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과 살짝의 술기운 그리고 사우나 버프가 언제나 함께하는 우리의 핀란드. 1939년 겨울의 핀란드는 콩사탕 소련국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지금부터 시작하는 18만vs 50만 (핀란드는 전차부대 전무)의 투쟁기가 시작됩니다.
자 이거시 바로 미션시작 화면 보급과 기름은 전차사단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으니 충분하군요 맨파워도 재조직할 만큼은 있어요 단지 조금 낮은 장교비율이 거슬리는군요.
대략 우리의 방면군 사령관이자 국가 원수인 만네르하임입니다. 방어적 교리, 동계작전 전문가, 그리고 보수적 특성을 타고났군요. 딱히 좋진 않지만 스킬렙이 높으니 씁시다.
전선은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고 굳이 나누자면 가장 남측 레닌그라드와 비실리 사이의 주 전력이 투입된 지점 그리고 중부에서 호수와 강으로 지연전을 펼칠 지점 그리고 산악사단을 앞세워 무르민스크를 향할 북부가 있음.
일단 주 진격로가 될 레닌 그라드 주위 보병사단들이 동원령이 끝나고 조직력과 참호가 다 파지기 전 말랑말랑하게 해 놓읍시다. 소련은 그나마 페널티라고 시작시 조직력이 1/4이군요.
어서 빨리 레닌그라드의 이름모를 강가까지 가서 최소한 강을 끼고 버틸수 있는 진형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다가 일이 잘풀리면 레닌그라드도 노릴수 있게 부대 편성을 신경써 줍시다.
대략 우리 핀란드 군의 추가 목표네요. 비프리 사수와 레닌그라드까지 전진이 되겠습니다. 안정적으로 방어만 해도 간신히 승리를 따낼수도 있을것 같은데...
일단 지연전을 펼칠 중부 전선은 프로빈스당 한두 사단씩 배치해 참호 보너스를 받게 해 줍시다.
그리고 레닌그라드 주변에는 제공권 장악과 소련군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전투기 편대를 제공권 장악 임무에 투입합니다.
으아니 의사양반 이게 무슨소리야 차량화 보병이라니 전차라늬!!(하지만 경전차다!)
그리고 스샷을 못찍었지만 산악병은 극지방 페널티+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소련군을 어느정도 밀어내고 있습니다.
지금 레닌그라드 공세에 투입된 군단은 총 3군단입니다. 대략 이 3 군단이 1군을 만들며 아마 소련이 레닌그라드 주변에 배치중인 2개 군급의 병력을 상대하려면 신중한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강 북쪽에서 공격을 받던 보병 1개사단의 병력을 지원하로 달려오는 소련군 전차 차량화 보병, 보병사단들을 모랄빵 시켜 당분간 전투능력을 상실하게 만드는데 성공함.
그리고 진격은 프로빈스를 공격했던 군이 아닌 뒤에서 기다리던 예비군으로 해 이번 작전의 성공 포인트인 강 도하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음.. 그는 좋은 폭격기 였습니다. 폭격기가 슬슬 모랄빵날 조짐이 보이니 강 도하를 대비해 재정비를 시켜 줍시다.
대략 먼저 도착한 예비 기병 1개사단이 적군 경전차와 2개 보병사단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ㅠㅠ 아마 강도 끼고 겨울도 겨울이고 하니 잘 싸워 줄 거라 예상하지만 신속한 증원이 필요합니다 우선 수적 열세가 4배 이상
설마 저기 보이는 소련군 장성 고르바초프가 그 고르바초프는 아니겠지?(아마 성일겁니다.)
왜 기병사단 장성이름은 벨브?!?!
한번 모랄빵이 나기시작한 부대는 예비군이 없다면 지옥을 경험하게 될겁니다
으아.. 달려라 보병사단!!!
음.. 해군이라곤 이게 다군요. 뭐 혹시 해안포격이라도 해주면 1~2퍼센트라도 레닌그라드 도하전에서 이득이니 배치는 시키고 봅시다.
너는 무르만스크까지 밀릴수 밖에 없다드라.
으.... 저 동글동글한 전차사단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푸다
하지만 방어선이 취약한 지점으로 도하를 결정합니다! 이번엔 우리가 1:4다 으아아앙!
는 전차사단의 옆구리 치기 ㅠㅠ 도하 공격이라 별로 아프진 않지만 이렇게 양면전선이 형성될경우 진격속도가 상당히 느려집니다 그렇다고 지금 퇴각하고 재정비 하면 재정비 시간 100시간을 물게되요.
젠장 이렇게 된이상 포지션을 바꿔서 아까 교두보 공략을 하고 쉬고있던 다른 군단을 투입해 봅시다.
으... 전선의 집중도가 점점 떨어져서 이젠 3:1이네요.
옆구리치기는 계속 들어오지만 아직은 할만합니다.
강을 건너는 도하공격인데도 불구하고 교환비가 높은건 이게다 자일리톨 리필이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으ㅏㅏㅏㅏㅏ 다시한번 공수교대!
아... 소련의 후방 야비군의 끝은 어디인가. 뚫으면 막고 뚫으면 막고 ㅠㅠ
숫자가 많아져서 유리한것 같지만 스태킹 패널티가 마구마구 들어오네요.
무르민스크 함!락! 근데 여기선 별 의미가 없습니다 실 역사는 독소전 이후 영국을 통해 이루어지는 랜드리스 보급의 수령지중 하나였지요.
아... 강을 건너서 힘이 빠진다....
뚫고 막고 뚫고 막고를 대략 1달 반째 하고 있네요.
으이... 옆구리를 쿡쿡 찔러대는게 귀찮아서 한번 역공을 가봤는데... 안되겟소 빠집시다!
으.. 이번도 ㅂㅇㅂㅇ 쉬치리셀부르그 도하전 제 3공세도 실패.
4차 공세.
어떻게 된 일인진 모르겠지만 별 기대를 안했던 북부전선에서 더러운 인프라와 호수 지형으로 보급이 묶인 소련군을 포위섬멸하고 있습니다(자일리톨은 강한 마약입니다 이것을 복용한 지휘관과 군인들은 보병으로 차량화 산악사단을 포위 섬멸합?)
차량화가 아니라 기갑이였군요(핀란드에선 사람이 전차를 기동 포위합니다!?!?)
올ㅋ 근데 4차 시칠리셀부르그 도하가 무색하게 병력이 다 빠져있던 레닌그라드를 주공격 3사단과 옆프로빈스2사단 도합 5사단으로 쿡 찔러보니 푹하고 뚤려버렸습니다.
이히 이걸로 빅토리 포인트 20점과 레닌그라드 승점 5점을 획득!
그와중에 최고사령관에 보수적 트레잇 까지 붙이고 만슈타인 구데리안 롬멜 패튼과 동급이라는 5스킬 찍는 만네르하임 수상의 위엄.
이게 무어야! (스탈린: 레닌그라드와 무르만스크를 내준건 중부 공세를 하기 위함이였다.+이게바로 인해전술 ㅠㅠ)
이? 후퇴합시다 저기 강들이 있는 방어하기 좋은 위치가 있는데 지금 이 위치에서 후퇴하면 아마 모랄빵 + 전선의 확대로 구멍이 슝슝뚤리는 불상사가 발생할텐데.
이힝 나도 인해전술(같은 인해전술이지만 핀란드는 공격가는한 모든 최적의 앵글을 찾아서 동시다발적인 공세를 펼치는것이고 소련은 그냥 한두프로빈스에 몰아넣는것이라 효율이 상당히 다릅니다.)
으... 위가 뚤린다!!
그건 그렇고 그냥 레닌그라드 사수에 힘을 쏟아야 겠습니다 괜히 조직력이 잘 차있는 예비대로 전선확대를 시도하다 망ㅋ
으.. 북부전선에서 군단급 하나를 섬멸한 산악사단과 보병사단이 재빨리 내려오고 있긴 하지만 예비대가 충분하지 않아서 구멍이 좀 커질듯 하네요.
그렇다 이럴때는 예비대외 본대 사이를 잘 끊는것입니다?!? ㅎ지말 실패하면 저기 3개 사단은.... 너 전범! 판결 크리후 1950년 쯤 풀려나겠지 ㅠㅠ 뭐?!? 내가 승리라니?!?!? 는 레닌그라드 점령과 비프리 5월 1일까지 사수 임무를 완성해서 끝! |
출처: 만취백수의 리뷰 리뷰 리뷰 원문보기 글쓴이: 만취백수
첫댓글 호3도 늘 나오던 메이져국가들 대신 다양한 국가들의 연대기가 나오는군요. 좋습니다.
레닌그라드를 빼앗기다니...스탈린 성님이 또 한바탕 하시겟군요
대숙청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