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민생활관 체력증진센터>
대전시 국민생활관 소속 체력증진센터가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시 체력증진센터가 민체육진흥공단과 국민체력100 사업팀의 성과평가에서 98.87점을 얻어 지난해 2위에서 1위에 올라 최우수운영센터로 선정됐다.
시체육회는 이같은 결과는 "이경희 센터장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직이 화합을 이끌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철저한 지표관리와 수요자 중심의 매뉴얼을 토대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얻은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전문 운영요원 5명이 서구 갈마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3층에서 시민들의 체력수준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운동처방을 해주고 있을뿐 아니라 체력증진교실에서 청소년(만13~18세), 성인(만19~64세), 어르신(만65세 이상) 을 대상으로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평가해 지속적으로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목표 5400명을 상회해 6500여명이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등급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았고 5차에 걸친 체력증진 교실을 운영해 시민 600여명(목표 230명)에게 무료 체력증진 교실과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이밖에 49회에 걸쳐 각종 단체행사를 연계 , 소외계층과 생활체육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출장체력측정을 실시, 개인에 꼭 맞는 운동처방도 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와 대전과학기술대, 우송대, 건양대 등 22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 올해도 센터측은 추가로 협약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진다.
대전시체육회는 "집중체력관리를 원하면 전문 건강운동관리사가 지도하는 무료 체력증진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며 "경륜과 경정, 스포츠토토를 통해 조성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이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