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제이엔케이히터에 대해 "수주 모멘텀(성장 동력)에 저평가 매력, 배당수익, 신성장동력 확보가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양형모 연구원은 "이란 프로젝트를 제외한 2011년 신규수주는 997억원, 2012년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란 프로젝트 인식대기금액 685억원은 수주잔고에서 제외되면서 향후 입금 시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엔케이히터 주가는 2011년 8월 장중 최고 2만8850원을 기록 후 58% 급락하면서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것.
순현금 300억원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664억원에 불과해 보수적으로 추정한 2013년 예상 순이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4.3배, 이란 프로젝트가 입금돼 매출 인식을 가정할 경우 3.7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진단이다.
양 연구원은 "지난 25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최대 2.9% 수준으로 배당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2013년부터 ACC 사업부문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인식되면서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