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정보만 얻다가 첨 올리네여.
앞으로 종종 올리겠음돠.
처음으로 올릴 곳을 어디로 할까 하다가
제가 아는 곳이 대부분 유명한 곳이라
많이 올려져 있을거 같고 해서....
잘 모르실만한 곳을 올립니다.
이곳은 저희 엄마가 먼저 알게되서 절 댈꾸 간 곳인데요.
엄마 따라가서 먹어보고 팬 됐음돠.
위치는 숙대입구역 지오다노 뒷길로 들어오셔서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서 걷다 보면
오른쪽에 빨간색 간판으로 버섯칼국수라 씌여져 있을 겁니다.
주메뉴는 물론 버섯칼국수 이고요...
고기 종류랑 냉면도 파는데 저는 버섯칼국수만 먹어봤어요.
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손님들이
점심은 물론 저녁에도 칼국수만 먹는것 같더라구요.
(얼마전 저녁 때 갔을때도 한팀만 고기 팀이고
나머지 다 칼국수 먹고 있었음...)
일단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방으로 올라 자리에 앉으면
버섯칼국수 드실꺼죠?라고 으례 묻습니다.
하여튼, 주문을 하면...
느타리 버섯과 양념이 들어있는 검정 냄비를 불에 올려주고요...
옆에 면, 그리고 나중에 볶아 먹을 밥, 김치를 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요...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소스에 버섯하고 미나리를 건져 찍어 먹습니다.
소스가 겨자하고 간장으로 만든것 같은데 참 맛나요.
그리고 면이 끓으면 면도 건져 먹어야죠...
그 소스가 맛나 전 면도 거기다 잘 찍어 먹어요.
국물도 얼큰하고.... 유일한 반찬인 김치도 맛나구요.
면을 다 먹고 아줌마에게 밥 볶아 달라고 말하면
아줌마가 적당한 양의 국물만 냄기고 나머지는 옆에 대접에 덜고요...
양파 감자 등 야채가 아주 잘게 썰어져 있는 밥을 볶아줍니다.
밥을 다 볶아지면 밥 한숟갈 떠서 김치 올려 입에 넣은 후
옆에 덜어놓은 국물 한숟갈 ~~~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에 밥까지 먹으면 배도 아주 부르고요....
이렇게 배불리 먹는 가격이
버섯칼국수와 나중에 볶아주는 밥 합쳐서 4500원입니다.
아쉬운 점은 제가 버섯을 참 좋아하는데...
오로지 느타리 버섯만 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지난번에 먹을때 옆에 테이블 아줌마는 목동 사는데
이 맛이 넘 땡겨서 여기까지 왔다고 하더라구요.
맛나긴 한데..
멀리서 찾아와서 드시기엔 좀 그렇고....
오실일 있으시거나 근처 사시면 함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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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바니가 좋아라~하는 맛집 1호 (버섯매운탕칼국수/남영/버섯칼국수)
초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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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0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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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 성남극장 뒷편이 맞나여??
네 맞아여... 그 쪽 골목이예요...
글 잘 써주셨구요 ^-^ 성남에 그렇게 맛있는 곳이 있다니~ 친구에게 당장 알려줘야겠네여 ^-^
거기성남아닌데...숙대쪽 아닌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