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림 3주일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요한 1, 6-8. 19-28)
한 때는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 채 의무감에 사로잡혀 신앙생활을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신앙생활이 너무 힘들었고 신앙의 기쁨도 얻지 못하고 왜 내가 이렇게 지내야 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알지도 못했고, 어떻게 사는 것이 말씀대로 사는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도 않았습니다. 또 주님의 사랑을 얼마나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분명히 하루하루 열심히 살기는 했는데 그리고 어떤 결실을 맺은 것 같기는 한데, 그것이 주님의 뜻에 의한 것인지도 알지 못했을 뿐더러 내가 잘해서 그렇게 된 것으로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복음에서 요한이 우리에게 우리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을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 것처럼, 우리 곁에 늘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잘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이제 우리 삶과 신앙에 그리고 우리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소가 뒷걸음질 치다가 쥐를 잡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뒷걸음질 치는 소에게 쥐가 어쩌다가 밟힌 것이지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그냥저냥 사는 것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사는 것이 더 은혜롭습니다. 요한은 자신을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라고 말합니다. 듣는 사람이 없는데 무엇 때문에 소리 높여 외치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는 들어주지 않는 공허한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들어줄 사람이 없어도 외쳐야 하는 것이 예언자의 삶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살 때 공허할 것 같은 외침 속에서도 사랑과 믿음, 구원과 생명이 샘솟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도 이런 마음으로 살 때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아무도 듣는 사람이 없어도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의 외침은 어디에선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안 들어주신다고 하면서 하느님을 야속하게 생각했던 적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기도를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하고 의심을 품기도 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어디에선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확신을 가질 때 기도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일을 해 나갈 때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도 알게 됩니다. 기쁨도 있고 희망과 여유도 알게 됩니다. 오늘은 외로운 주님의 예언자가 되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가 외친 하느님의 말씀이 어디에서 결실을 맺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주님의 예언자가 되어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풍요로운 결실을 맺는 주안 5동 공동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오늘은 주님의 소리가 되어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하루가 되기를 다짐합니다.
우리를 통해서 주님의 선한 뜻이 전해지면 추운 마음도 녹여낼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깁니다.
오늘은 오후 1시에 음악 피정이 있는 날입니다.
아기 예수님을 만나는 좋은 시간이 되실 겁니다.
어제 신부님께 병자성사를 받았습니다,
주님께 받고사는게 너무많아 감사한 마음이 너무커서( 씻은듯이 낫게해달라) 는 기도는 차마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처럼 내발로 걸어서 평일미사 빠지지않고다니고 , 내가족 내아이들 좋아하는음식 내손으로 장만할수있고,,, 그리고 아주 쬐금 남을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수있고,,
내가 가진것아껴서 남들과 아주 쬐금이나마 나누고 사는 지금의 내가'너무도 좋아,,,
내가 하는기도 에 그몇배로 큰은혜를 내려주시는 주님께 더이상바라면 그건욕심이라고,,
지금 이대로 가 너무 좋은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오늘입니다,
신부님께도 늘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께서주신
은총에감사하며
오늘도행복하게
살수있어 감사합니다
언제나제기도
들어주시는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많이많이사랑합니다♡♡♡
아멘!!!
주일미사 다녀와
오랫만에 푹쉬었습니다~
내일부터 주님의 뜻에
맞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