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에 늘린 진달래와 막 돋아나는 연녹색 잎들을 보며 봄이 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전날 토달 3차의 휴유증으로 약간 힘들었지만 여유로운 산행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영풍횟집과 맥주집에서 산행 뒷풀이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참석자 : 김병호 선배님, 신종철, 양경희, 윤정미, 하명숙, 하정호(토달과 월달에 몇번 나온적이 있는 산악부 후배), 정복년(몇 년전 함선배 소개로 효마클회원으로 가입한 산악부 후배)
*. 산행 중간에 폰 분실한 양경희 ----내폰찾기 앱을 이용하여 위치 파악하고 담날 아침일찍
가서 찾아온 남편 종철이 대단합니다.
철마산 오름길
철마산 오름길의 첫 휴식
철마산 정상
매암산에서 정관시가지를 바라보면서
정관 시내 전경
점심시간
백양농원
옛날 많이 달려와 먹었던 실미도 물터 --- 아직도 물이 잘 나오네요
평화로운 산길
산행 궤적
첫댓글 덕분에 진달래 꽃놀이 등산 즐거웠고, 푸짐한 점심 감사합니다.
가깝지만 몰랐던 멋진 숲길, 진달래, 그득한 점심상, 좋은 산행친구들로 봄 힐링 잘 했습니다~
즐거운 산행마무리에 폰분실소동으로 소소한 즐거움이었을라나 ㅋㅋ
사실은 내베낭안에 있었네용
역쉬 기계는 마이는 믿으면 안될듯
기계는 거짓말 안해
아마 핸드폰이 그기서 꺼져서 그곳을 가르키고 있었을듯
적당한 높이, 거리, 속도, 날씨 모두 좋았습니다. 토,일 행사로 방전된 체력, 잃어버린 손폰이 돌아와 얼매나 다행인지ㅋ
담에는 토욜 가입시더!
쪼르륵~~따라가게요
그 옛날 오산종주 때. 철마산에서 송정동, 두구동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얼마나 급경사의 자갈밭이던지.. 넘어지고 자빠지고 깨지고... 다행히 그 코스가 아니네요.
봄꽃! 좋았지요. 이 몸은 목요일 솔거미술관에서 수묵화로 그린 세한도를 감상한 다음, 보문호수 벚꽃길을 달려볼 예정입니다.
이번 코스는 처음엔 오산종주코스이고 중간엔 11산 종주코스
마지막엔 효마클 실미도 토달코스입니다
거리가 숼 찮은데 시간도 얼마 않 걸리고, 병호 행님 따라가지던가요? 멤버 대부분이 산악부 출신 같던데... 코스도 좋고, 봄 구경은 잘 했겠네요.
출발하면서 그런 얘기가 있었지요 산악부 산행인지 효마클 산행인지 헤깔린다고
거리가 좀 되지만 철마산 오름길 빼고는 거의 임도수준의 능선길과 실미도 달림코스라서
평속이 좀 나오는 코스지요
4월말이나 5월말쯤 신록이 우거질때 토달모임으로 한번더 (이번에는 빡시게 )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