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목욕탕 이야기> 그 옛날 제가 효마클 강원지맹의 맹주로 휘젖고 다닐 무렵, 하루는 주말을 이용하여 삼척 숙소에서 정선읍까지 달음박질했더랬다. 완벽하게 퍼진 몸을 끌고 읍내 한 목욕탕엘 가니 "입장 불가". 이게 왠 말인고 하니, 이 욕장은 탕이 하나뿐이라 남녀에게 하루씩 번갈아가며 입장시키더라~ 그 참~ 근데 재미진 일은, 여탕 날(?)엔 유독 신새벽부터 일찍 입장키 위해 극성을 떠는 아줌씨들이 있는데... 바로 전날부터 가득차 있는 양기를 듬뿍 받기 위해서란다~ 특히 아들을 낳아보지 못한 분들... 참~ 부모 입장에서는 딸 없는 게 얼마나 섭한 일인 줄도 모르고...
첫댓글 <목욕탕 이야기>
그 옛날 제가 효마클 강원지맹의 맹주로 휘젖고 다닐 무렵, 하루는 주말을 이용하여 삼척 숙소에서 정선읍까지 달음박질했더랬다. 완벽하게 퍼진 몸을 끌고 읍내 한 목욕탕엘 가니 "입장 불가". 이게 왠 말인고 하니, 이 욕장은 탕이 하나뿐이라 남녀에게 하루씩 번갈아가며 입장시키더라~ 그 참~
근데 재미진 일은, 여탕 날(?)엔 유독 신새벽부터 일찍 입장키 위해 극성을 떠는 아줌씨들이 있는데... 바로 전날부터 가득차 있는 양기를 듬뿍 받기 위해서란다~ 특히 아들을 낳아보지 못한 분들... 참~ 부모 입장에서는 딸 없는 게 얼마나 섭한 일인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