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고 주문해 먹는다는 미각 남녀들의 천연 조미료 리스트.
1 치악산 거꾸로 황골 조청
치악산 중턱 황골 부락에서 5대째 이어 만들고 있는 조청으로 쌀과 옥수수, 맥아 가루를 재료로 한다. 물엿이나 요리당을 대신해 요리에 넣으면 좋고, 구운 가래떡을 찍어 먹거나 꿀차 대신 뜨거운 물에 타 차로 마셔도 좋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딱딱하게 굳어도 쉽게 짤 수 있도록 거꾸로 된 튜브형으로 제작되었다.
먹어보니 전통 엿을 녹여 놓은 듯 많이 달지 않고 구수해 요리에 넣어도, 간식에 찍어 먹어도 좋다. 가격 3개 1세트 2만9천9백원 문의 033-731-1889
2 홍천 강순덕 명품 저염된장
100% 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으로 소금 양을 확 줄이고 방부제나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제품. 전통 독아지(장독)에서 장기 숙성시켰으며 소금을 적게 써 쉽게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내로 배달된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냉장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먹어보니 시골집 뒷마당에서 퍼낸 듯 향이 깊고 찌개를 끓이니 짜지 않고 훨씬 구수한 맛이 난다. 가격 저염된장 1000㎖ 1만9천원 문의 033-433-6118
3 류충현 장기 숙성 식초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 알코올 발효, 초산 발효, 2~5년간 장기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천연 발효식초. 오디식초, 고추식초, 딸기식초 등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맞게 음료나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견고한 박스에 분리 포장되어 배달, 선물용으로도 좋다.
먹어보니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신맛. 버섯과 고추, 머루 등 다양한 맛이 특징이며 샐러드나 나물에 드레싱처럼 넣어 먹어도 맛있다. 가격 5개 1세트 5만3천원 문의 054-822-7535, www.mushroom.co.kr
4 유미원 초미립 천연 조미료
남해안에서 잡아 올린 멸치, 완도산 다시마, 장흥 표고버섯 등 100% 국내산 천연 원료를 초미립 분쇄 시스템으로 갈아 만든 조미료.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일부러 육수를 만들지 않아도 물에 금방 우러나 깔끔하고 깊은 맛의 국물 음식을 만들 수 있다. 화학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아기 이유식, 선식을 만들 때도 적절하다.
먹어보니 따로 육수를 낼 필요가 없어 요리가 편해지는 제품. 작은 병에 깔끔하게 담겨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가격 천연 조미료 3종 세트 2만9천8백원 문의 1566-6264
※미니 나무 도마와 철제 바스켓은 무니바이, 나머지 제품은 비블랭크 제품.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추천한 천연 조미료는 굿테이블 (1566-6264, www.goodtable.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 양춘선 감귤진피가루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감귤을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씻어서 갈아 만든 귤 껍질 가루. 생수나 미숫가루에 타 먹어도 좋고, 수제비나 칼국수 반죽에 넣으면 향긋한 감귤색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기름진 요리를 할 때 넣으면 느끼한 맛을 덜 수 있다.
먹어보니 물에 타 먹어보니 평소 먹던 비타민 과립 제품처럼 새콤하고 맛있다. 가격 500g 1만5천원 문의 064-794-9466, http://양춘선식품.com
2 양평 가을향기 쥐눈이콩 간장, 오미소스
유기농으로 재배한 쥐눈이콩과 천일염, 양평 용천리의 맑은 물로 담가 2년 이상 숙성시킨 간장. 깔끔하고 냄새가 없어 무침이나 조림, 냉국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요리에도 비린내 없이 잘 어울린다. 조선간장 냄새가 싫어 소금을 넣어 간하는 요리에 넣기 좋고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오미소스는 간장과 매실 효소, 식초, 발효시킨 마늘 등의 재료로 만든 오리엔탈 소스로, 현재 개발 중이며 곧 판매 예정인 제품.
먹어보니 쥐눈이콩 간장은 색이 맑고 깔끔한 맛으로 나물이나 샐러드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가격 300㎖ 8천원, 500㎖ 1만5천원 문의 031-774-3224, www.62jang.com
3 용인 효종당 야생화꿀
용인의 전통 한옥 게스트하우스인 효종당에서 생산하는 야생화 꿀. 계절마다 벚꿀, 밤꿀, 야생화꿀, 아카시아꿀 등이 생산된다. 산과 들에 핀 야생화에서 채취한 ‘절묘한 야생의 맛’의 천연 꿀. 특별한 양봉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맑은 물, 산골의 청정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건강한 꿀이다.
먹어보니 향긋한 꽃 향에 따뜻한 물에 타 먹으니 더욱 부드럽게 단맛. 야생에서 채취해 품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가격 1.2kg 3만원, 2.5kg 6만원 문의 031-282-6779
4 양춘선 감귤비빔밥 된장
식품 개발부터 생산, 체험 교육, 감귤 재배까지 이미 제주에서는 여성 농업인으로 유명한 양춘선 씨의 감귤 된장. 재래된장에 감귤즙과 과일소스, 성게, 멸치 가루 등을 첨가해 만들었으며 색소나 방부제, 인공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건강한 맛이다.
먹어보니 된장의 풍미가 적절히 느껴지며 짜지 않으면서도 밥과 비벼 먹으니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가격 1kg 2만1천원 문의 064-794-9466, http://양춘선식품.com
※그릇은 모두 비블랭크 제품
기획_최슬기 사진_이수연
레몬트리 2012 5월호
<저작권자ⓒ제이 콘텐트리 레몬트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1 치악산 거꾸로 황골 조청
치악산 중턱 황골 부락에서 5대째 이어 만들고 있는 조청으로 쌀과 옥수수, 맥아 가루를 재료로 한다. 물엿이나 요리당을 대신해 요리에 넣으면 좋고, 구운 가래떡을 찍어 먹거나 꿀차 대신 뜨거운 물에 타 차로 마셔도 좋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데 딱딱하게 굳어도 쉽게 짤 수 있도록 거꾸로 된 튜브형으로 제작되었다.
먹어보니 전통 엿을 녹여 놓은 듯 많이 달지 않고 구수해 요리에 넣어도, 간식에 찍어 먹어도 좋다. 가격 3개 1세트 2만9천9백원 문의 033-731-1889
2 홍천 강순덕 명품 저염된장
100% 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으로 소금 양을 확 줄이고 방부제나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제품. 전통 독아지(장독)에서 장기 숙성시켰으며 소금을 적게 써 쉽게 변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내로 배달된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냉장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먹어보니 시골집 뒷마당에서 퍼낸 듯 향이 깊고 찌개를 끓이니 짜지 않고 훨씬 구수한 맛이 난다. 가격 저염된장 1000㎖ 1만9천원 문의 033-433-6118
3 류충현 장기 숙성 식초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 알코올 발효, 초산 발효, 2~5년간 장기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든 천연 발효식초. 오디식초, 고추식초, 딸기식초 등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맞게 음료나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견고한 박스에 분리 포장되어 배달, 선물용으로도 좋다.
먹어보니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신맛. 버섯과 고추, 머루 등 다양한 맛이 특징이며 샐러드나 나물에 드레싱처럼 넣어 먹어도 맛있다. 가격 5개 1세트 5만3천원 문의 054-822-7535, www.mushroom.co.kr
4 유미원 초미립 천연 조미료
남해안에서 잡아 올린 멸치, 완도산 다시마, 장흥 표고버섯 등 100% 국내산 천연 원료를 초미립 분쇄 시스템으로 갈아 만든 조미료. 국물 맛을 내기 위해 일부러 육수를 만들지 않아도 물에 금방 우러나 깔끔하고 깊은 맛의 국물 음식을 만들 수 있다. 화학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아기 이유식, 선식을 만들 때도 적절하다.
먹어보니 따로 육수를 낼 필요가 없어 요리가 편해지는 제품. 작은 병에 깔끔하게 담겨 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가격 천연 조미료 3종 세트 2만9천8백원 문의 1566-6264
※미니 나무 도마와 철제 바스켓은 무니바이, 나머지 제품은 비블랭크 제품.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추천한 천연 조미료는 굿테이블 (1566-6264, www.goodtable.co.kr)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 양춘선 감귤진피가루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감귤을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씻어서 갈아 만든 귤 껍질 가루. 생수나 미숫가루에 타 먹어도 좋고, 수제비나 칼국수 반죽에 넣으면 향긋한 감귤색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기름진 요리를 할 때 넣으면 느끼한 맛을 덜 수 있다.
먹어보니 물에 타 먹어보니 평소 먹던 비타민 과립 제품처럼 새콤하고 맛있다. 가격 500g 1만5천원 문의 064-794-9466, http://양춘선식품.com
2 양평 가을향기 쥐눈이콩 간장, 오미소스
유기농으로 재배한 쥐눈이콩과 천일염, 양평 용천리의 맑은 물로 담가 2년 이상 숙성시킨 간장. 깔끔하고 냄새가 없어 무침이나 조림, 냉국 등 익히지 않고 먹는 요리에도 비린내 없이 잘 어울린다. 조선간장 냄새가 싫어 소금을 넣어 간하는 요리에 넣기 좋고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오미소스는 간장과 매실 효소, 식초, 발효시킨 마늘 등의 재료로 만든 오리엔탈 소스로, 현재 개발 중이며 곧 판매 예정인 제품.
먹어보니 쥐눈이콩 간장은 색이 맑고 깔끔한 맛으로 나물이나 샐러드에 곁들여도 잘 어울린다. 가격 300㎖ 8천원, 500㎖ 1만5천원 문의 031-774-3224, www.62jang.com
3 용인 효종당 야생화꿀
용인의 전통 한옥 게스트하우스인 효종당에서 생산하는 야생화 꿀. 계절마다 벚꿀, 밤꿀, 야생화꿀, 아카시아꿀 등이 생산된다. 산과 들에 핀 야생화에서 채취한 ‘절묘한 야생의 맛’의 천연 꿀. 특별한 양봉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맑은 물, 산골의 청정한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건강한 꿀이다.
먹어보니 향긋한 꽃 향에 따뜻한 물에 타 먹으니 더욱 부드럽게 단맛. 야생에서 채취해 품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가격 1.2kg 3만원, 2.5kg 6만원 문의 031-282-6779
4 양춘선 감귤비빔밥 된장
식품 개발부터 생산, 체험 교육, 감귤 재배까지 이미 제주에서는 여성 농업인으로 유명한 양춘선 씨의 감귤 된장. 재래된장에 감귤즙과 과일소스, 성게, 멸치 가루 등을 첨가해 만들었으며 색소나 방부제, 인공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건강한 맛이다.
먹어보니 된장의 풍미가 적절히 느껴지며 짜지 않으면서도 밥과 비벼 먹으니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하다. 가격 1kg 2만1천원 문의 064-794-9466, http://양춘선식품.com
※그릇은 모두 비블랭크 제품
기획_최슬기 사진_이수연
레몬트리 2012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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