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어과에 속하는 바다물고기. 학명은 Harengula zunasi BLEEKER 이다.
● 아래턱이 튀어 나와 있고, 위턱은 약간 패였다.
● 전어와 비슷한데, 등지느러미의 끝이 실처럼 연장되어 있지 않은 것이 다르다.
● 등쪽은 청흑색이고 옆구리와 배는 은백색이다.
● 몸 길이는 15cm 정도
● 우리나라 서,남 연안의 내만에 많으며, 일본, 중국, 필리핀에도 분포한다.
● 외해에 면한 내만의 모래바닥에 무리지어 산다.
● 5월에 어부가 발을 설치하여 잡는데, 강화, 인천 등지가 가장 성하다.
● 탕, 구이, 회 모두 맛이 있다.
● 단오 후에 소금에 담그고 겨울에 초를 가하여 먹으면 맛이 좋다.
● 밴댕이젓은 진미의 하나로 취급되었으며, 진상품이나 공상품에도 끼었다.
조선시대에는 밴댕이의 진공을 관장하던 소어소 라는 사옹원의 직소도 있었다.
● 난중일기 5월 21일조에는 이순신장군이 밴댕이젓을 전복 및 어란과 함께 어머니께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 5월에 많이 잡힌 밴댕이는 냉동보관하여 일년 내내 회로 먹는다.
밴댕이 소갈머리
● 밴댕이는 성격이 급하여 잡히자마자 죽어 어부말고는 살아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성격이 급한 사람을 나무라는 말로 "밴댕이 소갈머리" 라고 한다
밴댕이
경골어류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
몸길이 약 15 cm이다.
몸은 측편되었고 복연은 날카로워 능린이 발달되어 있다.
몸빛깔은 등쪽이 청흑색이고 옆구리와 배쪽은 은백색이다.
아래턱은 돌출되었으며 위턱은 약간 패어 있다.
입은 몸의 앞쪽 끝에 거의 수직으로 있으며
혀의 중축선과 아래턱에는 각기 1줄의 작은 이빨이 있고
구개골에도 작은 이빨이 있다.
비늘은 다른 멸치 종류보다는 밀착되어 있다.
산란기는 6~7월이다.
탕·구이·젓 등으로 이용하며, 어획량이 많다.
주로 한국·일본·중국·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밴댕이는 4월초 충청도 해안에서 부터 잡히기 시작하여
5월 중순경 강화 앞바다에 완전히 성어가 되어서
산란을 위하여 떼지어 몰려 온다
이때가 가장 기름기가 많고 맛이 좋기 때문에
밴댕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 아무곳에서나 잡히지만
강화 밴댕이를 손꼽는 이유는
바로 산란기에 잡은 밴댕이로 보드랍고 고소한 맛이 그만이기 때문이다.
밴댕이는 성질이 대단히 급하다고 한다.
그물에 걸리면 급한 성질을 못 이기고 바로 죽어 버리기 때문에
어부들도 살아있는 밴댕이를 본 사람이 없다고 하며
이를 일컬어 속이좁고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들을 가르켜
“밴댕이 소갈머리 같다”고 한다.
10 여년 전만 해도 밴댕이회는 하류 횟감으로 버림받은 어물 이었다.
크기도 작고 회를 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비되고 저장도 할 수 없이
바로 무르고 쉽게 부패 하기 때문에 횟감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시절.
강화도 선수에 있는 00 식당에서 서비스 횟감으로 내 놓았던 것이
주객이 전도되어 강화 최고의 특산물로 발전하면서
전국의 까다로운 식도락가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효자 상품이 된 것이다.
강화도의 밴댕이는 5월중순 - 7월15일 금어기 까지가 피크타임 이다.
밴댕이는 양식이 불가능한 자연산으로
그 이전이나 이후에 판매되는 모든 밴대이는 냉동으로
생물이 아니므로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밴댕이를 바다에서 건진 후 12시간 이상이 지나면
생물로 먹을 수 없어 젓갈용으로 사용되며
하얀 살색이 상품(上品)이며 붉은색으로 변해가면 회로 먹을 수 없다.
횟집을 지나 포구쪽으로 더 가면 밴댕이 생선을 살 수 있다.
물론 꽃게나 각종 어물을 직접 살 수 있으나
바다 구경도 할 겸 한번 거닐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찾아 오시는 길
초지대교를 지나면서 우회전후 200미터쯤 직진하면 초지회집촌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도 밴댕이 회를 즐기실 수 있고 선수포구까지 연결된다
강화대교를 지나 - 강화버스터미널 - 안양대 - 인산저수지- 마니산입구(우회전)- 선수포구
첫댓글 형설공님 이정도면 숙제, 괘안나요?? 몇점주실꺼예욧??
우와..맛나겠다...언니 저 이런거 잘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