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여수노회 제47회 정기회 은파교회서 개회
-4월 28일 09:00, 노회장 정 훈 목사 설교-
통합여수노회(노회장 정 훈 목사, 여천교회) 4월 28일(화) 오전 9시, 여수은파교회(고만호 목사)에서 강점석 목사(벧엘교회), 오현석 목사(평강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정기회를 갖고 개회예배와 총회총대 선출, 규칙개정 등의 헌의안건을 처리하고 마쳤다.(사진) 이번 2020봄 정기회의 핵심의제가운데 하나로 지난 제47회 정기회에서 부노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315표 중 노 모 장로 88표, 박 모 장로 201표, 기권 47표로 노회원 2/3 이상이 표를 주어 당선되었다는 것이다..
배경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회 內 ㅇ교회가 내홍을 겪는 과정에 일부 시무장로들과 교인들이 따로 나와 ㄱ교회를 설립하게 된 사실에 대해 ㅇ교회의 역사성을 그대로 가지고 설립되었는가, 아니면 단절된 실설교회인가에서부터 발단이 되었다고 보고 당시 양 교회 문제에 대한 수습전권위원회 보고영상까지 언급하면서 ‘교회재산 분립요청 없기’라는 전제조건으로 <ㄱ교회는 분립에 준한다.>로 수습 안을 말하고 있다.
그 수습 안을 근거로 자격이 있다고 여긴 가운데 나온 결과에 대해 당선되지 못한 노 모 장로가 부노회장으로 당선된 박 모 장로에 대해 시무 8년 8개월로 시무장로 10년이 되어야 한다는 조례 제6조 임원 및 총대선거 입후보자격문제로 총회재판국에 선거무효소송 및 당선무효소송을 제기한 과정에 아직도 일단락이 안 된 가운데 교단 적으로 교회적으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상회기관으로 하나님의 질서를 잘 세워서 교회에 덕을 끼치고 본이 되는 모습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공교회로서 서로 협의하며 도와 교회의 순수성과 복음의 진리인 도리와 순전을 보전해가야 한다는 것이다. 치리기관으로써 노회라는 공회는 법과 절차를 따라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가면서도 큰 틀 안에서 은혜와 사랑을 적용하면서 운영과 운용의 묘를 살리는 지혜도 요청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특히 제40대 노회장인 정 훈 목사는 인사말에서 ‘사랑이 넘치고 화목하여 서로 연합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는 노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삶을 이어 받은 숭고한 믿음의 터 위에 세워진 전통과 경륜아 있는 성노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속히 문제가 해결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