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TO 산업개화는 투자 환경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 거래되는 시장은 증권과 마찬가지로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발행은 요건을 갖추지 못한 발행사의 발행을 대리해주는 증권사뿐만 아니라 분산원장 요건을 충족하는 ‘발행인 계좌관리기관’과 함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 유통시장의 경우 크게 KRX가 직접 운영하는 상장시장과 장외거래업자를 통해 유통되는 장외시장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초기에는 다양한 장외 소규모 유통시장 형성이 기대되고 매력적인 기초 자산을 소싱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2022년 조각투자 가이드라인을 통해 비정형적인 증권을 크게 비금전신탁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으로 분류하였고, 각각 금융규제 샌드박스와 제도 개선을 예고하며 법제화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힘. 이에 맞춰 투자계약증권 사업자들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연내의 다수 사업자의 증권신고서 제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토큰증권 시장 개화는 불확실한 투자 환경에 대체 투자처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편, 한국거래소는 최근 STO 유통시장 개설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했으며, 조만간 혁신금융심사 본위원회에서 승인 여부가 결정되면 금융위에서 최종 지정 승인을 결정할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갤럭시아에스엠, 케이옥션, 갤럭시아머니트리, 서울옥션, 비유테크놀러지 등 STO(증권형 토큰 발행)/NFT(대체불가토큰)/증권 테마가 상승.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이날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