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3 (목)
예람센터
아직 감상문을 쓰는 일을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아 익숙하지 않지만
줄거리를 열심히 잘 요약하며 자신의 느낀 점들을 조금씩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일도 재밌는 것임을 알게 되었노라고 말해주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
풍부한 어휘력과 좋은 문장력을 가진 친구입니다.
본서를 읽으며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겪는 시행착오들에 대해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사람의 인생에는 좋은 친구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도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
책에 나오는 인물의 상황을 언제나 자신의 지난 이야기와 잘 엮어서 관찰하고 풀어내는 재능을 가진 친구입니다.
점점 책을 해석해내고 교훈을 짚어내는 능력이 탁월해지고 있습니다.
"책은 우리의 또다른 선생님"이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
인간이 그 마음에 쌓는 '담'이라는 주제를 다룬 책인데,
이 책의 주제의식을 잘 파악했고 자신도 가족들에게 쌓아두었던 마음의 담이 있었음을 인지했습니다.
그 담을 이제는 허물고 가족들과 관계를 잘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아직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걸 민망해하고 부끄러워하는 친구지만
나눔을 할 때는 느낀 점들이나 의견을 진솔하게 잘 말해주기도 합니다.
책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일과 자신의 상황을 연결지어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사했습니다.
책의 순기능 중 하나는 친구들이 스스로의 상황이나 환경을 좀 더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이전의 행동이나 일들을 돌아보며 긍정적인 태도와 생각을 함양하게 되어 좋았다고 합니다. ^^
삶의 의미와 소중함,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내는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좋았으며
감동적인 책을 읽고도 눈물을 참아낸 데 대해 스스로 대견했다고 합니다. ^^
감동적일 때 억지로 참지 말고 눈물을 쏟아내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동글동글함이라는 표현과 인물의 얼굴형을 알사탕에 비유한 것이 좋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를 본인도 키우고 싶다고 다짐했고 좋은 선생님의 소중함과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