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6월 나목사 부부를 초대 담원으로.pptx
2012년도의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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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경주 여행을 함께한 나 목사님 부부를 초청하였다.
4월 여행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베푸신 분들이라
언제 한 번 식사 나누자고 벨렀다.
파주에 사시는 목사님 운전은 하시지만
길을 잘 몰라 멀리는 안 다니시는 분이라 우리집 까지만 오시라 하였다.
우리집 부터는 남편이 운전하면 어디라도 갈 수가 있다.
남편은 작년에 한 번 가 보았던 담원이란 식당으로 갔다.
이 식당은 한정식 전문집인데 음식은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집이다.
온수역을 지나 천왕역을 거쳐 광명을 빠져나가 안산쪽으로 가다보면
양쪽에 진을 치고 있는 화원상가들을 끝으로 하고
오른쪽 아주 한적한 곳에 오로지 혼자 버티고 있는 큰 건물이다.
경사진 땅에 지은 집 1층도 계단으로 올라 가야하는데 좀 특이한 집이다.
계단을 중앙에 아주 넓직하고 가파르게 만들고 계단 중앙에는 꽃 화분들로 장식하였다.
계단 양 옆으로는 건물 이층에서 물을 낙하시켜 목포수와 낙수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주차장은 제법 넓고 주변은 감자밭 마늘밭 각종 채소밭으로 완전 농촌 풍경이다.
고급 한정식으로 모두가 좌식이다. 최고급 한정식은 45000원이란다.
우리는 우리 수준에 맞게 18000원 코스 한정식을 시켰다.
녹두죽을 시작으로 한가지씩 고급 도자기 그릇에 담은 음식이 나온다.
여나믄 가지 나오더니 떡갈비가 나오고 그 후에 대나무통밥과 찌게 밥반찬이 나온다.
어찌나 맛있던지 나오는대로 싹싹 그릇을 비웠다. 포만감에 행복하였다.
나무 그늘에 야외 탁자도 마련해 놓았고 야외정각 쉼터도 있어
식사 후 밖에 나와 빙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기에 안성 맞춤이다.
시간이 여유 있고 다정한 벗들과 온다면 수다를 떨며 웃고 즐길 수가 있다.
아래 사진들은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첫댓글 담원이면 어머님 생신때 먹었던 곳이네요
깔끔하고 정갈스러웠던 맛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네요
야외쉼터가 있는건 사진으로 처음 알았네요
고마움의 표시로 정다운 시간을 보내셨으니 그것이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을 주고 받고 ~~~~
언제나 좋은 날 되세요
아이구 에미야 나 어제 파주 지구 관광도하고 맛집도 갔었어...
어제도 자가용으로 움직일 수있는 아우 지난번에 김포 장릉으로
같이 갔던 아우와
끊임없이 김치를 제공해 주는 아우와 같이 나갔지
물론 물주는 아버님과 내가.... 나보다 젊은 사람의 사랑을
무조건 받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 난 꼭 갚을려고 애를 쓴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