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이 내일 발매될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를 한다고 합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해체하지만 그 여섯명은 각자의 뮤지션, 아티스트 형태로 다시 기대해 달라는걸 보니
활동은 계속 하지 싶네요..
10년동안 활동한 밴드인데... 색깔이 독특하여 6명이 한뜻으로 계속 가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처음 장기하와 얼굴들을 접한 노래는 '싸구려 커피'
세상 둘도 없는 처음 듣는 종류의 음악이라 굉장히 신선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벌써 10년이 지난 곡이네요..
처음엔 밴드인줄 몰랐는데,
옆에 선글라스 쓴 여자둘도 있었던거 같네요..
그냥 노래를 읍조리는듯...
가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근데 가사가 참 재미져서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랩도 특유의 장기하만의 플로우~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ㅎㅎㅎㅎ
그러다가..
정규앨범이 나오고서는
그들만의 특별한 색깔을 알게 되었네요 ^^
70년대 80년대 한국락의 느낌적인 느낌
아... 이사람.... 진짜 옛날노래 많이 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약간 산울림이나,,, 송골매의 느낌이 물씬 묻어났더랬습니다.
춤도 잘춰요~~ 칼군무네 칼군무
여기에 나오네도 저 여자분 둘.... 끝내 얼굴은 못봤다능~
두번째 정규앨범 부터는 건반하시는분과 양평이형(기타)이 합류하면서 좀더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그렇고 그런사이의 뮤비를 보내요..
별거 아닌데 이상하게 재밋단말야...
공연할때는 역시나 저렇게 손을 가지고 관객과 함께 합니당 ㅋ
가사 역시 다음을 자꾸 듣고 싶게 하는 그만의 마술이 있는듯 합니다.
3번째 정규앨범
이 무렵 아이유와 열애설이 나온듯...
그래서 이 앨범은 그닥 열심히 안들었던.... 후움....
뮤비도 재밋는게...
내사람 이란 곡의 뮤비를
느리게 재생하여 사람의 마음 뮤비로 사용한것은 증말~~~
게다가 내사람 뮤비 역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예술인지 장난인지 헷갈리면서도 뭐 ~~
정규 4번째 앨범
가장 사랑을 받은곡은 ㅋ 이지만
개인적으로 이노래가 가장 좋아서~
중간에 범죄와의 전쟁 OST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 앨범이 나온다는것 같던데....
꾸준한 활동을 할것이라는 예상을 충분히 할수 있기에 그닥 아쉽지는 않고..
또 다른 색깔로 귀를 즐겁게 해줄거란 기대가 더큽니다.
내가 생각하는 장기하와얼굴들을 몇가지 단어로 나열한다면,,,,
한국적인 락
훵키
언어의 마술사
리듬
첫댓글 당시 정말 신선하고 핫! 했었는데 아쉽다~~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그릅 인데 아쉽네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