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사거리(그랜드마트 화곡점)에 오셔서여.. 하이웨이 주유소
맞은편에 골목이 있고.. 그쪽으로 쭉 가시다가 오른쪽 골목길로 꺽어
들어가면 파란바탕의 간판에 등촌버섯칼국수라는 상호가 씌여져 있거든요.
우선 메뉴는 버섯칼국수 하나밖에 없구요. 들어가서 앉고, 몇인분이라고 시키면,
큰 그릇에 김치를 주는데요, 마늘 엄청믾이 들어가고 맵지만.. 진짜 맛있거든요.
그다음엔, 냄비에 버섯매운탕을 주는데요, 국물이 펄펄 끓으면.
빨리 익는 순서대로 버섯, 미나리를 샤브샤브 하는식으로 꺼내드시고
그 국물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끓여먹고 감자도 건져드시면 되구요.
여기서 끝나느냐.. 그러면 맛집이라고 소개도 안했죠..
"아줌마 여기 밥이여" 하시면 아줌마가 대접에 밥, 야채 다진거, 계란을 넣어서
주시는데요. 그걸.. 아까 사리를 끓여먹었던 국물에 비벼서 드시는거죠.
계란이 익으면서 밥알 하나하나를 감싼 부드러움과..
아직 덜 익은 야채의 아삭함.. 이 절묘한 조화가 마지막을 장식하는거죠.
어때요.. 군침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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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비의 맛집1호(버섯칼국수/강서/등촌버섯칼국수)
하얀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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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1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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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여기 예전회사다닐때 한번 가봤는데 무지하게 맛나고 양도 좋아요..제가 많이 먹는편이라..ㅡㅡ; 더 좋았던건 스튜어디스들이 무지하게 많아서 국수가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몰랐다는 행복한전설이....히죽히죽
아! 여기 맛있죠! 미나리 많이 들어가고,, 근데 가시다가 딴 버섯칼국집이랑 햇갈리시면 안되요~ 주위에 버섯칼국수 하는데가 여럿 있거든요.
겨울이 되면 역시 칼국수나 샤브가 등장하는 순간이죠 ^-^ 아마 체인점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곳 가격에 비해 많은 메뉴가 좋은 거 같아요 ^-^
여기 진짜 짱이에요!
드뎌 등장했네염... 엇그제도 갔다왔는데... 제남친이 이동네살아서 알게됐는데, 버섯칼국수 원조가 원래 이곳이라고 하더라구염. 가게주변이 논바닦일때부터 있었데염. 대대로 이어져왔다거... 3층까지 있는데두 줄서서먹을 정도랍니다~
저두 여기 매니아 랍니닷~! 칼국수의 지존 버섯칼국수! 양두 많쿠 값두 그정도면 저렴하궁~배두 엄청부르궁~건물이 좀 낡아보이긴 하지만 나름대루 정감있는 분위기~^^ 입맛없을때,혹은 가족끼리가도 괘않을거 같네영~강추!!!
위치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싸구.. 맛있구... 전 화곡동이 집인데요 근처 중학교 다닐때부터 갔답니다.. 1인분에 5000원... 끝장입니다... 남들 알려주기 아까울정도...
등촌버섯칼국수... 약수역에두 체인점 있더군요.. 약수역 10번출구로 나오는 그 건물 2층인가? 에 있구요.. 여기도 진짜 맛있답니다 ^^
방이사거리 앞에도 있던데 거긴 짝퉁인가요? 거기도 등촌샤브칼국수던데요^^ 맛있었어염~
이곳은 체인점이 아닌걸로 알고있는데요, 체인점으로 생기는곳들은 이곳의 가게이름과 음식을 모방했을꺼예요. 춘천=닭갈비 이런식으로 등촌=버섯칼국수 이렇게 원조지역이름을 붙인걸껍니다. 딴버섯칼국수 가봤는데,마지막에 볶아먹는 볶음밥은 이곳맛을 못따라오더군여~~ 먹고싶으당 ㅠㅠ
이집 체인점 없어요..다 짝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