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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Ⅱ] 한국인이 바뀌고 있다 키 커지고 얼굴 작아지고… 한국인의 체형이 확 달라졌다 쌍꺼풀에 오똑한 콧날 등 입체형 얼굴로… 롱다리에 발도 커지고 여성은 S라인 몸매 풍부한 영양섭취와 침대 생활이 주요인, 외모를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영향도 받아 | ||||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를 거닐다 보면 작은 얼굴에 긴 팔다리, 늘씬한 젊은 여성이 많이 보인다. 세계 어느 도시를 돌아다녀 봐도 이처럼 많은 미녀가 집단적으로 돌아다니는 곳을 찾을 수 없다. 알고 지내는 영국 출신 40대 독신남성 앤디로부터 이런 얘길 들은 적이 있다. “세계 각지에서 영어강사를 하며 떠돌아다니다 보니 각국 여성을 비교하게 되었다. 얼굴과 몸매를 통틀어 가장 예쁜 여성의 순위는 1위가 체코고, 2위가 뜻밖에도 쟁쟁한 서구 열강들을 제치고 한국이야.” 한국 여성의 미모와 체형이 비록 주관적 판단이긴 하나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 내가 대학생이던 1970년대 여성과 2000년대의 여성은 서로 다른 종족처럼 느껴질 정도인데, 과연 한국인의 체형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요즘 TV를 보면 CD 한 장으로 얼굴을 가리는 연예 프로그램이 있다. 이를 보는 시청자도 한번 시험해 본다. 장난 삼아 해본 놀이지만 결과는 놀랍다. ‘어, 나도 가려지네.’ 한국인의 얼굴 사이즈가 변했으니 이쯤이야 즐거워할 일도 아니다.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신체치수측정조사사업’ 결과로 내놓은 ‘한국인 체형정보’에 따르면 얼굴 크기뿐 아니라 몸도 변했다. 8등신에 가까운 몸매가 수두룩하지만 서구형 ‘배둘레햄(배 나온 사람)’도 잔뜩 늘었다. 바야흐로 한국인의 체형 변화가 시작되는 것인가?
넓이도 줄어든 셈이다. 머리 모양 역시 변해 조상의 머리가 고구마형이었다면, 요즘 사람은 땅콩형이다. 납작하면서 뾰족하던 머리가 앞뒤로 볼록하게 변해가고 있는 셈. 또 이마가 넓어지는 반면 턱은 좁아지고, 코가 있는 중안부(中顔部)가 길어지는 데 비해 광대뼈는 적게 돌출하여 전체적으로 얼굴 폭이 좁아져 갸름해지고 있다. 그렇게도 소망하던 서구형 얼굴을 TV 브라운관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쉽게 마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덕분에 의학계 전반의 불황을 딛고 성형외과만은 호황이다. ‘맏며느릿감, 복스러운 얼굴’로 대변되는 과거형 마스크에서 탈피하려는 이들로 넘쳐난다. 주변이 모두 입체형 얼굴인데 자신만 몽골리안인 채 살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그러고 보니 주위를 둘러보면 쌍꺼풀 없는 이가 거의 없다. 오히려 가늘고 작은 눈에 눈동자마저 작고, 눈 길이는 짧은데 눈 사이가 넓은 ‘전형적인 한국인의 눈’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것이 체형의 변화인지 성형의 힘인지 과학적 측정이 이뤄진 바는 없지만 몽골리안의 증거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얼굴만 변했나? 몸매도 ‘미국아, 게 섰거라’ 할 참이다. 20대의 평균 키를 보자. 남자는 1979년에 비해 6㎝ 자란 173.2㎝, 여자는 4.5㎝ 자란 160.0㎝다. 1979년 당시 서양인에 비해 10㎝ 이상 작았는데 지금은 남자의 경우 미국인보다 고작 5.6㎝ 작고 이탈리아인은 1.3㎝만 따라잡으면 된다. 여성도 많이 컸다. 미국 여성보다 5.5㎝, 이탈리아 여성보다 1.9㎝ 작을 뿐이다. 키만 따라잡는다 해서 체형이 서구형으로 바뀌었다 할 수는 없는 일. 인체 균형을 따지는 등신(等身) 구분에 있어서도 증거가 포착됐다. 한국 복식사 자료와 ‘한국인 체형정보’ 내용을 꼼꼼히 종합해보면 남성·여성 모두 7등신으로 파악됐다. 남성의 경우 고구려시대 5.9등신이던 것이 조선시대에는 6.4등신, 1979년 6.8등신으로 되었다가 최근 7.4등신으로 바뀐 것. 여성도 고구려시대 5.8등신에서 조선시대 6.4등신, 1979년 6.7등신, 최근 7.2등신으로 신체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터만 훑어봐도 등신지수가 이 같은 추세로 변한다면 곧 남녀 평균치가 8등신으로 바뀌는 것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또 샅 높이는 사타구니 밑부터 다리 길이를 표시하는데 1979년 남자 74㎝에서 79.9㎝로 5.9㎝, 여성은 70㎝에서 72.7㎝로 2.7㎝ 증가하였다. 이는 신장의 변화에서 하체 길이의 증가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요즘 롱다리가 많은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키 큰 사람은 발도 크다더니 과연 발 크기의 변화도 눈에 띈다. 18~24세 남자의 발 크기는 1980년 249㎜에서 2004년엔 258㎜로 커졌고, 같은 연령대의 여자 발은 229㎜에서 234㎜로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70㎜ 이상은 60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반면 20대에서는 8.1%에 달해 젊은 세대가 확실히 ‘도둑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키와 발의 사이즈 변화는 산업계의 변화로까지 번지고 있다.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체형이 다르니 옷을 만들 때 남녀나 성인, 아동으로만 구분할 게 아니라 남자 노인, 남자 성인, 남자 청소년, 남자 아동 등으로 세분화하여 치수 규격을 맞추는 실정에 이른 것. 전에 없이 큰 치수의 판매를 외치는 인터넷 쇼핑몰이 늘어나는 것도 이러한 체형 변화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내친김에 몸매 변화에 따른 옷 속의 사정도 들여다보자. 한국인의 신체 변화에 따른 치수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한 한 속옷회사가 있는데 7년 간 브래지어 판매 추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7년 전에는 판매물량이 거의 A컵에 집중돼 있었으나 최근에는 B컵 판매량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또한 온돌문화에서 침대문화로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다. 아울러 유전적인 요인을 들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조상이나 부모로부터 형질을 물려받는다. 과거에 비해 부모의 체형이 좋아지고, 건강상태 또한 양호해 좋은 유전인자를 물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회환경적인 인자다. 용모가 수려하고 체형이 보기 좋은 인간형을 선호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는 우열의 법칙이 냉혹하게 우성인자를 선별하고 가차 없이 열성 인간을 소외시킬 수밖에 없다. 많은 학자가 “앞으로 한국인의 체형은 더욱 서구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한국인 20대 평균체형은 174㎝에 74㎏으로 7.4등신이지만, 몸짱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예인의 경우는 8등신을 넘어 9등신에 가까운 몸매를 가지고 있다. 가수 비, 영화배우 조인성은 185㎝의 키에, 얼굴은 CD로 가려질 정도로 작아 너끈히 9등신이 되고도 남는다. 체형이 변하면서 미의 기준 또한 변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비율이라고 얘기하던 8등신에서 지금은 ‘매혹의 9등신’으로 바뀌고 있으니 말이다. 1960~1970년대 일반인이 닮고 싶어한 연예인의 모습이 현재의 평균체형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닮고 싶어하는 연예인의 모습이 미래의 우리 모습이 아닐까? 내 생각은 이렇다. “한국인이 점점 롱다리로 변하고, 얼굴 크기 또한 점점 작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2030~ 2040년에는 8등신이 한국인 평균체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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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Ⅱ] 한국인이 바뀌고 있다 옛날 한국인의 평균 키는 얼마? |
조선시대 남성은 164㎝ㆍ여성은 150㎝로 조사돼 |
첫댓글 아.. 평균 턱걸이...ㅜ.ㅜ 5년후엔 평균 깍아 먹겠군 ㅜㅜ
-_-;; 키 크는건 좋은데;; 나보단 커지면 안된다 ㅎㅎ 평균엔 들어야지;;ㅋ
영어강사나 하면서.. 세계를 떠돌던.. 영국출신 40대 독신남 앤디... 라는 사람이... 자기 경험으로.. 자기 멋대로.. 비교한 여성순위 1위가 체코고 2위가 한국이었다고 말하면.... 지까짓게 뭔데 한국여자를 평가하지?? 하는 생각을 해야 정상이건만.... 그걸 좋다고.. 그걸 대단한 자료처럼 포장해 기사에까지 옮기는 모습을 보니.. 심각한 양놈 숭배주의자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음..심심찮게 올라온 강사들 노골적인 이야기와는 약간 다르지만 저사람은 동유럽은 안가본듯..특히 러시아는 안가본듯...
객관적인 평가는 아니라는 것은 동감합니다만, 자신이 보고 느낀걸 토대로 말하는 걸 주제넘는다고 하는 건... 좀...ㄱ-;
러시아도 여성도 이쁘죠. 꽃이피죠. 단..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졍. 30대 후반부터 급비만 급노화 진행. --;
맞아 맞아. 아무리 아닌척 부정해도 미의 기준은 이미 서양을 동경하고 있어요. 외국남자 한마디에 우쭐~ 키작고 눈작았던게 그리도 싫은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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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지 마쇼! 나보다 클 것 같소? 어디서 감히!!
내가 제일 클 것이오. 난 본좌 -_-/
난 작은데.ㅜㅜ
훗훗훗..윗분들 가소롭군요.....
난....평생 헬멧 쓰고 다니오..
나는 고개한번 숙이면 들지도 못한다오
난 맞는 헬멧이 없소..
그나마 다행인건 키 젤때 얼굴 길이를 안재는게 상당히 고마울뿐이오...ㅠㅠ
내가 젤 크~~~~~대두(大頭)~~~~~나를 보면 다 무섭대두~~
윗분들 너무 웃김 -_-;;; 난... 얼굴이 작아 슬픈 남자여 ㅠ.ㅠ 염장 아닙니다.. 모자를 쓰면 도통 맞는게 없어요 뽀대가 안남 ㅠㅠ 머리가 너무 작아 ㅠㅠ
...ㄱ- 전 DJ라고 불렸었습니다. 대갈장군의 약자랄까나... 제가 의무교육을 할때 저희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절 모르는 이가 없었지요. 제가 대빵..
대갈 장군이라... 흠... 달덩이 보다 낮네요... 전 7살때 머리 사이즈가 지금 22살이랑 같습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_-;; CD한장으로 가려진다니 이런 개뻥!!! 안가려지는 난 뭐야!!!! ㅠ_ㅠ... 하아... 난 평균키에 몸무게는 평균을 넘으니 이게 원... 살지말란 소린가...
레코드판으로 겨우가려지는 나는 뭔가...
지존본자. 존명!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유행을 거꾸로 가나봐요. -0- 우쒸... 팔만 길어요!!!!!!!!!!!!
지송한데요,,이티 되는거 아녀요?
난 ㅠ.ㅠ 지금도 평균키 깍아먹는구만 ;
조선시대였다면 내키 167이 큰키인데...모든사람들이여 조선시대때의 평균키로 돌아가랏 야압~
아마도.... 몽골계의 피가 조금씩 걸러지고 있는건가보군요. 원래 백제 시대 남정래들 평균키가 2미터 였다던데... 확실히 우수한 민족이죠. 미국 사는 놈인데요. 진짜 한국 남자들처럼 키 큰 아시아계 없습니다. 저쪽 빠키스탄쪽 애들 좀 크지만, 배가 심하게 나와 몸매 불균형이거나, 뼈만 남은 비실이들 많죠. 한마디로 체력으로 따지면 한국애들이 가장 좋습니다. 한국 남자 전체를 뛰우면서 저도 같이 뜨는 센스!
몽골쪽하고는 유전자 전혀 상관없다는 연구결과가 있죠. 몽골 침략때 엄청 많이 잡아도 10%가 썩였다 해도 다시 썩이는 과정에서 몇세대 지나지 않아서 그 10%의 유전자는 자취없이 사라져 버리죠. 그리고 몇십년이나 백년 넘게 많은 수의 이민자들에 의해서 장기적으로 인종교배가 이뤄졌다면 모를까.. 그리고 강간 당해서 난 자식은 거의 산속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도 하고요..
몽골계 피가 걸러지고 유전자 전혀 상관없다구요 ;;? 정녕 몽골계와 우리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_-ㅋ 올바른 역사를 배워 나갑시다 ... 이런것도 소중화주의에서 이어져 가는건가 ㅠㅠ..
Lethe4U님 전문가의 유전자 연구결과입니다. 이곳에 자료들 검색해 보세요. 적잖게 나올겁니다. 그 분야에 전공한 대학원생이 말하길.. 그 다른 민족이 침략해서 그 민족의 유전자를 남길려면 그 당시 우리민족숫자 총합의 20% 몽골인이 들어와서 100년이든 200년이든 상주하며 계속적인 교배가 이루어졌을때야 침략민족의 유전자가 살아남는답니다. 검색을 생활화 합시다..;;
흔히 우리 민족계열을 몽골 알타이계라고 하는데.. 실상 몽골과의 유전자는 완전 다르답니다. 오히려 다른 주변 민족보다는 일본과 유전적 유사성이 가장 가깝답니다.. 일본에서도 지역적 편차가 크긴하지만..
솔직히 180 이하는 죽어야죠 ^^여친이 182도 작다고 놀려요 ㅠㅠ왜 사냐고 ㅠㅠ
여친이 된장인가부네 ㅋㅋ
전 여자지만 그런 생각안하는데;; 여친 너무하네요
파닥파닥.
겨우 살았네... 휴~ 나도 84년산 순결이오...
10분더 공부하면 마누라 얼굴이 바뀐다.......는 말이 왜 난 떠오르지..;;
저는 10분더 공부하면 남편 연봉이 달라진다라는 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나 공부할땐 그런 얘기 안해줬어......................... ㅡ_ㅜ...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요 우리 민족은 원래가 키도 크고 육체적으로 우수한품종이라는데요,,,지구 주기가 1천년에 한번씩 다가오면 우리민족이 덩치가 커지고 그런다는데,,맞나 모르겟어요,,,우리의 전성기 ,,,,환국,,배달 고조선때부터 1천년에 한번씩 몸집이 커진다네요,.,,,지금이 거의 커지고 있는 시기구요,,우리가 몸집이 커지고 최고조일때 항상 강대국으로 갔더랍니다,,,,지금부터 1천년전 주기를 생각해보면 우리 민족이 강대국이였답니다...
역사는 모르겟지만 꼭 1천년전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시기에 갑옷이나 그당시 생활의복을 보면 엄청 크죠,,,고려때나 고구려때 그전에 1천주기의 역사를 짚어보면,,,저느 역사는 모릅니당~
우리가 크면 아마도 원생이들은 다시 난쟁이마을로 보일꺼구,,,지나들은 짧구 굵은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 덩치 커지면 지금의 한반도에서 못삽니다 ,,,,,다 밀고 올라가야죠~ 바이칼 호수까지~ 넘 좁아 우리집두....평수 넓혀야죠~
이순신 장군님도 아주 컸을 거라고 하던데....거의 2m넘는다구 하더라구요. 예전에 광개토대제라는 책을 읽을 때 광개토대왕님의 기록부분에서 키가 6척의 장신이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아주 잘생기시고 말이죠. -요즘말론 소위 킹카져, 키크고 잘생기고 집안 좋고!!!
6척이면 6feet 인가요? 184cm 정도?
우리한국인들도 키크고 얼굴주먹만한 우수한 백인처럼 되는건가요?? 이거 옆에 쩍바리들이 배아파서 난리나겠네요..ㅋㅋ 역시 우리민족이 황인종 중에서 제일 우수한 민족인거 같습니다. 우월한 백인에 근접해가는ㅋㅋ
동감인데요. 정말 짱깨나 땅콩, 또는 쪽바리들 보면, 이상하게 한국애들만 큽니다. 이거 확실히 유전자가 다른거 같습니다. 카레쪽 빼고... 아시아 최장신 남정래들... 우리도 Jap 이나 Chink 이런거 말고, 좀 좋은 뜻의 한국인별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orea 니깐 대충 Coolz 뭐 이런거...
백인우월주의.. 아무리 물질 만능시대라지만.. 근세에 들어서 서양이 동양보다 경제 정치 사상적으로 우월하다지만.. 본인이 황인종이면서 백인이 우월하다는 사고를 하다니.. 좀 기가 막힙니다..;; 분명 우리민족님이 의도한 뜻은 아니겠죠??
다 좋은데 우월한 백인이라는 말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