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
▲ 이완구 국무총리
14:30 헌재소장 예방 15:00 대법원장 예방 16:00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 민간위원장 인사
박한철 헌재소장과 악수하는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3-02 15: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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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신임 인사차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다. 2015.03.02.
헌법재판소 예방한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3-02 15: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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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신임 인사차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다. 2015.03.02.
환담나누는 이완구 총리와 박한철 소장
기사등록 일시 [2015-03-02 15: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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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신임 인사차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다. 2015.03.02.
미소짓는 이완구 총리
기사등록 일시 [2015-03-02 15:10:14]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newsis.com%2F2015%2F03%2F02%2FNISI20150302_0010677357_web.jpg)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신임 인사차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한다. 2015.03.02.
양승태 대법원장, 이완구 총리 예방…'박상옥 청문회' 정부 지지 요청
기사등록 일시 [2015-03-02 16:47:13]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예방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양승태(왼쪽) 대법원장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2015.03.02. suncho21@newsis.com 2015-03-02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양승태(67·사법연수원 2기) 대법원장은 2일 이완구(65)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박상옥(59·11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조속한 개최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이 총리의 예방을 맞아 "청문회가 사실은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동의안'"이라며 "정부에서 잘 좀 지지를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절차가 총리에 이어서 바로 됐어야 했다"며 "그런데 아직 (국회에서)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대법원장은 이 총리에게 "원내 계실 때 사법부에 많은 도움이 돼 주신 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에 이 총리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화답했다. 이 총리는 "원내에 계시다가 총리가 되셨으니 정치적인 사안도 국회와 협조가 잘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한다"는 양 대법원장의 말에는 "청문회 때 보니까 신기루"라고 답했다.
양 대법원장과 이 총리의 환담은 30분 가까이 이어졌으며,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서로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후보자는 지난 17일 퇴임한 신영철(61·8기)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난달 21일 임명제청됐지만,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 경력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인사청문회 절차가 파행을 빚고 있다. 이에 따른 대법관 공백 사태 역시 13일째다.
인사 나누는 이완구-양승태
기사등록 일시 [2015-03-02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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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예방해 양승태(왼쪽) 대법원장과 면담을 나누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2015.03.02.
환담 나누는 이완구-양승태
기사등록 일시 [2015-03-02 15:53:32]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age.newsis.com%2F2015%2F03%2F02%2FNISI20150302_0010677476_we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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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예방해 양승태(왼쪽) 대법원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5.03.02.
<연합뉴스>
대법원장, 예방 온 이총리에 '박상옥 청문회' SOS(종합)
기사입력2015/03/02 16:55 송고
이 총리, 대법원장 예방(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한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예방, 양승태 대법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이총리, 헌재소장·대법원장 예방…"통진당 해산 무겁게 받아들여"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한지훈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이 2일 이완구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이 총리의 예방을 받고 "청문회가 사실은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동의안'이다. 정부에서 잘 좀 지지를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 대법원장은 "청문회 절차가 총리에 이어서 바로 됐어야 했다. 그런데 아직 국회에서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원내 계실 때 사법부에 많은 도움이 돼 주신 점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답했다.
이 총리는 또 "아무래도 원내에 계시다가 총리가 되셨으니 정치적인 사안도 국회와 협조가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양 대법원장의 말에 "청문회 때 보니 신기루더라"고 답했다.
이 총리, 대법원장 예방(서울=연합뉴스) 전수영 기자 = 이한구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예방, 양승태 대법원장과 환담하고 있다.
박상옥 후보자는 신영철 전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 제청됐다. 하지만 초임 검사 시절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는 데 가담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야당이 청문회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이완구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을 예방했다.
박 소장은 이 총리에게 "인사청문회 때 고생이 많았다"고 인사했고, 이 총리는 지난해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해 "헌재의 판결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박 소장을 만나기 전 방명록에 "헌법재판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아시아경제](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cwstatic.asiae.co.kr%2Fasiae_v1%2Fgnb_t%2Flogo.gif)
대법원장, 이완구 총리에 '박상옥 청문회' 도움요청
최종수정 2015.03.02 16:27기사입력 2015.03.02 16:27
국회 인사청문회 미뤄지는 현실 안타까움 전해…이완구 총리 "정부 할 수 있는 것은 말씀해달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이 이완구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가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완구 총리는 2일 오후 양승태 대법원장 예방을 위해 대법원을 찾았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청문회가 사실은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동의안'이다. 정부에서 잘 좀 지지를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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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 양 대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양 대법원장은 "청문회 절차가 총리에 이어서 바로 됐어야 했다. 그런데 아직 국회에서 확실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말씀해달라"고 답변했다.
양 대법원장이 "아무래도 원내에 계시다가 총리가 되셨으니 정치적인 사안도 국회와 협조가 잘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자 이 총리는 "청문회 때 보니 신기루더라"라고 답변했다.
![노컷뉴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nocutnews.co.kr%2Fnocut%2Fv2%2Fcommon%2Fpop%2Fh1PrintBi.gif)
김무성.이완구.이병기 '삼각편대'... 김기춘 체제와 다를것
2015-03-02 08:45 CBS노컷뉴스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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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을 정점으로 한 여권의 권력지도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완구 국무총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짜이면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 체제보다는 원활하게 굴러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른바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총리, 이병기 실장의 ‘삼각편대’에 유승민 원내대표까지 가세할 경우 여권 수뇌부의 인적 개편은 박근혜 정권 집권 1년차와 2년차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이다.
박 대통령 국정의 최대 난제로 지적된 소통이 이들 3두 체제에서는 이전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장을 역임한 지 7개월 여 지난 이병기 국정원장을 지난달 27일 오후 전격 발탁하자 정보기관 수장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앉히느냐?, 또 회전문 인사 아니냐는 비판이 상당했다.
야당은 수위를 한껏 올려 비판 성명을 발표했고, 유승민 원내대표조차도 정보기관 수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병기 실장 개인의 소통력과 정무적, 외교적 판단력을 인정한다는 반응이 여당은 물론 야당 내에서도 나왔다.
박지원 2일 CBS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으로서는 돌려막기 또는 회전문 인사라며 비판을 할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잘 선택된 인사로 잘하실 것으로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병기 국정원장을 비서실장으로 차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나 야당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정치와 외교를 아는 사람이어서 청와대와 여야관계를 잘 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병기 실장을 잘 모르지만 이병기 실장을 조금이라도 아는 야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이 그런대로 기용할 만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이병기 실장도 일성으로 “소통에 힘쓰고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실장은 지난 27일 언론 발표가 나오기 전 통화에서 “국정원을 이제 정상궤도에 올려놔 일을 해보려 하는 시점에 청와대로 가게 돼 아쉽다”면서도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과도 소통을 할 것이며 비서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지난 28일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원래 비서실장 기사를 이렇게 크게 다루는 것은 비정상”이라며 청와대 비서진의 낮은 자세를 당부했다.
김무성 대표도 이병기 실장 임명 발표를 접한 뒤 “아주 잘된 인사”라며 “이병기 실장은 여당도, 정치도 잘 알며, 특히 외교와 안보를 잘 아는 사람으로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와 이병기 실장은 수시로 통화를 할 것이고 김무성 대표의 청와대 카운터파트는 이제 이병기 실장이다. 조윤선 정무수석의 역할이 줄어들 수 있다.
김무성 대표와 이병기 실장,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시절과 지난 2004년 박근혜 대표의 천막당사 시절 손발을 맞춘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도, 여당의 체질도, 여당 의원들의 성향도, 야당의 속성도 상당히 잘 아는 인사들이다.
당의 김무성 대표와 청의 이병기 실장 체제에 이완구 총리가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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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국회를 찾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고 있다. 윤창원기자
이완구 총리와 김무성 대표, 이병기 실장은 국사를 상의 할 때 큰소리를 내지 않을 정도로 서로를 잘 알며 서로를 존중하는 스타일이다. 난제가 발생했을 때 이 삼각편대가 나서면 어떤 식으로든 해결이 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당청관계나 야당과의 문제가 발생하면 세 사람이 모여 의기투합하면 쉽게 정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구 총리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시절 “김무성 대표와 의외로 잘 맞는다”며 “원내 문제는 거의 맡겨뒀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도 이완구 원내대표의 운영에 대해 “손발을 맞춰 일해본 적이 없어 잘 몰랐지만 막상 함께 해보니 능력도 있고 타협도 잘 하더라”면서 “능력이 있는 분이더라”고 호평했다.
이완구 총리는 국정현안이 발생하면 원내대표 출신답게 당과 즉각 상의하고 토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권의 수뇌부 3인이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우호적인 평가를 하면서 박근혜 정부 1년차와 2년차에 비해 한결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엄하고 폐쇄적인 김기춘 전 실장 때와는 현저히 다른 소통의 모습과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당정청 정책협의회가 정례적으로 열리기로 돼 있는 것도 한몫을 하겠으나 무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김무성 대표-이완구 총리-이병기 실장이 모이면 해결될 것”이고 내다봤다.
진영 의원도 “당정청 간의 불협화음이나 불통 지적이 점차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3인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어 삼각편대의 국정운영에 힘을 보탤 것이다. 유 대표는 보수적이고 과거지향적인 새누리당의 약점을 보완하는 발언과 정책을 지향하고 있고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하기엔 따라서는 ‘삼각편대’ 또는 ‘4인체제’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수 있다.
반면 그동안 혼자서 독주하다시피 한 최경환 부총리의 역할은 경제에 한정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계속해 최경환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여권은 삼각편대와 별개로 ‘다극체제’로 운영될 공산이 있다. 권력의 장악력이 강한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서는 ‘분할통치’(divide and rule, 分割統治)인 ‘다극체제’를 선호할 것이다.
대통령이 다극체제에 기울거나 만기친람의 국정을 계속 편다면 삼각편대도 제 역할을 못할 지도 모른다. 의인불용 용인불의(疑人不用 用人不疑). 의심가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지 말고, 일단 맡겼으면 의심하지 말라. 중국의 사서인 '송사(宋史)'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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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新 9룡시대 연다
‘여의도發 97년 대선의 재판’
[1087호] 승인 2015.03.02 10:38:18 류제성 언론인 | ilyo@ilyoseoul.co.kr
유승민·이완구 등 새로 대권경쟁 가세 정몽준-김종인 협력…반기문도 또 꿈틀
[일요서울 | 류제성 언론인] 199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신한국당(현 새누리당)엔 아홉 마리의 잠룡이 할거했다. 이회창·이홍구·이인제·이수성·이한동·김덕룡·최형우·최병렬·박찬종이다. 언론에선 이들을 ‘9룡’(九龍)이라고 불렀다.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 ‘평행이론’이다. 여의도 정가에선 20년 만의 평행이론이 현실화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대세론’을 형성한 뚜렷한 대권주자가 없는 새누리당에서 9명이 군웅할거 하고 있는 까닭이다.
최경환은 친박계의 대안
‘신(新)9룡’에 포함되는 인물들은 꼽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체적으론 현재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여당 주자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정몽준 전 의원,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완구 국무총리를 ‘5룡’으로 꼽는다. 여기에 유승민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가세하면 신9룡이 완성된다. 다른 잠룡들도 없지는 않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래 전부터 대권 꿈을 품고 있었다. 김태호 최고위원도 상황에 따라 잠룡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친박계의 대안으로 꼽힌다.
아직 신9룡 사이에 직접적인 충돌은 없다. 지금은 오히려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가 김문수 전 지사를 당의 보수혁신위원장으로 끌어들인 게 대표적이다. 김무성-유승민 투톱은 공동전선을 구축해 청와대와 각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잠룡들 사이의 평화가 오래 갈 것으론 보이지 않는다. 특히 야권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치솟으면서 신9룡들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만일 ‘문재인 대세론’이라도 형성되면 추격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여기다 야권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벌써 대권도전 플랜을 짜고 실행에 들어갔다는 말도 들린다.
이에 따라 신9룡은 서로 평화 속의 긴장관계를 맺은 상태에서 야권 주자들에게 견제구를 날리는 것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한다. 현시점에서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무성 대표도 마찬가지다.
김 대표는 최근 박원순 시장을 겨냥했다. 박 시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무원들이 박봉에도 기대하는 유일한 희망이 연금”이라며 공무원연금 개혁 신중 추진론을 제기한 데 대한 작심발언이었다. 김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연금 개혁에 어깃장을 놓는 발언을 했다. 지금 국가재정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만한 분으로서 매우 신중치 못하고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공격했다.
김 대표의 대권행보는 아직 조심스럽다. 집권여당을 이끌고 있는 입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겨우 중반을 맞은 시점에 차기를 염두에 둔 정치적 활동을 본격화하기엔 부담이 큰 까닭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에 광폭행보를 하며 당내에 ‘김무성계’를 꾸리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가 청와대 핵심 참모들로부터 극심한 견제를 받은 트라우마도 있다.
다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희망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만큼 김 대표도 물밑에선 외연확대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새누리당 공천을 노리는 정치신인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원내사령탑을 맡으면서 중앙정치 무대의 ‘블루칩’으로 등장한 유승민 원내대표의 행보도 부쩍 관심을 받는다. 그와 가까운 한 의원은 “과거와 달리 2017년 대선을 앞두고는 뚜렷한 TK(대구·경북) 주자가 부각되지 않고 있다. TK에선 대구 출신인 유 원내대표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귀띔했다.
서청원 의원, 유승민 지원說
벌써부터 TK지역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유승민계가 형성되는 조짐도 나타난다. TK지역 일부 의원들은 원내대표 경선 때 별도 캠프를 꾸리다시피 해 유 의원을 지원했다. 또 유 원내대표가 원내수석부대표에 조해진 의원을 발탁한 배경에 주목하는 정치평론가들도 있다. 조 의원은 이명박 정권 탄생의 산실이었던 ‘안국포럼’ 출신이다. 대통령 만들기의 노하우를 잘 알고 있는 셈이다.
친박계 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유 원내대표에게 우호적이란 사실도 유의할 대목이다. 유 원내대표는 지금은 비박계로 분류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당을 이끌 때 비서실장을 지낸 원조 친박이었다. 당시 서 최고위원이 그의 역량을 높이 샀다고 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친박(이주영) 대 비박(유승민) 구도로 치러졌지만 서 최고위원이 자신을 따르는 의원들에게 이주영 의원을 지원하라는 ‘오더’를 내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신9룡 가운데 확실한 친박은 없다. 잠룡 중에서도 최경환 부총리가 유일하다. 하지만 최 부총리는 박 대통령의 신임이 돈독함에도 불구하고 당내에 세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는 대권가도에 시동을 거는 데 큰 장애가 된다. 최 부총리의 개인 캐릭터도 대권 꿈을 꿀 스타일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친박계 좌장이 유 원내대표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친박계에 걸출한 주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비박계 중에서도 말이 통하는 인물에게 ‘포스트 박근혜’ 자리를 넘겨줘야 한다. 이 경우 원조친박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는 유 원내대표가 적임자로 떠오를 수 있다.
정몽준 전 의원의 재기 여부도 관심사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절치부심 중인 그는 요즘 들어 주변을 재정비하면서 서서히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최근 김종인 전 보건사회부 장관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로 선임된 일은 상당한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이 재단의 이사장은 정 전 의원이다.
김 전 장관은 이미 두 차례 킹메이커 역할을 했다. 안철수 의원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한 적이 있고, 2012년 대선에선 박근혜 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지냈다. 이 때문에 정가에선 김 전 장관 발탁이 정몽준 대권 플랜을 위한 사전포석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두 사람은 중앙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지난해 5월엔 김 전 장관이 중앙고 교우회장 자리를 정 전 의원에게 넘겨줬다.
김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창업공신이지만 대선 이후 자신의 지론인 경제민주화 등의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서 박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 김 전 장관이 정 전 의원을 위해 3번째 킹메이커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김종인, 세 번째 킹메이커?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홍 지사는 지방정부를 이끌면서도 전국적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핵심 쟁점이 떠오를 때마다 뚜렷한 색채를 드러낸다. 무상복지 논란이 일어나자 경남도 차원에서 무상급식 지원금 중단을 선언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했던 경제인 가석방에는 반대 목소리를 크게 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들어 여권의 후계구도에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한 인물은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다. 충남 청양 출신인 그는 ‘충청대망론’의 중심에 서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그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바로 대권을 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뜩이나 보수 정권에선 처음으로 총리와 국회의원을 겸하게 된 그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시점이다.
이 총리는 취임 직후 대권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저한테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하지만 현역 총리라는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하며 지지세를 확보해 나간다면 대권 도전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 특히 총리 인준과정에서 확인된 ‘충청의 저력’이 그에겐 든든한 힘이다.
아직 2017년 대선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다. 그 사이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은 상황이어서 장외주자가 부상할 토대도 마련돼 있다. 연초 여론조사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켰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대표적이다. 본인이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이후 ‘반기문 효과’는 잦아들었지만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그를 구원투수로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선 ‘5룡’이 앞서 나가고 있다. 나머지 ‘4룡’이나 잠룡들도 정국상황에 따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전국 규모 선거 같은 대형 정치 이벤트가 없는 관계로 잠룡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2017년 대선에서 어떤 용이 여의주를 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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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전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
최민호 비서실장, "최선다해 이완구 총리님 보필하겠습니다"
승인 2015.03.02 08:55:31 김중규 기자 | sjsori88@daum.net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jsori.com%2Fnews%2Fphoto%2F201503%2F13558_14759_592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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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된 최민호 실장은 "최선을 다해 총리님을 보필하겠다" 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세종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이완구 국무총리님을 잘 보필하겠습니다. 그동안 성원을 해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차관급)에 1일자로 임명된 최민호(59)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세종시민에게 감사의 말과 이완구 총리에 대한 성심을 다한 보필 다짐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최 비서실장은 지난 달 27일 내정단계에서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인사가 발표된 다음에 하는 것이 좋겠다” 며 사양을 하다가 정부 발표가 확정된 다음 간단하게 인사를 했다.
그는 “나라가 어려울 때 제가 평소 존경하는 총리님을 잘 보필해서 나라와 국민들이 평안하게 하는 게 할 일”이라며 “세종시민들께는 감사의 말과 국가 일을 보게 된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은 최민호 전 행복청장의 비서실장 기용 배경과 관련,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라며 "일처리가 꼼꼼하면서도 대인관계의 폭이 넓고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실장은 2006년부터 2년 가까이 충남 행정부지사로 당시 충남지사였던 이완구 총리를 보좌한 바 있다. 그는 2002년 안면도 꽃 박람회 운영본부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치러낸데 이어 부지사로 재직하는 동안 공직자들로부터 추진력과 기획에서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그는 두 번에 걸쳐 세종시장에 출마하면서 이완구 총리를 정치적인 멘토로 삼아 조언을 구하는 등 끈끈한 인간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이번 비서실장 발탁의 실질적인 배경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실장은 주변에서 대전권의 국회의원 출마 권유에도 자신은 정치인이 아닌 행정가라며 세종시장 출마를 고집,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는 점을 들어 지역 정가에서는 비서실장 재임 후 세종시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남 출신의 최 전 청장은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자치부 지방분권지원단장, 행자부 공보관,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행안부 소청심사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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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실장님 축하드립니다.
총리님과 좋은 세상 만들어주세요.
오늘도 바쁜하루 되겠습니다
삼각편대 좋습니다 최실장님도 축하 드립니다
오늘도 울 총리님 바쁜일정을 보내시고계시네요...힘내시구...건강조심하세용~^^
최민호 비서실장님 축하드립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마음힘들어하셨던 이완구총리님 충성으로 보필하여주세요
축하드립니다..
총리님 최선의보필해주세요~~
최 부지사님!
우리 총리님 대한민국 최고의 총리 역할을 하실수 있도록 최고의 보좌를 해주십시요
최실장님 축하드리고 열심히 총리님 보필하세요.
박근혜정부 삼각편대가 떳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호 걱정이 없습니다 오직 전진입니다
궁금 우리 이경현 실장은 어디에// 혹시 세종시에 근무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