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쉬고 13일 하루 더 쉬고 14일 출근하면서
오늘이 화요일이고 내일이 수달이라고 생각했다.
너무 오래 쉬다보니 요일가는 줄 몰랐다. 출근하고서야 직장동료가 수요일이라고하는 바람에 급하게 퇴근 준비하고 서면에서 양정 집까지는걸어서. 집에서 옷 갈아 입고 온천천까지 뛰기. 보슬비가 흩뿌리지만 날씨가 따뜻하니 뛰기는 좋다. 개인적으로 약간 흐리거나 습한 날씨가 운동할때 체질에 맞는 모양이다. 세병교에서 연안교지나서 우산들고 걸어오는 원규씨와 조우. 나는 연산교 쪽으로 더 가다가 급수대에서 물 한 모금 먹고 턴 할 생각에 수도꼭지를 틀어보니 물이 나온다. 겨울이 다 지나갔는 모양이다. 부지런히 동래역까지 오니 지기님. 형준선배. 원규씨 가 있다. 8km 1시간 정도 뛰었는데 그래도 최근 1년동안 제일 긴거리.
식당으로 가는길에 상근 선배 만나서 오이소에서 막걸리로 마무했습니다.
참석자: 김호진.김상근.김형준. 이원규.김도훈
첫댓글 어제 컨디션도 별로고, 무릎이 아파 연산교에서 걸어가다가 세병교에서 동래전철역까지는 살살 뛰어갔네요.
김원장님이 마치는 시간에 안보여 어디갈까 잠시 고민하다 '오이소'가는 길에 김원장님 합류.
일전 수달 뒷풀이에서 이 멤버 그대로 앉았던 그 자리에 자리 순서도 똑 같이 앉아 굴+과메기, 동태탕, 김치전에 사장님 서비스 계란말이까지...
생탁과 금정의 혼합은 3:1로...여러가지 수다로 이번 수달도 마무리했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 늦었지만 9시30분 전에 파하고, 지하철 파 4명은 각자 2명씩 반대방향으로...
저는 동래시장까지 걸어가서 버스 타고 귀가.
요즘 김도훈 선배님이 올해 서면지점으로 옮긴부터는 우등생이네요.
마치는 시간에도 거의 정확히 도착하시고...
후기 감사합니다.
달리지는 못해도 1시간 세게 걷고나니 몸은 한결 가벼운듯 합니다.
날이 따뜻하여 곧 봄이 오나 싶더니 다시 추워졌네요~
1시간정도 뛰는게 딱 좋습니다~^^
오늘(금)은 완죤 봄날입니다.
잠깐 짬내어 강서에 갔다 왔는데... 약간 찬바람 속에서 들판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앞으로 온화한 기운이 감돌겠지요.
다시 신발을 묶어야 겠습니다.
날씨가 풀려 달리기 좋네예
수달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