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수국으로 많이들 아시는데
저는 불두화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잎이 세갈래로 갈라져있고
암술과 수술이 없죠.
그래서 절에 많이 심어졌다나? 어쩐다나?
그런데 사실 저는 불교꽃이 아닙니다.
그냥 제가 부처의 곱슬머리를 닮았다고해서
사람들이 저를 불두화라고 부르는 것이죠.
곱슬머리는 싫은데 말입니다.ㅎ
그래도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서
울타리삼아 많이 심으니
감사한 일이지요.ㅎ
불두화잎
저는 수국입니다.
종류(목수국 떨갈나무수국)도 많고
색도 다양하죠.
형제가 많다고 해야하나? ㅎ
잎은 깻잎을 닮았고
갈래가 없지만 끝이 톱니바퀴처럼 생겼죠.
저는 불두화처럼
무성화는 아니고
암술과 수술이 있기도하고 없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지
자자손손 외모가 빼어나긴하죠.ㅎㅎ
그렇지 않나요?
저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
냉정하고 교만하데요.
저는 변덕스럽구요.ㅠㅠ
아뭏든 꽃말이 맘에 안드네요.
예쁘게 태어났는데 어쩌라구요? ㅎㅎ
수국잎
첫댓글
자세한 설명이 아니었음
구분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수국꽃이 너무나 예뻐요.
수국과 불두화 꽃이 이렇게 다르군요
비교 해 주지않았다면 모두 수국으로 착각을 할뻔했네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구분해주시니
확실하게 알겠습니다
꽃을 사랑하는 하루님에 소개에 더 이쁩니다
불두화와 수국을 구별하게 해 주셔 감사드려요.
젤 밑에는 여름에피는 나무수국이네요
제대로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국과 불두 화가 꽃은 정말 비슷하네요
구분하기 힘든 꽃들이네요
수국과 사촌인 가봐요
그렇군요 탐스럽고 불두화 처럼 곱슬이는 모두다 수국인줄 알았네염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잎을 봐야만 확실히 구분하겠어요
탐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