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이영음'이었죠. 저두들었습당.

맞아 1위는 러브레터였어.... 아~예전에 홍은철의 영화음악에서도 영화음악 베스트100 이란걸 했었는데,거기서도 1위는 러브레터 였었죠.거기서 8월의 크리스마스도 10위안에 들었었는데. 한밤에 듣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음.. 사실 낮에 이노래를 들었을때는 그냥 영화보다는 못하다생각했었는데, 저두 8월의 크리스마스 한 15번쯤 봤을려나 굉장히 아끼는 영화이거든요. 느닷없이 듣던 한밤의 라디오에서 나오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정말 황홀했습니다. 그냥 눈물이 흘렀어요.ㅠ.ㅜ 그 이후론 이노래를 정말 좋아한답니다.특히 라디오에서 나오는거.찾아서 듣는거 말구요, --------------------- [원본 메세지] --------------------- 8위였던가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정말 한석규의 목소리가 가슴을 파고드는.... 캬~~~~~~~~~~~~~~~~ 갠적으로 가장좋아하는 한국영화입당. 그래서 허진호감독의 '봄날은 간다'도 너무 기다려지는군요. 움........ 여름특집 청취자가 뽑은 영화음악 Best50이었죠. 1위는 러브레터였습당. 후후... 놀라운건 3위에 엽기적 그녀의 I Beleave 였다는것이었지요. 쿠쿠.. 어제 친구랑 그영화를 봤는데... 시종일관 웃었습당. 어찌나 길던지...엉덩이가 짓무르는줄 알았지뭡니까? 후후.. 암튼... 청취자가 뽑은 Best50을 들으니.... 제의 Best를 꼽으라면........ 움.... 순위무관하게... 크라잉게임, 시네마천국, 8월의 크리스마스, 화양연화, 해피투게더, 믈랑루즈(아직 안봤지만..음악 넘 좋걸랑여) 씨클로...뭐..기타 등등..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후후... --------------------- [원본 메세지] --------------------- 음..오늘은 일찍부터(1시30분)불끄고 누워 라디오를 듣구 있었는데...무슨 영화음악 다루는 프로에서 특집인가봐요 10곡 순위 정해서 틀어주더라구요 한석규가 부른 '8월의 크리스마스'나오는데 그 순간 이상하게 가슴한구석이 싸한것이...음... 갑자기 한때는 내 곁에 있었는데...지금은 멀리있는 내곁을 떠나간 사람들 얼굴이 하나하나 스쳐지나가더군요,,, 괜히 울적해지고 기분 센티멘탈 멜랑꼬리 암튼 좀 그렇당,,, 우움.... '지금 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영원히 깨지않는 꿈을 꾸고 싶어'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 또 내가 상처를 준 사람.. 모두 나에게 한때는 특별한 의미였던 사람인데 .. 지금은 좋았던 기억만 나면 좋으련만... 내가 못해줬던 일 잘못했던 거..이런것만 생각나고 미안한맘 가득이네요 좋은기억만 간직한채 잠들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