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31651
대전 신축구장에 관한 기사입니다.
가장 우려스러웠던 게 정치싸움으로 번지는 일이였는데 결국 그렇게 되버리는 모양이네요.
중구의원들은 현 위치에 신축구장을 지으라고 삭발까지 하고 나섰고
동구에서는 대전역 근방에 선로를 끼고 설립하겠단 계획.
대덕구는 청주시와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근방이라 교통의 이점을 주장.
유성구는 2030년 하계 아시아경기대회 유치로 국비지원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점.
4개구가 저마다 내세우는 장점들이 있는데
문제는 현 시장의 공약이 현재 야구장 부지에 야구장 복합시설을 만들어 보문산 상권과 연계하겠다는 것이였어서 중구에선 그대로 하라고 반발이 심하고
(현 시장 유성구 출신 더민주. 중구의원들은 자한당)
시 입장에선 용역업체에서 평가하는 걸 보고 정하겠다는 것이네요.
이게 정치싸움으로 번지면 그때부터 늘어지는 데
이미 그렇게 시작이 되는 모양새라 걱정입니다.
제발 적당히 싸우고 사업 좀 시작합시다.
우리 구장이 10개 구단 구장 중 제일 위험하고 낙후된 건 알잖아 이 정치인들아ㅜㅜ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4곳 부지의 장,단점
중구(현위치)
장점 - 무난함
단점 - 교통, 주변상권 없음(원정팬은 모텔이 가까워서 좋음 정도?)
동구(대전역 근방)
장점 - 대중교통 접근성
단점 - 교통체증, 위험성(선로 위로 구장을 건축한다는 게...)
대덕구(신대동 부지)
장점 - 청주시와 인접, 고속도로에서 바로 진입이 편리
단점 - 대전시내와 너무 멀고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움
유성구(구암역 인근)
장점 - 국비지원이 가능하다면 좋은 퀄리티의 구장건축 가능성 높음
단점- 교통체증, 불편
첫댓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한다는거지만..
허시장이 너무 앞서 간 것도 문제죠..
그냥 신축만 언급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마 중구의원들은 적합도 평가 후에 다른 지역으로 선정됐어도 난리 쳤을거 같긴 하네요...
적당히만 싸우고 마무리는 훈훈했으면 합니다. 제발...
유성구는 후보지가 두 곳이고 국비지원 얘기가 나오는 곳은 서남부스포츠타운 용계동 쪽을 이야기하는듯 하네요.
어차피 발표 이전까지는 갈등이 심해지는게 당연하고 저런 퍼포먼스는 사실 지역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있겠죠.
평가항목이 정해져있으니 그거에 맞게끔 객관성 평가만 잘 이루어져서
부지 선정되면 그래도 추진되리라 봅니다.
한전공대도 광주랑 나주 피터지게 싸우다가 발표나니 그나마 훈훈하게 마무리 됐죠.
우리도 우야둥둥 훈훈하게 마무리 되면 좋겠네유
원정팀 숙소도 유성이고, 근처에 유성 IC도 있고, 선수들도 도안쪽 많이 사니 여러모로 유성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로 정하던 제발 삽부터 빨리 뜨면 좋겠네유
툭 까놓구 시내라고해서 유동인구 많은듯 싶지만 대전인구 70%정도는 서구 유성구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관중동원 측면에서 유성구쪽이 좋긴하지요..시내에서 멀다고 하는 신대동도 까놓고보면 서구유성구랑 근접해있고 세종시랑도 가깝고..이러다 또 원점으로 돌아갈듯 싶네요..
적당히만 싸우고 부지 잡고 사업자 선정해서 삽 뜨기만 오매불망 기다립니다.
우리나라는 재벌2,3세와 정치하는 인간들만 정화하면 좋은나라 일텐데.
제일 큰 문제는 정치하는 인간들의 정신세계가 문제죠.
사람과 시민, 국민이 먼저가 아니고 당과 당론이 먼저니 피해를 보는건 늘 국민이고 서민이죠
아마 10년안에 개장하기는 힘들 겁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중구 삽니다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구암역 인근이나 대전역이 제일 좋을 것 같네요
구암역
경기장 옆에 유성복합터미널
지하철 1호선 세종시까지 연결
세종역신설 - 타지역 팬들 세종역에서 하차 후 1호선타고 구암역까지 교통성 좋음 땅값 쌈...
대전역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대기업 투자 대전 전체발전
1호선 및 ktx역으로 교통편리
은행동 대흥동 상권 가까움 등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