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롯 유다
1. 예수를 팔아 먹은 [가롯 유다]형의 정치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무려 13년 전의 기사를 발굴해 냈다. 인터넷에 떠도는 [가롯 유다]라는 별명과 함께, 네티즌들의 원희룡 의원에 대한 반감을 짐작할 수 있다.
2. 당시 29세의 원희룡씨는 [사법 연수원] 시절에 동료들과 만취한 상태에서 노상 방뇨를 하고, 이를 나무라던 가게주인 최모씨(50)를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린 후, 연행된 정릉1동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전화, 책상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웠던 기사가 인터넷을 떠돌고 있으니... [세계일보 1993. 09.15.]
3. 어떤 네티즌은 그에게 예수를 배신한 [가롯 유다]라는 별칭을 붙였다. 그의 최초의 배신은 이회창 총재였다. 이총재에게 등을 돌렸던 그는 2004년, 다시 최병렬 대표를 배신했다. 그는 최병렬 대표 체제를 떠받치는 한 축이었다. 그는 다시 차갑게 배신했다. [신동아 2006.04.01]
4. 2004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그는 “박근혜 대표를 잘 보좌해 대권(大權) 재창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읍소하여 대의원들의 표심을 움직인 후, 한나라당 [2등 최고위원직]을 갈취해 버렸다. 수천 당원을 향하여 읍소하던 그의 맹세는 또 다시 [배신]으로 회귀했다. 천성이 어디 가랴.
5. 지난 재/보선, 당대표인 박근혜 대표는 손에 붕대를 감고 전국을 돌고 있을 때, 그는 대구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이민가겠다]는 사람들과 어울려 고기를 구웠고, 개표 당일에는 [카트라이트]게임에 빠져, [당 따로, 원 따로]를 연출하면서 한나라당 당원들을 모조리 배신해 버렸다.
6. 그의 공개적인 [당론], [당심]에 대한 배신은 오히려 [오마이 뉴스]나 [데일리 써프]에서는 대환영이다. 오죽하면 [데일리 써프] 창간 1주년 기념행사에 [희대의 정권 사기꾼 김대업]이 초대되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초대에 응하여 축하해 주었을까. 배신감의 절정이다.
7. 그의 어록을 살펴보면, 컨텐츠는 빈약하고 비젼은 없다. 비판을 위한 비판, 열우당의 주장 되풀이. 계속되는 [당심]에 대한 배신이다. 누굴 이롭게 하자고 저럴까. 그의 [당심]에 대한 배신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여 준, 국민의 심판에 대한 배신이기도 하다.
8. 한나라당 ‘전략통’으로 불리는 윤여준 전 의원은 말한다. “이럴수록 한나라당은 야당이 국정의 중심이 돼서 잘 꾸려갈 수 있다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 노력하면서 부족한 신뢰를 확보해야 하는데....
9. 이 살얼음판 같은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배신은 (원희룡 의원 뿐만 아니라, 누구를 막론하고)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염원]에 대한 [배신]일 것이다. 박사모가 목숨걸고 막아야 할 일이다.
10. 삼국지에도 [가롯 유다]는 있었다. 여포. 그는 자신의 의붓 아버지 정원의 목을 베어 동탁에게 갔고, 동탁을 섬기다가 배신하여 동탁을 죽였고, 마지막으로는 유비를 배신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부하에게 배신 당했고, 배신의 결과로 죽었다. 현대판 [가롯유다]의 최후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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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우리 공지사항에 있던 글이 돌고 돌아서 다시 우리 카페로 오네요.... ^^ 재미있는 현상입니다....
조선시대에 있은 이방정도 될인물이지요..
ㅎㅎ 돌고도는 세상사...곧 정권도 붉으스리한 곳에서 파란색으로 돌겠지요...
원희룡이의 행적을 널리 알려서 추방시켜야합니다.
ㅎㅎㅎ다시읽어도 더러븐넘은 영원한 더러븐넘이네요...^^
희망사항은 아니지만~~~ 마지막 10 번이 두렵움을 아는지 그자는원헬롱 이가 ................................
원희룡이란 개자식이 어떤 새끼인가요 그런 개자식이 한나라당에 있다면 앞으로 한나라당도 끝이네요!~~한나라당만 믿고 표를 몰아 주었더니 개자식들이 국민을 배신을 하다니~~~~진찌 개자식들이네요!~~
그지역 다음엔 희룡이 떨어질꺼야
불알찬 자식들이 너무 한심합니다. 다 잘라 버릴 날을 만들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이꼴로 버텨갈지... 믿을 건 우리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점점 더 강해집시다. 우리...
이글을 널널리 퍼 날아 주세요 우리의 카페지기님이 발씀을 했건더요 희룡이는 매장 매장돼어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