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받기 좋은 불교음악사이트, 대길상천녀주 경쾌판
불교음악이 그다지 많지 않는 현실에서 들을만한 불교음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주로 유튜브를 활용하지만 다운 받아 듣기에 좋은 사이트는 중국에 있다.
다운 받기 좋은 불교음악사이트
수 년년부터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는 중국에있는 불교음악사이트(http://buddha.goodweb.cn/music/index.htm)이다. 이 사이트는 아마도 세계최대의 불교음악전문사이트일 것이다. 동영상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음성만을 제공하고 있는데 모든 음악을 mp3로 모두 다운 받을 수 있다.
사이트를 보면 크게 밀주진언, 게찬기청, 경전염송, 일념염불, 설역범음, 범가영법, 화진청음 이렇게 일곱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다. 밀주진언방에 들어가면 옴마니반메훔으로 잘 알려진 육자진언, 능엄주, 약사진언등 전세계의 진언에 대한 것은 모두 모아 놓았다. 이렇게 한방에 있는 노래만 수 백개에 달한다. 경전염송방 같은 경우 금강경, 화엄경등을 올려 놓았는데 모두 중국어로 되어 있다.
중국 불교음악사이트는 중국의 불자들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다. 중국불자들이 많게는 10억명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 많은 불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함일까 올려 놓은 곡은 아마도 천곡가량 되는 것 같다.
주로 중국어로 되어 있지만 전세계의 불교음악을 총망라 하였기 때문에 산스크리트어나 빠알리어로 된 mp3파일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중국계 말레이시아 불자가수인 이미우이(Imee Ooi, 黃慧音)의 주옥같은 수 많은 음악도 볼 수 있는데, 역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두 곡명이 한자로 써 있고, 또 수 없이 많은 음악이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 좀처럼 찾기가 어렵다.
대길상천녀주 경쾌판
사이트 검색중에 매우 흥겨운 음악을 발견하였다. 들어보니 ‘대길상천녀주’이다. 이 곡은 이미우이(Imee Ooi, 黃慧音)를 비롯하여 여러명의 중국의 불자가수들이 불렀는데, 이번에 발견한 노래는 그 이름을 알 수 없는 무명씨 것이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여가수가 부른 노래는 매우 경쾌하고 흥겨운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볍게 듣고 즐기에 딱 맞는 곳이다. 그런데 다른 곡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위치를 잊어 버렸다. 천개 가량 되는 불교음악의 바다에서 위치를 찾느라 여러 시간을 보냈다.
그 다음 날 마침내 찾게 되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곡이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위치를 기억해 두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이트에 검색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한문을 보고 수동으로 찾아야 한다. 그렇게 찾은 ‘대길상천녀주 경쾌판’에 대한 음악동영상을 만들었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은 것으로 모두 중국의 것이다.
대길상천녀주 경쾌판
음성 大吉祥天女?(演唱版) 출처: http://buddha.goodweb.cn/music/musictxt7/yydc.asp
대길상천녀주의 산스크리트어 가사는 다음과 같다.
SRI MAHA DEVI DHARANI
Namo Buddh?ya, Namo Dharm?ya, Namo? San?gh?ya, Namo Sri Mah? Dev?ye. Tadyath?: Om? parip?rn?a care, samanta dar?ane, Mah? vih?ra gate, samanta vidh? mane Mah? k?rya prati st?h?ne, sarv?rtha s?dhane Suprati-p?ri, ?y?na dharmat? mah? avikopite Mah? maitr? upa-sam?hite, mah?-kle?e Su-samgrh?te, samant?rtha anu-p?lane Sv?h?
이를 우리말로 음역하면 다음과 같다.
대길상천녀주
나모 붓다-야 나모 다르마-야 나모 상가-야 나모 쉬리-마하데위-예 따디야타- 옴 빠리-뿌-르나 짜레 사만따 다르샤네 마하- 위하-라 가떼 사만따 위다- 마네 마하- 까-랴 쁘라띠쉬타-네 사와-타 사-다네 수쁘라띠 뿌-리 아-야-나 다르마따- 마하- 아위꼬삐떼 마하- 마이뜨리 우빠-삼히떼 마하-끄레세 수-삼기리-떼 사만따-타 아누-빠-라네 스와-하-
왜 ‘나모 붓다야’라고 하였을까
가사의 첫 부분을 보면 불법승 삼보에 대하여 귀의하는 문구인 “나모 붓다야, 나모 담마야, 나모 상가야”가 나온다. “나모 붓다”하면 될 것을 왜 ‘야’자를 붙여서 “나모 붓다야”라고 하였을까. 마치 남의 집 아이 이름을 부르듯이 붓다야 하고 있는데, 이런 명칭은 불교TV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
불교TV사이트에 인기 프로가 있다. 그것은 ‘이상벽의 이야기쇼 붓다야 붓다야’ 이다. 이 프로의 제목에서도 마치 아이 이름을 부르듯이 ‘붓다야’라고 쓰고 있다. 그렇다면 붓다야라고 말하는 것은 불경한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하여 지식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보았다.
(달마야중의 뜻 질문)
(후박나무님 답변)
구글에서 Buddh?ya를 검색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Buddh?ya 앞에는 항상 나모(namo)가 붙습니다. namo Buddh?ya 는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가 되는 것이지요. 아야(aya)는 접미사로 ~에게, 영어로는 to 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붓다야(buddh?ya), 달마야(dharm?ya), 상가야(sam?gh?ya)는 부처님께 가르침에 승가에 ...의 뜻입니다. 여기에 나모(namo)를 붙여 나모(namo) 붓다야(buddh?ya), 달마야(dharm?ya), 상가야(sam?gh?ya)라고 하면 부처님께 가르침에 승가에 귀의 합니다.라는 뜻이 됩니다.
'가르침의 모음' 의 뜻이 된다고 봅니다.
출처 : http://k.daum.net/qna/view.html?qid=42UlP
다음 지식사이트에서 어느 불자가 예불문에 나오는 ‘달마야중’의 의미에 대하여 질문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후박나무님이 답변을 하고 있는데, ‘야’자를 붙이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야’자를 붙이는 이유는 산스크리트어 ‘아야(aya)’에서 유래된 것이고, 이는 영어의 to와 비슷한 것으로서 어미에 붙는 다고 한다. 그래서 ‘붓다야’ 하면 ‘부처님에게’라는 존칭의 뜻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벽의 이야기쇼 제목인 ‘붓다야 붓다야’는 경박한 말이 아니라 ‘부처님에게 부처님에게’ 라는 존칭이 된다.
마찬가지로 대길상천녀주의 첫 부분은 “나모 붓다-야, 나모 다르마-야, 나모 상가-야”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부처님(Buddha, 佛)께 귀의 합니다, 가르침(Dhamma, 法)에 귀의 합니다, 상가(Sangha, 僧)에 귀의 합니다”라는 뜻이 된다.
대길상천녀주 영문판과 중국어 설명
참고로 대길상천녀주에 대한 영문판과 중국어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The Mantra of the Virtuous Goddess
Adoration to the Buddha, adoration to the Buddhist teaching, adoration to the Buddhist community, adoration to the great auspicious goddess! Like this: Om? (She) completes (p?rn?a) the deed (ka're, kama) successively (pari), all good to be seen, abides in great position, understands (mana) all good kowledge stays peaceably in great practice (cary?), in procuring (s?dhane) all truths perfectly, and approaching great indestructible nature benefits (all) with great compassion, manages the great defilements, supports the welfare (of all), All Hail!
大吉祥天女?是
南無佛陀耶 南無達摩耶 南無僧伽耶
http://www.youtube.com/watch?v=uhU68wdSNns
2011-12-28 진흙속의연꽃 |
출처: 진흙속의연꽃 원문보기 글쓴이: 진흙속의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