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태국 뉴스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까오]

잉락 수상, 퇴임일에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태국의 잉락 수상은 24일 오후에 임기 마지막 날인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잉락 수상은 이번 만남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에 만난 해외 요인이 되었다.

회담에서는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의 성과를 평가한 다음, 수자원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가기 위해의 방책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었다.

잉락 수상은 25일에 거행되는 박근혜 차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25일 만불절 국경일에 술 판매 금지

태국은 2월25일이 불교 경축일인 축일 ‘만불절(마카부차, Makha Bucha Day)’ 휴일이며, 이날에는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위반자에게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만 바트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단, 호텔은 대상 외이다.

한편, 다른 불교 휴일은 ‘불탄절(Visakha Bucha Day)’ (5월24일), '삼보절(Asalha Bucha Day)' (7월22일), '안거일(Khao Phansa)' (삼보절 다음 날)이 있다.

■ 만불절 (Makha Bucha Day, วันมาฆบูชา)

음력 3월의 보름에 석가가 우에르왕 사원을 방문했을 때에 깨달음의 경지에 이른 1,250명의 제자가 우연히 모였다고 하는 기적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날로, 사람들은 절에서 설법을 듣고, 손에 초를 들고 본당이나 불도를 3번 도는 행사를 거행한다.

‘미스 월드’ 태국 대표 최종 전형에 20명 선발

세계적인 미인 콘테스트 ‘미스 월드’의 태국 대표 심사가 시작되어, 본선에 오른 20명이 발표되었다.

최종 전형은 4월9일 방콕 ‘센타라 그랜드 에트 센트럴 월드’에서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9월에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에 출장할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4월5일, 계획적인 조업정지로 전력 부족 회피

태국 공업 연맹(FTI)에 의하면, 미얀마에서 천연가스 공급의 중단으로 전력 부족이 염려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전력 수요가 피크로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4월5일에 8000개가 넘는 사업소가 조업의 정지나 단축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력 부족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했을 경우, 공장은 생산 라인 정지 등으로 손실을 입기 때문에 계획적으로 조업을 정지하거나 단축하는 편이 영향이 적다고 한다.

훈센 수상의 아들이 총선거에 출마

캄보디아의 최고 실력자인 훈센 수상의 세 번째 아들인 훈 마니(Hun Many, 30세)씨가 7월에도 실시되는 총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이번에 밝혀져, 훈센 수상이 세습에 나선 것은 아니냐는 견해가 부상하고 있다.

현지로부터의 보도에 따르면, 훈 마니씨는 훈센 수상이 부당수를 맡고 있는 여당 캄보디아 인민당(CPP)의 공인후보로서 ‘캄퐁스페우’에서 출마하는 모양이다.

훈 마니씨는 현재 캄보디아 정부의 고급관료이자 CPP의 관련 조직 ‘지원 청년 운동’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고속 철도 건설에 합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양국 정부는 이번에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프루를 연결하는 길이 약 300킬로미터의 고속 철도의 건설에 합의했다.

빠르면 이 공사는 2020년까지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요 시간은 90분을 예상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수상과 말레이시아의 수상은 이번 달 19일에 싱가포르에서 비공식 회담을 실시하고, 회담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계획이 실현되면, 양 도시는 당일치기로 왕복이 가능하게 되어 훨씬 편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양 수뇌는 그 밖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조홀바루를 연결하는 지하철(레빗 트랜짓 시스템)의 건설을 향한 제 1단계의 검토 작업이 막바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 외에 양국 간에 3번째 육로 보더를 신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하는 각료급 공동 위원회의 제언을 받아 들였으며, 또한 조홀바루의 이스칸달 개발구(IDR)의 프트리항에 연내에 출입국 포인트를 증설하는 것도 합의했다.

베트남의 ‘에어 메콩’, 3월부터 운항 중단

베트남의 민간 항공 회사인 ‘에어 메콩(Air Mekong)’이 3월부터 운항을 중단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베트남 뉴스 등이 전했다.

이 항공사는 항공기의 기체 교체와 정리해고를 목적으로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설명했으며, 운항 중단은 수개월을 전망한다고 한다.

베트남 항공 업계에서 운항을 중단하는 것은 2009년의 인도차이나 항공 다음으로 두 번째가 된다.

‘에어 메콩’은 현재 봄바르디아 CRJ 900형 기종을 사용해 하노이-호치민 노선을 비롯한 빈, 부온마투옷, 푸꼭 등에 취항하고 있다.

1월 태국의 광고비 1.4% 감소, 신문 잡지 등 부진

미국 조사회사인 닐슨이 정리한 태국 국내의 1월 총광고비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감소한 78억7200만 바트였다.

매체별로는 지상파 TV(6국)가 50억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증가), 라디오(방콕의 FM36국)이 4억400만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8% 감소), 신문이 9억9700만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3% 감소), 잡지가 2억8200만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3% 감소), 영화관이 4억4000만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7% 감소), 야외가 3억3100만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5% 감소), 교통기관(고가 전철, 버스 등)이 2억3900만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3% 증가), 업소내가 1억700만 바트(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1% 감소), 인터넷(태국의 상위 30 사이트)이 7300만 바트였다.

광고 출고의 상위 10개 회사는 1위에 영국계 소비재 대기업 유니레버(4억3900만 바트), 2위에 코카콜라(1억7000만 바트), 3위에 토요타 자동차(1억5600만 바트), 4위에 미둗 소비재 대기업 P&G(1억4700만 바트), 5위에 이스즈 자동차 판매 회사(1억2800만 바트), 6위에 독일 화장품 대기업 바이야스드르후(1억1600만 바트), 7위에 태국 음료 대기업 오소토서퍼(1억1000만 바트), 8위에 태국 수상부(1억300만 바트), 9위에 식품메이커 세레보스(타일랜드)(9900만 바트), 10위에 태국 부동산 개발 대기업 센씨리(8900만 바트)로 나타났다.

자산 형성을 위한 투자, 방콕 도민의 80%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

세계의 주요 34개 도시에서 2012년 5~8월 걸쳐 실시한 조사 ‘Global HABIT 2012’에서 방콕의 응답자 가운데 “매월 정해진 액수의 저금을 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33.8%였다.

또한 31.9%가 “세상은 모두 돈으로 정해지는 것이 많다”, 36.6%가 “돈은 생명 다음으로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자산 형성을 위한 투자에 대해서는 “특히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가 83.4%를 차지했다.

태국 국철, 막까싼역 일대에서 대규모 재개발

태국국철(SRT)은 방콕 도내와 교외 쑤완나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공항선(에어포트 링크, 전체 길이 28킬로)가 있는 막까싼역(시티 터미널) 일대의 소유지를 재개발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에 30년간의 사업권을 주고 개발 운영을 맡길 방침이며, 3~4월에 구체적인 계획을 분명히 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수십 헥타르, 사업 규모는 2000억 바트에 오를 전망이라고 한다.

태국의 교통사고사, 2012년은 7634명

태국 경찰에 따르면, 태국 국내의 2012년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남성 5684명, 여성 1950명 합계 7634명으로, 2011년의 9205명을 크게 밑돌았다.

부상자는 2만1076명이었고, 뺑소니 사고로 도주 중의 용의자는 598명, 용의자 불명은 1064건이다.

보고가 있던 버스의 사고는 939건, 택시의 사고는 2886건이었다.

콘서트장에서 수류탄 폭발, 4명 사망

태국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반경 태국 동북부 마하쌀라캄도의 불탑 프라탓나두의 부지 내에서 열린 콘서트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남성 경찰관 2명과 관관객 남성, 소년(12세)을 포함한 4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콘서트장에 있던 수류탄을 가진 남자(32세)가 다가온 경찰관을 보고 도망치다가 손에 들고 있던 수류탄이 떨어지면서 이것이 폭발한 것이다.

남자는 오른손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남자가 대립하는 그룹을 노리고 콘서트장에 비집고 들어온 것으로 보고 남자의 회복을 기다려 조사할 방침이다.

[김상우]

잘 봤습니다 ^^

[tulip]

잘 읽었습니다

[팟씨타야]

수고하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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