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익근무요원이 일부 공무원들의 '시간외 근무수당' 편법 수령 실태를 고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사무소에서 일하는 공익근무요원 한대희(28)씨. 한씨는 7일 남양주시 인터넷게시판에 "공무원 조직사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편법들은 나의 이성으로 도저 히 납득할 수 없어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펜을 들었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들을 향해 다시 쓴 소리를 하게돼 공무원사회에서 이상한 아이로 찍힘을 받을지 모르지만 나의 양심으로 하여금 글을 올렸으니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씨는 전북 전주시 한일장신대학교 신학철학과 3학년 2학기를 마치고 현재 20여개월째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씨는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청에서 근무할 당시 `공익근무 요원은 공무원들의 밥인가'라는 제하의 글을 올린후 면사무소로 전출된 바 있다. <아래는 게시글 전문>
<공무원 ‘시간외 근무수당’ 문제 있다>
한 공익근무요원이 일부 공무원 사회의 시간외 근무수당 편법 수령 실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는 예전에 한겨레 왜냐면 지면을 빌어 ‘공익근무요원은 공무원의 밥인가?’ 를 쓴적이 있고, 이로인해 남양주시청에서 불이익을 받고 면사무소로 전출오게 된 적이 있었다. 내 글이 시청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나서 나는 공무원들사이에서 이상한 아이로 찍힘을 받게 되었다. 면사무소에 오면 좀더 열심히 공익생활을 하려고 마음을 잡았지만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편법들은 나의 양심으로 하여금 다시 글을 쓰게 만들었다. 이글을 통해 또다른 불이익을 받을지 모르지만 나의 이성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 이렇게 펜을 들고 있다.
요즘 공무원 7,9급 시험을 보는 사람이 사법시험, 행정, 외무고시 만큼 늘어나 ‘공무원 고시’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사업을 포기하고, 시험합격에만 매달리는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에는 분명 다른 직업보다 편하다거나 임금을 많이 주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말고도 분명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너도나도 준비하고 있다. 다른 직업에는 없는 ‘시간외 근무수당’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공무원 예산편성지침에 따라서 정한 1일 근무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였을 경우 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편법이 도저히 납득할수도 묵과 할수도 없을 정도로 도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무원 일반직과 기능직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직급에 상관없이 평균 1시간에 5000원 정도를 받고 있다. 그렇다고 하여 시간외 수당을 받는다는 그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피와 땀이 썩인 국민의 혈세가 부당한 이유없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수많은 공무원중에 근무외 시간에 근무를 하는 사람은 부지기수이다. 대부분 차를 끌고 외지에 나가 저녁식사를 하고 늦게 들어오거나, 공무원들 단체로 나가 술한잔 걸치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인터넷 쇼핑부터 시작하여 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더더욱 웃긴 것은 근무시간을 마치고 친구들을 만나고 열심히 놀다가 다시 면사무소로 들어와 시간외 근무를 확인시켜주는 지문감식장치에 손가락으르 댄뒤 사라지곤 한다는 것이다. 우리 면에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분들이 있지만 그분들도 1일에 2만5천정도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이분들보다 4시간만 어떻게 해서든지 시간만 때우게 되면 2만원의 근무외 수당을 버젓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시간외 근무수당을 조작하는 박봉의 공무원들 사이에는 어쩔 수 없는 관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이런 편법을 막기 위해서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특별히 관리하는 부서가 생기거나 일반감사 때도 시간외 근무수당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
한대희/ 남양주시 별내면 공익근무요원
여기 알럽 회원분들 중에도 예비역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공무원 사회..짜증나죠..
저는 전경으로 복무했는데(시골 경찰서라 몸 다칠일은 없었습니다) 사무직 경찰이나 그외 읍사무소나 면사무소 또 낙도 초소(소록도에 있었지요 소록도 병원 직원들.) 에 가면 정말 이사람들이 왜 공무원이라고버젓이 대우받고 살고 있는가가 심히 짜증났었지요 다른 세상에서는 실업이다 명퇴다 하고 난리 치는데 이사람들은 딴세상 이야기죠 평일 대낮에 야유회를 갈 정도니..
할 말 다한거죠..오죽하면 초소장님이 혀를 끌끌 차며 저것들이 공무원이냐고..
하여간..저는 공익으로 군생활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분 마음.. 동감하네요..
근데 더 짜증나는건.. 저자신도 공무원 셤 준비할것 같다는겁니다..어휴...
첫댓글전 부대에서 공무원이랑 같이 일했거든요..병사 없으면 업무가 마비되요..그들의 일을 우리해서 월급을 타가는거죠..절대 우리나라 발전 못합니다..우리과가 부서가 병사가 5명에서 2명으로 가용인원이 줄었는데요..저 정말 죽는줄알았습니다..공무원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지만..일은 더많아지고 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
어머님께서 예전에 공공근로로 아르바이트 하실때 어머니께서 원래 성실하셔서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셨는데 열심히 할수록 싫어하는 기색이더랍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셨는데 얼마후에 공무원 한명이 다가와서 이런말을 했더랍니다. "일 좀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쓸데없이 일만 더 늡니다. 쉬엄쉬엄 시간 때워가면서
움 거참~ 신학대 철학과치고는 ... 시간외수당 편법 수당? 이라고 말할것까지는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시스탬이 저렇게 되어있다면 개인양심에 호소하거나 행정 체계를 비판할것이지 ... 버스시스탬에 불만이 있고 그것의 헛점이있다면 편법을 사용해서 그것에~부당한 이익에 반발하기마련이죠 공무원도 똑같은 사람이겠죠
아싸 공무원이 됐내 상황이 이러니 일안하고 놀면서 돈벌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인생을 설계하고 생계유지를 하고 결혼도해야되고 자식도낳고 등등 이것이 공무원 개인의 문제라고 말할수 있습니까? 그러기에는 정치적 행정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인 요인이 너무 많다는거죠 / 정의 의 실현? 이건어떨까요? 한대희씨~ㅋ
저 한대희란 분.. 신학대학 다니면서 뭔가 달라보이고 싶어하시는 듯 한데 말입니다.. 저런다고 눈하나 깜짝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 근무하는 곳에선 교목이란 분도 거기서 거깁니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군요. 굳이 돈에 관련된 사항이 아니구요.. 서로간의 업무 미루기.. 진절머리 납니다-_-;
저도 공무원이 잘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기 있는 내용들을 보면 모든 잘못이 다 공무원탓인것 같이 들려서요..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공무원이라서 손해를 보는 것도 많다는 거죠..특히 장으로 있으면 동민이나 구민들이 무엇을 요구할때 들어주지 않으면 공무원이 시민 말 무시한다고..
첫댓글 전 부대에서 공무원이랑 같이 일했거든요..병사 없으면 업무가 마비되요..그들의 일을 우리해서 월급을 타가는거죠..절대 우리나라 발전 못합니다..우리과가 부서가 병사가 5명에서 2명으로 가용인원이 줄었는데요..저 정말 죽는줄알았습니다..공무원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지만..일은 더많아지고 정말 미치는줄알았습니
저두 공익나왔는데요..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죠.. 공익 체육대회날이 있었고 직원체육대회날이 있었는데
직원체육대회날에는 공익들이 거의 업무보고 공익체육대회날에는 직원들만으로 업무봤었는데요.. 직원체육대회날에는 평상시와 다를바 없었고.. 공익체육대회날에는 업무마비 됐었죠.. --ㅋ
여기도 분명 부모님이 공무원이신 분들 많을텐데.. 그분들에겐 죄송합니다
시골쪽 공무원은 아주 썩어 문드러진 사람들이 많아요.. (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님)
저도 시골주유소에서 일할때 공무원들하는거보면 진절머리가 날정돕니다..카드영수증을 훨씬더 많은액수를 끊어서 나머지는 지들이 먹지않나..돈내고하는 세차를공짜로하지않나..열받아서 돈내라고했더니 세상사는법을 모른다는소리를들었다는..쩝..
어머님께서 예전에 공공근로로 아르바이트 하실때 어머니께서 원래 성실하셔서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셨는데 열심히 할수록 싫어하는 기색이더랍니다. 이상하게 생각하셨는데 얼마후에 공무원 한명이 다가와서 이런말을 했더랍니다. "일 좀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쓸데없이 일만 더 늡니다. 쉬엄쉬엄 시간 때워가면서
천천히 하세요." 이 말 듣고 어머니께서 황당하셔가지고;;; 어머니께서 그러시는데 공무원숫자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여도 일반회사에서 일하는것 만치도 안할거라고.
그래도저희 집에는 짭새소리들으면서 집꾸석먹여살린다고 근26년 고생하는 아버지가 계신다죠
점부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공무원들 거저먹는거 많져...ㅡㅡ;;;;;정말 편함~~
시골쪽 공무원만 그런건 절대 아닌데요 ㅡㅡ;
움 거참~ 신학대 철학과치고는 ... 시간외수당 편법 수당? 이라고 말할것까지는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 시스탬이 저렇게 되어있다면 개인양심에 호소하거나 행정 체계를 비판할것이지 ... 버스시스탬에 불만이 있고 그것의 헛점이있다면 편법을 사용해서 그것에~부당한 이익에 반발하기마련이죠 공무원도 똑같은 사람이겠죠
아싸 공무원이 됐내 상황이 이러니 일안하고 놀면서 돈벌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인생을 설계하고 생계유지를 하고 결혼도해야되고 자식도낳고 등등 이것이 공무원 개인의 문제라고 말할수 있습니까? 그러기에는 정치적 행정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인 요인이 너무 많다는거죠 / 정의 의 실현? 이건어떨까요? 한대희씨~ㅋ
그래도,,,다들 공무원하고 싶어하자나여,,,,--;;;
솔직히 공무원들 공익한테 일 떠넘기려하는사람이 반은됨.. 현직 공익. 괜히 공익들이 공무원은 적일라고하는게 아니라는..저번에는 끝나고 듣는수업 레포트좀 써달라는 어처구니없는;
전 이제 공익 10일도 안남았는데.. 근무하는 곳 사람들 다 걱정하죠.. 너 나가면 업무 마비될꺼라고..
저 한대희란 분.. 신학대학 다니면서 뭔가 달라보이고 싶어하시는 듯 한데 말입니다.. 저런다고 눈하나 깜짝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저 근무하는 곳에선 교목이란 분도 거기서 거깁니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군요. 굳이 돈에 관련된 사항이 아니구요.. 서로간의 업무 미루기.. 진절머리 납니다-_-;
내년부턴 공익이 없어지면 어떻게될려나?? 공무원들 클났네~~
전 소방서에서 공익생활 1년 넘게 하는 중인데...소방공무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오히려 바쁜데 사람이 모자를때가 많죠...
원래 공직자 시험볼때 도덕성과 인간성에 비중을둔 면접등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죠...머리만 좀 잘 돌아가고 공부만 좀 잘해서 들어가면 개판이니깐요...
뭐 윗물이 흐린데 아랫물이 맑겠습니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깨끗한 곳이 있을까.. 종교계는 공무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모자르지 않고. 나머지 예술쪽 연얘계 쪽 의사들 일반 회사들 등등.. 이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우리나라의 모든 문제는 공무원이 다 갖고 있는 것처럼 들리네..
공무원만 문제가 있고 없고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요. 공무원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 라는 얘기입니다. 나머지 쪽도 문제가 있겠지요. 그럼 그쪽 사람들은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하는 문제고...일단 공무원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헐~ 뭔가 달라보이고 싶다라... 눈 하나 깜짝 안 한다...그러면 언제까지 참고 있을 겁니까? 오히려 이런 글을 써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지금 이글을 읽고 있는 저처럼 말입니다
저도 공무원이 잘했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기 있는 내용들을 보면 모든 잘못이 다 공무원탓인것 같이 들려서요..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공무원이라서 손해를 보는 것도 많다는 거죠..특히 장으로 있으면 동민이나 구민들이 무엇을 요구할때 들어주지 않으면 공무원이 시민 말 무시한다고..
인테넷에 비성실한 공무원으로 매도하질 않나.. 이런 분들도 많읍니다..그걸 알아주시길..