만 리필도 가능하고요. 다른 메뉴들은 모두 무한리필이라서 뷔페에 온 것처럼 먹을 수 있어요.
단순해보이는 반찬들도 맛이 좋아요. 손맛이 일단 뛰어난 곳이고 재료들을 좋은 걸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곳은 납품을 받아서 쓰는 게 아니고 직접 장을 봐서 만들 만큼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쓴대요.
그리고 텃밭에서 직접 키른 채소들을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손수 비료를 주고 키운 재료들이니까 더욱 신선한 거겠지요. 서울의 다른 식당에서는 볼 수 없는 영종도 쌈밥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주변에 다른 쌈밥집들이 제법 많은데 그런 곳들과 비교해봐도 차별화가 돼요. 반찬들이 참 많은데 하나하나 신경써서 내어 주시더라고요. 저는 생선이 따뜻하게 나오는 게 정말 좋았어요. 보통은 잔뜩 구워뒀다가 나오는 거라서 차갑게 식어서 비린내가 올라오는 경우도 많은데 여긴 아니에요.
돌솥밥도 최대한 주문과 동시에 앉히기 때문에 방금 지은 따끈한 밥을 먹을 수 있어요. 계절에 따라서 고구마나 호박 같은 게 들어가는데 그런 센스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육도 나무랄데가 없었어요. 돼지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적당한 맵기와 당도를 가지고 있어요. 단, 맛을 그냥 설탕으로 내는 게 아니고 유자청을 사용해서 내기 때문에 질리지 않는 단맛을 내요 새콤한 끝맛도 마음에 들었고요.
영종도 쌈밥의의 특징은 매일 반찬이 바뀐다는 거예요. 장을 봐서 만드는 거라서 늘 좋은 재료들만 구해서 쓰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옆자리 상이랑 반찬 한종류 정도가 다를 때도 있어요. 재료가 다 떨어져서 다른 반찬으로 대체한 거죠.
그런 식으로 매일매일 바뀌는 반찬이 나오는 곳이라서 언제 가도 질리지 않는다는 매력이 있어요.
조림류는 늘 나오는 것 같은데 들어가는 생선이 매번 바뀌어요 저번에는 고등어 조림이었다가 이번에는 꽁치조림이 나오네요. 푹 익은 무도 굉장히 달큰하니 맛있어서 저는 제육 대신 이걸 쌈에 넣어서 먹기도 해요.
돌솥밥은 나중에 물을 부어서 이렇게 먹었어요. 숭늉을 만들어 먹을 때는 고소한 맛으로 그냥 즐기는 것도 좋지만 젓갈을 얹어서 짭쪼름한 맛을 더해주는 것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