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4-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4권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컴에서 날아간 부분은 생략하고
4권부터 쉬엄쉬엄 읽기를 하겠습니다.
당시의 파리의 거리
생 라자르 역
이 년이 지난 후, 질베르트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지고, 함머니와 함께 발베크로 여행을 떠난다.(첫 사랑의 유효기간이 2년 인가요?, 하여간에 2년 뒤는 사랑 감정이 옅어집니다.)
사랑의 추억이라는 기억도, 기억의 일반적인 습관의 법칙을 따른가 보다.고 했다.
이제는 더 이상 현재가 아닌 과거의 존재이다. 이미 우리에게 무관심해진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습관적인 기억의 찬란한 빛 아래서 과거의 이미지가 점차 희미해지고, 사라진다.”
할머니와 발베크로 여행하면서 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발베크에는 아는 사람도 없다, 발베크에는 페르시아 풍의 성당이 있다.
“기차역, 멀리 떨어진 목적지로 향해 출발하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기차역은 생라지르 역이다.)
할머니는 옛날 방식의 여행(마차를 타고)을 말했으나 아버지는 단호하게 반대했다.
어머니는 역까지 나왔으나(배웅), 함께 여행하지는 않았다.
“처음으로 난 어머니가 나 없이도 살 수 있으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르게, 다른 삶을 살 수도 있다고 느꼈다. 아마도 나의 부실한 건강이나 신경증이 아버지의 삶을 조금은 복잡하고 우울하게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 앞으로 계속하여 쉬엄쉬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