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5g 은화에 영남알프스는 몸살을 시작 하고 있다. 더구더나 30,000명 한정해서 지급 한다하니 니네 할것 없이 산으로 몰리는 그런 산행이 시작됐다는 그런 의미이다. 그러니 등산로는 보수되지 아니하고 파헤쳐지기까지 하니 말이다. 더구더나 선착순으로 은화를 지급하다보니 니 네할것 없이 빠른길등 이용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산길은 그야말로 엉망이 되기 일쑤다. 그러니 점점 우회로가 늘어 나고 산길은 여러갈래가 생겼다. 어째튼 영남알프스 8개봉은 이런상황이다. 하지만 은화 15.55g에 대한 열정은 누가 시키지 않음에도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완등에 목숨걸고 있는게 사실이다. 참으로 고무적인 일인건 맞다.
아내가 뒷산에 운동 가자는 이야기다. 지인과 약속이 있다 하더만 아침에 통화 하더니 약속이 취소 되었다며. . .... 그런데 그보다 우리도 영남알프스 완등을 목표로 고헌산이나 다녀오지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산길은 외항재를 깃점으로 잡았다.
10시 50분.......... 외항재 주변은 공터만 있으면 주차장이다. 이와같은 현상은 1월1일부터 시작된것이라 맏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주차할곳이 없는것또한 사실이다. 눈치 봐가면서 한대 빠지고 한대 주차하는걸로 자구책을 세워야 한다는것을.... 그래도 다행인것 우리가 주차할무렵 주차공간이 비워 있던것.. 주차하고 출발한다.
기상청에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분다고 했었는데... 초속 15m라나 어쨌다나... 그래서인지 외항재를 넘어 가는 바람소리가 보통이 넘는다. 이런 기세가 고헌산 정상에도 분다며 그바람 세기가 엄청날테인데 싶다.
산길이 계단길로 바꿨다. 지난해인가. 질퍽에서 이리저리 피해 다니르라 고생한적이 있었는데.... 어쨌거나 산속 계단은 아니지만 편한 걸음이다. 그리고 쉼없이 올라서는 산길.... 커피 한잔 하자 되어 잠시 쉬는것 빼고 천천히 고헌산 서봉을올라선다. 그리고 곧장 고헌산 정상을 접수하는데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이다. 평일이라서인지 정상석이 비어 있다. 그리고 정상석과 회전율이 빨라서 좋다. 우리도 올해부터 정상석을 고집하지 않기로 했으니 사람이 있으면 있는데로 없으면 없는대로 인증삿을 만들기로했으니 다소 여유가 있는게 사실이다. 영남알프스 1/8 인증을 받으며 고헌산을 내려선다. 그리고 내일은 진수형님,형수와 운문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을 하러 가자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