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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수처 조끼 입은 100여 명’ 한남동 관저 앞 ‘체포 작전 투입’ 정황
스카이데일
與 ‘탄핵반대청년연대(탄반청)’ 1월15일 경찰·공수처 尹 체포 저지
1차 저지선 막다 정강이·손목 부상 ‘신원 확인 불가’ 인원에 폭행
신원 미상 공수처 직원 백 여 명 정황, 공수처 “체포 인력 확인 못 해”
https://youtu.be/H8QUU6OcWiA?list=PLGLj0N6xp3srSE6Dn_hn35LgQJBstvSG-
입력 2025-02-06 14:35:53
▲ 지난달15일 윤석열 대통령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 체포 영장 재집행 당시 공수처 조끼를 입은 성명불상의 인원 최소 1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언론상 공개된 공수처 당일 투입 인원은 40여 명이며 공수처 전체 직원은 85명으로,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스카이데일리 질의에 공수처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사진은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 포착된 공수처 추정 직원들. 독자 제공.
1월15일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의 체포 영장 재집행은 명백히 ‘불법’임에도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그들의 체포에 순순히 응했다. 체포 당시 용산 한남동 관저 일대는 실제 유혈사태 발발 직전까지 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정문 1차 저지선에서 온몸으로 공수처·경찰의 연합 체포 작전을 막았던 국민의힘 청년 정치인들은 경찰에 발차기에 맞아 정강이가 다쳤고 바리케이드에 손이 끼여 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신원미상의 공수처 직원들이 대거 찾아와 물리력을 동원한 위험천만 체포 작전을 펼쳤다고 스카이데일리에 알려왔다.
6일 스카이데일리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통령의 불법 체포·수사를 자임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과 우종수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본부장을 내란죄·직권남용죄로 고발한 국민의힘 청년 지방의원이 만든 청년 단체 ‘탄핵반대청년연대(탄반청)’ 회원인 신성영 인천시 의원·이상욱 서울시 의원·김혜지 서울시 의원·구자민 관악구 의원, 강영웅 용인시 의원을 만나 해당 소식을 전해 들었다.
▲지난달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외 13인 고발인이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이들은 지난달 15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당일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특별수사단 및 서울·경기 남부·경기 북부·인천청 형사기동대장 등 광역수사단 45개2700여명의 대규모 공권력뿐만 아니라 이른바 ‘공수처 경찰’로 불린 인력이 대거 함께 찾아왔다고 전했다. 공수처의 직원 수는 85명이지만, 까만색 옷을 입고 ‘공수처 조끼’를 입은 최소 2개 이상의 기동대 인원수에 해당하는 이들이 투입되어 경찰의 진압 작전을 도왔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수처 단체복을 입었는데, 단체복은 출동 전 지급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복수 언론은 공수처의 일부 검사·수사관 40여 명은 새벽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오전 4시20분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장 상황과 배치되는 부분이다. 본지는 공수처 측 해당 인력에 관해 물었으나 “현장에 투입된 인력은 아무것도 말해 줄 수 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탄반청 회원을 포함한 시민 수백 명이 정문 앞 1차 저지선에서 경찰·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온몸으로 막아섰다. 유혈사태가 예고될 만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에서 의료진과 구급차도 없던 상황에서 최소 연대급 경찰 기동대가 투입됐다. 시위대가 막아선 관저 앞 바리케이드를 손으로 뜯어내며 기습적으로 경찰과 경찰 지휘차와 버스가 들이닥쳤다. (영상 링크)
경찰이 시민 쪽을 밀어 압박했다는 게 탄반청의 주장이다. 강영웅 의원은 “명백하게 의원들과 시민은 1차 저지선에 서 있었는데, 먼저 바리케이드를 찢고 인력을 투입해 폭력을 행사한 것은 경찰 측이었다”라며 “시민은 바리케이드가 무너지자, 시민들이 다시 세웠고 이 과정에서 세워진 바리케이드를 경찰 측이 우리(시민·의원들)에게 밀어버리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라고 했다.
▲ 구자민 관악구 의원은 1월15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수처·경찰 체포 작전 집행 당시 바리케이드에 손이 끼어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스카이데일리
손목 인대가 늘어나는 상처를 입은 구자민 관악구 의원은 “바리케이드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손이 끼였으며 그대로 압박을 받아 인대가 늘어졌다. 이 과정에서 다른 시민도 손·발 부상을 당했다”라고 했다. 김혜지 서울시 의원은 “문제는 바리케이드를 찢었으면 그대로 두면 되는데 왜 세워진 바리케이드를 시민에게 밀었는지 모르겠다. 엄청나게 폭력적이었다”라고 했다.
강 의원은 “명찰 없고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 가린 경찰들이 많아 경찰이었는지, 민간 고용 인력인 건지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1차 저지선에 있는 시민 수백 명을 최소 1000여명의 경찰과 공수처 직원들이 찾아와 체증하며 압박했고, 바리케이드로 밀었다. 이 과정에서 압사 위험이 있을 정도의 압박감을 느꼈으며 ‘이태원 참사 꼴 난다. 밀지 마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음에도 이들은 막무가내로 시민들을 밀었다”라고 밝혔다.
경찰이 머리 위에서 캠코더 등으로 체증이 하는 건 비폭력이었지만, 카메라가 안 보이는 허리 아랫부분에서 경찰들은 시민의 정강이를 발로 찼다고 했다. 강 의원은 경찰의 발에 차여 정강이에 큰 부상을 당했다.
▲ 지난달15일 윤석열 대통령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경찰 체포 영장 재집행 당시 공수처 조끼를 입은 성명불상의 인원 최소 100여 명 이상의 인원(초록색 동그라미)이 참여했다는 전언이 나왔다. 사진은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 포착된 공수처 추정 직원들. 독자 제공.
복부 수술 받은 尹지지자에 여경 "아픈데 왜 나왔냐" 조롱
기절한 여성, 엠뷸런스 실려가기 전 경찰 먼저 와 끌어내려…
尹 탄핵 찬성 측, 높은 곳 올라가 지지자에 돌 던지고 욕설
경찰에 가족의 부상이 조롱당했다고 전한 신성영 인천시 의원은 “아내가 복부 수술을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곳에서 몸싸움하게 됐고 ‘수술했으니 배는 (발로) 차지 말아달라’고 호소 하자 여경들이 ‘그러게, 왜 나오셨어요’라고 조롱하는 말투로 발언하더라”고 했다. 그는 “시 의원과 일부 의원들이 그곳에 있었음에도 공수처 직원과 경찰이 조롱 어투로 ‘왜 나오셨냐?’고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에 의하면 해당 과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측 인원이 화단 등에 올라서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돌을 던지고 욕설했다. 김 의원은 “볼보 건물에 높은 창틀이 있는데, 이곳 위에서 윤 대통령 탄핵 지지자들이 올라서서 나뭇잎, 돌을 던지며 욕했다. ‘심장약을 먹는다’ 하지 말라고 말하는 윤 지지자를 향해 다시금 ‘아픈데 왜 왔냐?’ 조롱했고 결국 그분은 절규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경찰은 수수방관했고, 결국 한 여성은 기절했는데, 경찰도 아닌 시민이 부른 앰뷸런스에 실려 갔다고 했다. 강 의원은 “공수처와 경찰은 쓰러진 여성을 먼저 끌고 가려 했는데, 내가 의료진 아니면 손 대지 말라 했다”고 했다. 신 의원은 “시민이 아픈지 아닌지 확인도 안 했다. 짐짝처럼 끌어내는 것에만 목적이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공수처 직원에 대해서도 △물리력 동원하는 공수처 직원 △시위 진압에 전문화한 모습을 보인 것 △수사만 담당하는 공수처 체포에 전문화한 훈련을 받은 직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다수 끼어 있던 것 △명찰도 없고 관등성명도 하지 않았던 것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스카이데일리는 공수처 측에 재차 관련 문의를 구체적으로 하였으나 공수처 측은 “체포 당일 투입 인력은 무엇도 확인해 줄 수 없다. 이들이 공수처 직원인지 아닌지의 여부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명찰 달지 않은 경찰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기동대는 현장 상황에 따라 지휘관의 판단 하에 명찰을 탈· 부착 할 수 있으며 부착 의무는 없다”고 답했다.
(아래는 당시 현장 영상)
http://pds.skyedaily.com/vod_news/262260_1.mp4
http://pds.skyedaily.com/vod_news/262260_2.mp4
http://pds.skyedaily.com/vod_news/262260_3.mp4
http://pds.skyedaily.com/vod_news/262260_4.mp4
http://pds.skyedaily.com/vod_news/262260_5.mp4
윤석열대통령만세 2025-02-07 08:41수정 삭제
이 나라를 지키려는 자들을 어찌 무도하게 불법을 저지르며 이들을 무력으로 막을 수가 있었냐. 결코 용서할 수가 없다. 저들의 얼굴 하나하나 다 밝혀서 엄벌을 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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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 2025-02-07 07:35수정 삭제
너희들이 경찰이냐 깡패냐? 대통령과 나라를 수호하려는 국민을 함부로 대한 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이 일은 절대 묻혀선 안되고 반드시 조사해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공수처는 해체시키고 오동운과 우종수를 내란죄로 처벌해야 할 뿐아니라 대통령 불법체포에 가담한 일개 경찰까지 모조리 처벌해야 한다. 위에서 시켰다고? 불법명령을 이행한 것은 불법이다. 너희 개인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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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군관박정희 2025-02-07 07:15수정 삭제
육영수가 뒤지기전에 한말은? 그만 … 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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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07:25수정 삭제
어떤사람 2025-02-07 07:36수정 삭제
지옥 가서 혀가 뽑히는 형벌 받고 싶은게냐? 함부로 말했다간 혀뽑히는걸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숲의사막 2025-02-07 09:09수정 삭제
천안문 사라진 목소리 당신도 그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서비스맨 2025-02-07 06:28수정 삭제
법치가 무너졌다. 공직자비리를 수사하는 공수처가 스스로 폭력을 자행했다니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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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섭 2025-02-07 06:02수정 삭제
불법으로 강제구인 주모자 색출하여 국민들이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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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6602 2025-02-07 04:39수정 삭제
이번 공무원들의 내란 참여로 우리나라 공권력이 심각하게 변질돼있다는걸 많은 국민이 알게 되었다, 복면하고 명찰도없이 경찰속에 섞여있는 중공인같은 수상한 모습에다 정체불명의 수상한자들이 경찰과같이 움직이는 장면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있어 의심을 사고있다,부정선거뿐 아니라 이 나라 공권력에도 깊숙히 파고든 중공의 붉은 그림자가 어른대는것같은 불길한 느낌을 감출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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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도공범으로체포해야죠 2025-02-07 03:35수정 삭제
불법으로 체포에 가담한 경찰들 체포해야죠... 이들은 사전에 인지하고 대통령 불법체포에 가담했으니 모두 형사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찾아내서 형사처벌하기를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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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호 2025-02-07 03:05수정 삭제
공수처의 내란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 받아야한다. 지금 공수처가 청와대 역활을 하고있다. 국가에 반역행위를 하고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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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를처단하라 2025-02-07 02:48수정 삭제
여기가 대한민국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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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웃 2025-02-07 00:54수정 삭제
명찰과 관등성명은 의무 아닌가? 신원도 모르는 경찰이 무고한 시민듀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밝혀라! 신원미상 경찰들이 널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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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카 2025-02-07 00:24수정 삭제
심장떨립니다.이게 대한민국 맞습니까?짱깨용역데리고 대통령 체포하러오는 수준이란...부디 돌아오셔서 인정사정없이 싹다처벌해주시옵소서ㅜㅜ80년대 경찰만큼 경찰조직이 수준이 낮아졌다.여경말하는 꼬라지하고는아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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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2-07 00:04수정 삭제
관저 앞 서부지법 앞 명찰도 없던 용역깡패들 다 밝혀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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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 2025-02-06 23:39수정 삭제
임화수,이정재가 곽영주의 함께 처단된 사실이 생각난다.사필귀정이 세상사의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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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의 보화 2025-02-06 22:51수정 삭제
한남동 공수처 서부지법 사태는 대한민국 국민들 가슴에 깊이 새겨진 잊지 못할 역사 입니다.모든 애국국민들의 애심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부상 당하신 분들 속히 건강하게 치유도시길 기도 드립니다. 아멘,,,애국국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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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색들 2025-02-06 22:21수정 삭제
윤통이 복귀하면 해야할일이 어마어마하겠네요..일단 공수처부터 공중분해시키고 관련자들 처벌하고 저개객기들 신원확인하고 그외 수많은 이재명의 부역자들 처단해야하고ㅡ 남은 임기내에 다 가능할지! 어서 돌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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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25-02-06 22:09수정 삭제
보기만 해도 살떨린다. 저게 말이나 돼냐? 저런게 반역이고 내란이구나를 절실히 느낀다. 보는거 만으로도 공포고 소름이다. 불법에 불법에 불법. 두고두고 한명한명 꼭 정당하고 적절한 법적 처벌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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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쓰레기들 2025-02-06 21:56수정 삭제
공수처 쓰레기들 ! 대통령이 계엄한것보다 이 인간들이 경찰 수천명을 대동해 대통령을 강제로 체포하는 그날이 더 큰 충격이었음. 딱풀 가짜 영장 오둥훈과 서부지법에 불법 판결한 판사들 모두 큰 대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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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 OUT 2025-02-06 21:37수정 삭제
불법 체포에 가담한 자들! 상관의 명령 뒤에 숨으려 하지마라! 결국 사필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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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out 2025-02-06 21:32수정 삭제
현직 대통령 불법 체포에 신나게 가담함 것들 모두 유죄, 삼척 탄광 동굴에 감옥 만들고 다 가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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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 2025-02-06 21:22수정 삭제
영화 나쁜놈들 전성시대 조폭 주연 이름이 '형배' 임..... 그 영화 거의 예언 급인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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