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빼다만 못을 빼면서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저랑 같이 실습을 하는 인원이 저 포함 4명인데 어제는 한분이 나오지 않아서
공간이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은 실습장이 비좁아 보이네요 많이 불편합니다
10시에 시작해서 점심시간이 돼서야 못을 다 뺐습니다
오후에 오더를 받았는데 같은 공간에 창문하다 추가하는 겁니다
이번이 세번째 원룸을 구성하는 거라 꼼꼼하고 정확하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속도 보다는 정확도가 중요한거 같아
두번 만들면서 문제가 됐던 것들을 시공순서별로 정리하고 해결법을 찾았습니다
1. 바닦이 합판이라 레벨기를 마추고 움직이면 각이 변함
대안 => 예상되는 지점에 미리 0.5센티 간격으로 표시를 해놓고 레벨기 뒤에서 육안으로 확인한다음 체크한다
2. 벽면이 바닦과 슬래이브까지 수직면이 다름
대안 => 벽면틀 재작후 새우기 전에 직각이 되도록 고정시킨다음(가네) 시공시 틀의 수평만 확인하고
벽면에 공간은 고임목을 고인다
3. 벽면 시공시 벽면이 합판이어서 못으로 고정시킬때가 없슴
대안 => 벽쪽에 2*.4를 천정높이까지 길게 하고 벽면의 맨위 각제에 못을 밖아 고장시킨다
4. 1200*1200창문을 바닦에서 800높이에 달아야 하는데 예상되는 위치의 바닦수평이 2센티 이상 차이가 나서
틀 제작시 높이에 대한 기준을 마추기가 어려움
대안 => 총높이 2440에서 800을 뺀 1640을 위에서 아래로 채크해 조립함 자동으로 수평이 맞을것으로 예상
등등등 갑자기 머리가 아픈거 같습니다
알고있는 문제점을 다 파악하고 작업시작 예상은 했지만 속도가 넘 느리네요
출입구는 작업하는데 걸리적 거릴거 같아 맨 나중에 하고 창문을 먼저 달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렵더라구요
틀 제작시 너무 타이트하게 해서 더 힘들었어요
수평 마추는 거는 미리 검토를 해서그런지 공짜로 됐구요
이중반자 할거 자재 준비하다가 퇴강 합니다
오늘은 어제처럼 특이할만한 이벤트가 없어서 조금 서움함ㅋ 옆집에서는 안쫏아오나^^
이왕이면 예쁜 언니가 왔으면 하는 바람 고시텔에 술집언니들 많다던데
오늘 배운것 1. 문틀제작시 윗틀홈은 가로/세로 21mm 파고 문짝 하나의 공간은 36mm로 둔다
세로틀홈은 36mm 하되 2짝문틀은 왼쪽은 바깥쪽 오늘쪽은 안쪽으로 4짝문은 양쪽다 안쪽으로 판다
아래틀홈은 36mm+36mm 인 72mm로 한다
래일은 자~~~알 마춰서 박는다^^(갑자기 이건 뭠미?)
2. 요즘은 현장에서 만들지 않고 다 사서쓴다(제일 이해가 잘됨)
※학습 체계에 대한 불만은 조금 해소가 됐습니다
오더에 대한 이해와 시공능력이 인정이 되면 진도를 빨리 나가겠다고 하셔서
노력하는 사람한테 더 많은걸 가르쳐 준다는 말로 알고 더 열심이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도 조촐하게나마 금요일날 송년회를 하기로 했었는데 목요일로 땡겨져서
인당 만원씩 각출해서 포항에 과메기도 주문했고
막걸리는 제가 사기로 해서 반말 사놨답니다 ^^
첫댓글 속도보다 정확도가 우선? 읽다 말고 글 남깁니다..원칙에 준수 하려 한다면 기보 코스 정규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 코스는 앨 리트 과정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사짜 소리밖에 들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소리 들으며 내 욕심을 채우려 소규모 한 인간일뿐이겄지요...다행히 필자님은 내집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라 그게 긍정적이지만..이 공강은 여럿이 보는 공간이기에..적어도 한국의 공삿밥을 먹겟다 생각하면 잘못된 서두다..짚고 넘어가겠습니다...그게 서글픈 한국의 현실입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건 속도보다는 정확도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글을 쓴건데 문구에 오해의 소지가 잇네요
당근 정확도도 높고 속도도 빠르면 금상첨화 겠지만 아직 초보인지라 그건 불가능 한거구
일을 배울때는 정확도가 중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그리고 나서 속도를 내야되겠지요
뱁새가 황새를 따라 가려다 가랭이 찟어진단 말이 있죠 그러다 뒤진다고
그치만 참새가 나름 능력을 키워 뱁새가 한걸음 뛸때 열걸음씩 뛴다면 가능 하겠죠
그러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을 해야하고 기본에 충실해야돼죠
저 또한 마찬가지로 기본에 충실하게 배우고 만약 현장에 나간다면 현장 상황에 맞게 일을 해야된다는 생각 입니다
뱁새가 한걸음씩 뛸때 저는 오토바이 타고 갈렵니다
특히 목공은 생살로 겪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 생살은 많은 아픔...즉 참회의 눈물이라고도 할수가 있답니다..이상이 기본 목공의 장인의 과정이며 그 윗 단계를 논하라면 나랏살림을 만드는 목공이라 샹각합ㄴ?당
덧붙혀 예기해보겠습니다...한국 목공과 미국 목공은 많이 다릅니다...무엇이 다를까요?
배우는 과정이시기에 한번 질문드립니다...
제 수준으론 대답하기 넘 어려운 질문이네 ^^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