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6.25전쟁 74주년 메시지 “한반도 초긴장...평화통일 열매 속히 맺히길”

[감사]

세기총  6.25전쟁 74주년 메시지 “한반도 초긴장...평화통일 열매 속히 맺히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한반도는 아직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초긴장 상태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세기총은 18일 6.25전쟁 74주년 메시지에서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북한이 ‘폭풍 작전’이란 계획에 따라 38선 전역에 걸쳐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하면서 발발한 전쟁”이라고 밝혔다.

세기총은 “74년이 지난 이제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국의 영웅들도 소수만 남았다”며 “말뿐 아니라 현실적인 예우가 되도록 6.25참전 호국영웅이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합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른 시일 안에 제도 개선이 실현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세기총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이슈로 6.25전쟁으로 분단된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사명처럼 기도회를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

세기총은 “한국전쟁은 비극적인 전쟁이었지만 우리 민족을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기독인으로서 고백한다”며 “전쟁과 같이 어떤 역경과 어려움이 닥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지키실 것을 믿고 기도한다”고 했다.

세기총은 “사상 대립과 주변 열강의 이해관계로 인해 아직 통일되지 못하고 있지만, 남북한이 한 형제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서로 헐뜯지 말고, 사랑으로 화합하는 형제 의식을 갖는 6.25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한국교회, 750만 재외교포, 해외 한국 기독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므로 한반도에 자유와 평화통일의 열매가 속히 맺혀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