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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조금이른감이 있지만 간만에 울충청팜이 아직 질적인부분을 따지기는 이르지만 양적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너무풍성해졌죠
그로인해서 정말 많은 고민이 예상되는군요^^
그래서인지 울팀의 스카웃팀들도 예년보다 조금은 일찍부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직4개월여가 남았지만 말이죠
제갠적으로 볼때 적어도 예년에 비해2주이상은 일찍 움직이는것 같네요^^
이미언론에 알려졌지만1월초부터 스카우터팀이 총출동해서 북일고 대전고 세광고 공주고 등을 연신 방문하고 있죠
이상군팀장을 비롯해서 전팀장인 이정훈자문까지요
갠적으로 저도 그정보를 듣고 대전고 북일고 세광고 등을 급하게 찾아 갔는데 대전고에서만도 4번정도는 본것 같네요^^
그래서 조금이른감이 있지만 울팀 1차지명예상자들에 대해 글을 남기려합니다
우선 이상군 팀장님이 메스컴에 밝힌대로 저도 현장에서 들었지만 우선은 5명으로 후보군을 정한것 같더군요
북일고 신지후
북일고 김양수
북일고 임종찬
대전고 홍민기
대전고 한건희
이렇게 5명의 선수들로 후보군을 좁힌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도 시작을 안했고 확정된것도 아니지만 5명을 중점적으로 보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그외에 세광고 박계륜 홍대인등도 계속 예의주시를 하는 모양새이긴한데 우선은 5명중 결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북일 신지후, 대전 홍민기 중에 선택될 확률이 현재 까지는 높긴하지만요^^
물론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신지후 홍민기가 작년처럼 폭망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두선수 모두 장점이 뚜렸하기에 매력적인건 분명하다고 생각 됩니다
갠적으로 아쉬운건 역시나 작년에도 제가 글에 남겼지만 세광의 박계륜입니다 위에 언급한 신지후,홍민기보다 누적스탯 즉 실적이 월등하게 좋은 선수임에도 역시나 체격조건, 구속으로 승부하는 타입이 아닌 사이드암투수는 좀 낮게 볼수밖에 없으니까요
작년에도 글에 남겼지만 그래도 저는 3파전을 생각했거든요 근데 너무 일찍 제외된것 같아서요^^ 물론 아직 확정된건 아무것도 없지만요
북일고 신지후는 현재 동계기간중 역시나 약간의 폼수정 그리고 제구에 중점을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작년의 신지후의 모습은 분명 실패로 볼수도 있습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친듯한 모습이랄까요 제구에 신경쓰다 어정쩡한 투구폼이 되었던것도 있구 폼자체가 아직 성립이 안되어 보였거든요 그러다 보니 실전에서 하체를 이용하지 못하고 자꾸 상체로만 던지려하다가 본인스스로 망가진 모습도 분명 있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갠적인 시각이니 무시하십시요^^
그런데 저는 올해는 다르리라 봅니다 제가 직접본걸로는 1월에 하프피칭을 할때보니 작년의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스스로 투구폼에 대해서도 점점 익숙해지는석 같구요 점점 하체를 활용하려는 모습에서 기대감이 느껴졌거든요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제갠적으로 아픈손가락중 하나인 유원상이 프로에서 겪었던것보다 빨리 자신의 단점을 인식하고 또한 작년시즌에 몸소체험을 했기에 작년모습을 탈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프로에서도 적응을 빨리 할것 같구요^^
대전고 홍민기 신지후랑 마찬가지로 홍민기역시 작년 기대만큼 못해주었던게 사실이죠 잔부상에 밸런스도 무너졌고 그러다보니 정신적으로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니까요 역시 투구폼교정에도 실패했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올시즌 현장 관계자들이 좌완중에
덕수 정구범 , 서울고에서 전주고로 전학을 택한 박재민과 함께 가장 앞순번에 놓고 있는 선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대구윈터리그를 준비하기위해 일찍 몸을 만든 대전고 선수단에서 홍민기의 시뮬레이션피칭은 작년의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투구밸런스도 어느정도 잘잡혔구요 무엇보다 역시나 현장에서 높게 평가한 조금은 특이한폼이라고 할까요
조금은 낮은 투구폼 거기에 공을 던지는 릴리스포인트자체가 상당히 앞쪽에서 형성된다는점 보통투수들이 본인의 머리근처에서 조금앞쪽혹은 머리를 중심으로 공을 놓는 포인트가 형성되는데 홍민기는 그보다 한참앞쪽까지 공을 끌고 나와서 던지거든요 어떻게 보면 공을 패대기치는 듯한 인상까지 주죠 그런데도 공의궤적 공의구위는 좋게 형성되고 있구요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들은 말로는 저런폼을 유지할수 있는건 하체에서 버티는 힘이 좋고 역시나 유연한신체능력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들 말하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변화구자체는 아직 더다듬어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커브 그리고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았었는데 최근에 보니 스플리터성의 구질도 던지는것 같은데 포크는 아닌것 같은데 잘모르겠네요^^
얼마전에 대구윈터리그에 참여 했는데 갠적으로는 직접보지를 못하고 올라와야 해서 아쉽네요 소래고의 소형준만 보고 왔습니다^^
지인한테 캠으로 찍어 달라고 했으니 몇일후에 첫 실전모습을 보고 싶네요
암튼 홍민기도 결론적으로는 올시즌은 문명 다른 모습일것 같습니다
대전고 한건희 어쩌면 올해 신지후, 홍민기를 제외한다면 충청권자원중 각팀스카우트리스트에서 가장 오르락 내리락 할 선수일것 같습니다 그만큼 한건희의 투구스타일 그리고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반증이죠 우완으로 구위도 좋아졌고 승부사기질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한건희도 유급이지만 1차지명대상자입니다 이유는 2013년이전 그것도 초등학교유급이였기에 1차지명이 가능합니다 ^^
그리고 제가알기로는 한건희는 포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꾼케이스 입니다 다만 여타 선수들보다 구력은 좋을겁니다 고1때바로 투수를 시작했거든요^^
조금은 손볼때가 많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하체가 튼튼하고 좋고 상체도 나름 잘 발달한스타일이기에 상하체의 밸런스만 손본다면 프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것 같습니다
북일고 김양수 제가 작년에도 글에 남겼지만 중학시절부터 고속사이드암으로 기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1학년때 부상으로인해 작년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은 제가 알기로는 몸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사이드암이지만 속구의 구위가 좋고 마운드위에서 전투적으로 승부를 할수있는 타입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최대 140초반대의 속구가 최대장점이지만 프로에서는 140중반이상으로 구속을 끌어올릴 가능성도 높다고 보더군요
북일고 임종찬 현재 충청팜내에서 세광고 홍대인과 함께 전국적으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야수입니다 홍대인이 작은 체구에 스몰볼적인 야구를 구사 한다면 반대로 임종찬은 선이굵은 빅볼유망주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 됩니다
작년에는 주로 지명 혹은 1루로 나왔지만 올해는 코너 외야로도 나오리라 예상됩니다
발도 보기보다는 평균이상은 되보이구요 문제는 코너외야수로 기용된다면 수비가 되겠네요 1루수비만 놓고 본다면 순발력이 나쁘지 않아보였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우투좌타로 스윙메카니즘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갠적으로 작년에 제가 봤을때는 손목힘이 좋았고 허리회전이 빠르고 유연하게 이뤄진것 같은데 제갠적으로 가장 좋게 보는 점은 승부사적 기질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작년 봉황대기, 전국체전 ,협회장기추계대회에서의 모습이 그러했죠 일예로 추계대회때 저도 현장에 있었는데 휘문고와의 대결에서 조금은 운이 따르긴했지만 만루상황에서 좌익수방면으로 거침없이 좌익수방면으로 큰타구를 날렸고 그게 만루홈런이 되었죠 물론 그날 마침 바람이 강하게 불어준것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타석에서 당당한 모습이였고 공을 강하게 때려내는 능력은 분명 있습니다
봉황대기 전국체전에서도 역시나 홈런을 때려냈구요 그게 팀승리로 이어졌었죠
올해도 야수팜이 전국적으로 나쁘지 않긴하지만 3-4라운드 내에는 지명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갠적으로 학교 선배인 삼성 김동엽 같은 스타일의 빅뱃 유망주인건 분명해 보입니다 ^^
우선은 이상군팀장님이 언급한 5명의 선수들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올해 울충청팜이 상당하게 좋다는 점은 위에 언급해 드린 선수들 외에도 세광고만 해도 1학년때부터주축으로 활약한
홍대인을 축으로 박상준 심기정(포수) 오명진 까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편이구요
대전고 박연웅도 관심있게 볼필요가 있는 선수들 입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1차지명이 아니라도 탐이나는 세광고 박계륜 공주고 김민우 북일고 유지성등도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죠
물론 위에 언급드린 선수들이 모두프로에 선택을 받을지는 장담할수는 없지만 분명 오랜만에 충청팜이 최소한 양적으로는 풍족한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2년정도는 충청팜이 그리 흉작은 아닐겁니다 ^^
마지막으로 타팀상황을 본다면 물론 예측입니다만 올해1차지명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롯데는 경남고 최준용 삼성은 경북고 황동재 sk는 야탑 안인산(전형적인 야구천재형 작년2학년임에도 정해영과함께 청대에 뽑혔음) 기아는 광주일고 정해영(정회열코치 아들)은 별탈이 없는한 정해졌다고 생각해야할겁니다^^
nc와kt는 둘중 한명일거로 생각됩니다 nc는 용마고 김태경 동국대 사이드인 강재민일거구요
kt는 유신고 소형준 그리고 부천고 홍원표 로 압축이 예상되죠
갠적으로 가장 혼잡하리라 예상되는게 서울권3팀입니다 물론 해마다 서울권에서 예상외의 지명이 나오긴 하지만요
서울권이 더혼 잡하리라 예상되는 이유는 갠적으로 볼때 올해 좌완no.1인 정구범 그리고 2학년때 이미 많은 스카우터들을 바쁘게 만든 장충고 박주홍 때문이죠
이유는 정구범의 경우 유급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제가 알기로는 kbo에 유권해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학교때 미국으로 잠시 유학을 갔다가 돌아오면서 그쪽 학기와 울나라 학기의 시간차이로 인해6개월이 비게 되었고 그부분이 지금 좀 애매하게 되서 유급논란이 되었거든요 고로 결과에 따라서 올시즌 신인드랩에 큰영향을 끼치리라고 생각됩니다 국적도 이중국적이구요
장충고박주홍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lg가 1차지명을 한다고 공공연하게 말들을 했지만 제가 지금까지 들은 정보에 의하면 그건 장담할수 없는 부분이라서요 여담이지만 야구 외적으로 박주홍 같은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이기도 해서 팀이나 선수본인에게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건 박주홍은 국가유공자자녀라서 군면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많은 팀들이 박주홍군면제 부분을 조사하느라 애를 먹었었던걸로 압니다 ㅋㅋ
결국 이두선수가 1차지명에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올시즌 드랩의 향방이 조금은 변할수도 있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아직 시즌도 시작 안했고 선수들이 올해 어떻게 될지도 장담할수 없기는 하지만요^^
결국 서울권에서 어떤 변수가 생기느냐가 또다른 재미를 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도 빅뱃이 될만한 자질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이 보인다는게 재미있게 지켜볼만한 요소일겁니다
서울권 빅뱃 3인방인 장충고 박주홍(참고로 송민수감독이 동계캠프에서 박주홍 외야수비능력 향상에 공을 들일거라 했습니다)
성남고 최해찬 (역시나 수비력이 관건 방망이는 이미 박주홍급으로 보시면 될겁니다) 충암고 허찬민 거기에 경남고 이주형 위에 언급드린 북일고 임종찬 그리고 야탑고 안인산 등 빅뱃이 될만한 자원이 작년처럼 꽤많이 보인다는것 역시 올해 고교야구를 보는 또다른 재 미일거라 생각됩니다^^
그간 울팀이 권혁문제등으로 시끄러웠는데 캠프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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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별거 없는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디^^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예전글중
<인천고 정은원은 잘한픽이라고 갠적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조금이른 감은 있지만 앞에서 언급했듯 발빠르고 기본기 탄탄하고 야구센스가 좋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2루로 전향시켜도 잘할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단점은 제눈에는 수비력은 어느정도 프로에서는 알아주겠지만 역시나 타격은 프로에서 과연통할까 라는 의문은 듭니다 다만 손목힘이 좋아보이고 하기에 힘만 기른다면 차후에 중요한 역할을 할것 같습니다 역시나 공을 맞추는 재주가 있는만큼 각별한 관심만 받는다면 울팀내야에 핵심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라고 갠적으로 생각됩니다>이 글을 작년 시즌끝난후에 다시 보고 참 대단하시다 느꼈어요
좋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대단하다기 보다는 정은원선수가 대단한거고 울팀 코칭스텝들이 대단한거라고 생각됩니다^^
갠적으로 정은원은 2년정도 2군에서 숙성되리라 생각했는데 그걸 이렇게 빨리 만들어낸 선수본인 그리고 울코칭스텝이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글은 제가 직접보고 느낀걸 쓴정도 이니 재미로 봐 주세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올시즌 울팜에서 신지후 홍민기 외에 한건희, 임종찬 ,박계륜을 눈여겨 보실걸 추천해 드립니다 분명 각팀 관계자들 리스트에 많이 오르내릴선수들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믿고 보는 kidd님 글이네요. 항상 느끼지만 대단하십니다. 잘 보겠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각학교별로 이제는 전훈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니 올시즌 좋은 자원들이 많은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정성스러운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신인들 아직 알에 금도 안갔는데(^*^) 벌써 드래프트 얘기 들으니 엄청 역동적인 느낌이 드네요. ㅎㅎ
네 올시즌 울팀스카우트팀도 생가보다 일찍 움직임을 시작했고 해서요 ^^
1월달부터 글을 쓰려했는데 이제서야 올렸네요
즐거운 토요일 저녁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한화 스카우팀이1, 2차 픽
을 잘하기 위해서 전국의 한화팬 중 자문위원을 공식적으로 뽑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드랩도 좋은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엔 대어는 없는 양상인가 보네요. 그래도 대어보다는 실속있는 선수를 데려올수있었으면 좋겠네요 ^^
올시즌 대어급이라면 투수중에는 덕수 정구범
경남 최준용, 광주일고 정해영 ,경북고 황동재
정도가 있구요 야수쪽으로는 장충 박주홍 그리고 야탑 안인산은 투타에서 모두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1차지명이 확정적인 선수들이죠 정구범만이 유권해석을 기다리는 입장이구요^^
제가 울팜에 질적인 부분을 얘기한건 분명 신지후 홍민기등이 현장관계자들에게 가능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고는 있지만 작년시즌에는 시행착오에 의한 슬럼프를 겪었기에 올시즌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런거니 오해는 마세요^^
분명 신지후 ,홍민기는 대어급이라고 불려도 충분할겁니다 ^^
@kidd 참고로 이제 각학교가 해외전훈을 마무리 하고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서 올거라 믿습니다^^
전반기를 한번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즐거운 토요일저녁 되시고 별거없는글에도 항상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