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토론대결을 벌였습니다.
후보자들마다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며. 스스로가 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김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둔 마지막 TV 토론, 후보자간 상호토론에서 이른바 색깔론과, 대권후보 대리전 아니냐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권영세 (한나라당 대표후보): "대북관계 경색되다보니 색깔론 조성.."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토론을 색깔론 매도하는 것 옳지않다"
<녹취> 강창희 (한나라당 대표후보): "대선후보 대리전 양상 비판한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자꾸 박심 일심 그러면 한나라당 당원의 자주성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국가보안법을 놓고 후보 정체성과 맞물려 정면 충돌 양상까지 빚었습니다.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자꾸 이런 걸 색깔론이라고 얘기하지 마시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색깔론이지 그게 뭡니까 옛날부터 10년 국회의원 같이 해놓고 색깔론 제기하는게.."
<녹취>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후보): "국가보안법에 대한 견해를 묻는 것이다."
<녹취> 이재오 (한나라당 대표후보): "저는 폐지 반대입니다."
한나라당에 부족한 서민 이미지에 자신이 적임자 임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녹취> 이규택 (한나라당 대표후보): "집 없는 사람 셋방사는 사람 없는사람 심정 잘 압니다."
다음주 예정된 남북 장관급 회담에 대한 견해도 엇갈렸습니다.
<녹취> 정형근 (한나라당 대표후보): "따지고 물어야 하기때문에채널을 열어둬야한다."
<녹취> 이방호 (한나라당 대표후보): "장관급 회담 즉각 중단해야 한다."
<녹취> 전여옥 (한나라당 대표후보): "장관급 회담을 한들 여기선 아무런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후보들은 11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최고위원과 최고위원 4자리를 놓고 1인 2표제 방식으로 표대결을 벌입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
첫댓글 1인2표제의 허점이 있기에 선거인단은 정신바짝 차리고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고도의 전략이 잇어야 하는 1인 2표제 한나라당 선거 먼미래,아니 코앞의 내년선거에 중요한 변수인 대표경선에 어물쩍하다가는 오히려 더큰 낭패를 볼듯한데 우리 마니 노력합시다,편안,안정,화합할수있는 후덕하신분과,할소리하는 전사에게 각 1표씩 던지면 밝은 미래가 오지 안할까요?우리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