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봄가믐으로 모내기 못할까봐 논 고르기하고 물 가두었던 다랑논 천수답, 봄비 끝에 따뜻한 햇볕 내리쬐면 개구리소리와 함께 몽실 몽실 피어오르던 아지랑이. 마을 뒷산에올라 들판 내려다보면 농사일 힘들어 하시던 할아버지와 써래질 목가적 풍경, 그곳에도 아지랑이가 있었다. 요즈음 아지랑이 낭만으로 바라본 기억 희미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우리가 봐야 하는 건 행동"이라며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조치를 촉구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지역 방송사인 'KRIV 폭스 26 휴스턴' 인터뷰에서 "말이야 쉽다(talk is cheap). 우리는 행동만을 가치 있게 여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약속들을 이행하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미국의 빅딜아니면 노딜 이라는 강경한입장. 다시 북한의 비핵화문제는 미궁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우리 대통령의 운전자론, 남북경협을통한 단계적비핵화. 지금은 어떤 입장인가? 누구 하나 속 시원하게 설명해 주질 않는다. 이런 와중에 한국당 나경원대표의 국회연설 “대통령은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 물론 외신이 전하는 내용을 소개하였다고는 하였으나 하필 국회 대표연설에서 정부와 상대당을 자극하여 분란을. 정략적 이유야 어떠하든 또, 당파 싸움이다. 정치 이야기 아니한다 하면서도 TV뉴스도 보기 힘들어 또 주책이다.
꽃은 웃고, 새 지저귀며, 뫼엔 아지랑이가 끼고, 물은 설치는 법 없이 흐르고 있는 봄날에 좋은 일만이 꼬리를 잇는 자연의법칙 아지랑이는 어데가고 미세먼지 때문에 태양광 발전도 30%이상 감소되었다는 어두운 소식 뿐이다. 국민들은 누굴 믿어야하며 무슨 희망으로 살아 가야 하는가. 넘실대는 동해바다 우두커니 바라보며 가난했지만 옛날 아지랑이 바라보던 그 시절이 그립다.
속초 장사동 앞바다와 파도
첫댓글 모처럼 파란 하늘입니다.
구름도 흰색입니다.
오늘처럼 맑은 햇빛을 보는 날이 언제였던가 합니다.
모른체 지나가도 좋으련만 꽃샘추위가 융통성이라고는 조금도 볼 수 없는 고집쟁이 영감처럼
꼭 치루고 가겠다는 듯 며칠동안 두터운 옷을 도로 찾아 입게 했습니다.
가로수를 톱으로 낫으로 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잔가지 하나 집어들고 잎눈을 조개보니 녹색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왕이면 조금 일찍 잘랐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언 땅에서 물을 빨아 올리느라 애썼을 나무뿌리의 고생이 그렇고
새 잎 틔우려 빨아들인 물을 가지 끝까지 밀어 올리느라 힘들었을
나무의 헛수고가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봄은 왔습니다
어르신! 우리는 무조건 무엇이든지 긍정적으로 잘 되기를 바랄뿐 이였읍니다.
아직도 잘 되겟거니 하는 생각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부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좋은 하루하루되세요!! 오늘 한잔 하였읍니다. 미안. 용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